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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軍 고위직 100여명, 北 해커 조직에 해킹 당해
북한 해킹 조직이 우리 대법원 전산망을 해킹해 1000 기가바이트의 자료를 빼내는가 하면, 외교부 고위관계자를 사칭해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고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 우리 군도 북한 해킹 조직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의 차관급 고위공무원과 장성을 포함한 100여 명의 개인 이메일이 집단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최근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장성 등 100여명의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차관급을 포함한 3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합참 본부장급 장성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외부 노출이 적은 군 인사들의 개별 피해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고위직 100여명 이상이 조직적으로 해킹 피해를 당한 것은 처음입니다. 최근 라자루스, 안다리엘, 킴수키 등 북한 3대 해킹 조직이 합세해 국내 방산업체 10여곳을 해킹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수사당국은 이번 군 고위직 해킹 피해도 연관돼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해킹 수법과 피해 규모를 밝히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군 일각에선 사이버사나 방첩사 등 내부 조직이 아닌 경찰에서 조사하는 점이 이례적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경찰 조사에 협조중"이라며 당사자들에게 개인 메일 보안조치를 강화하란 지침을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59337 - 북괴 해커들, 국군 장성 이메일도 해킹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06147?sid=100 軍장성 개인 이메일마저 북한 해커조직에 털렸다대법원 전산망 자료탈취 이어 고위 당국자 등 100여명 피해 북한 해커 조직이 대법원 전산망에 침입해 자료를 탈취하는 등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과 국방 당국 고위 관계자들의 개인 메일도 무더기로 해킹 피해n.news.naver.com그래 우리도 보안관련 전문사관 양성을 위해 힘쓰자 사이버 전문사관 사황정도면 충분한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스칼렛 요한슨 성명문 알트만 ㅈ댄듯?
작년 9월, 저는 현 ChatGPT 4.0 시스템의 목소리 작업 제안을 Sam Altman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는 제가 기술 회사와 창작자 간의 간극을 좁히고 소비자들이 인간과 AI 사이의 급격한 변화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제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개인적인 이유로 저는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9개월 후, 제 친구, 가족, 그리고 대중들은 최신 시스템인 "Sky"가 저와 얼마나 비슷하게 들리는지 언급했습니다. 공개된 데모를 들었을 때, 저는 Altman이 저의 가장 친한 친구들과 언론 매체들이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섬뜩할 정도로 비슷한 목소리를 추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분노했습니다. Altman은 심지어 유사성이 의도적임을 암시하며, 제가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챗 시스템 Samantha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영화를 언급하며 "her"라는 단어를 트윗했습니다. ChatGPT 4.0 데모가 공개되기 이틀 전, Altman은 제 에이전트에게 연락하여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저희가 연락하기 전에 시스템은 이미 공개되었습니다.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저는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야 했고, 대리인은 Altman과 OpenAI에게 서한을 보내 그들의 행위를 지적하고 "Sky" 목소리를 만든 정확한 과정을 상세히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OpenAI는 마지못해 "Sky" 목소리를 삭제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우리 모두 딥페이크와 우리 자신의 초상, 작품, 정체성 보호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이 시기에, 저는 이러한 질문들이 절대적인 명확성을 요구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투명성 확보와 개인의 권리가 보호되도록 적절한 법률 제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알트만 이러고 "Her" ㅇㅈㄹ 한거임? - dc official App- 념글 없어서 정리해봄 지금 상황 (feat. 스칼렛 요한슨)샘알트맨(게이, 사업가)아 좀있으면 GPT4-O 음성기능 출시인데 목소리 뭘로하지섹스한 중저음 남성으로 하면 꼴리긴하는데이성애자가 더 많으니까 아무래도 여자 목소리 베이스로 하는게 낫겠지..?그래! HER 영화가 연상되게 기획하면 되겠다 ㅋㅋ 스칼렛한테 연락 ㄱㄱ스칼렛 요한슨(우유통 보유자)?? 뭔소리임 안됨 지금 헐리우드+민주당업계 작가들 배우들 AI 적개심 쩌는데제 목소리 쓰지 마세요 돈 얼마를 준다고 해도 절대로 안됨 아... 지금 음성모델 + GPT 향후 발전하는 거 보면 님 이미지랑 HER랑완전 찰떡인데 님이 인공지능 첫 이미지로 앞으로 대중들에게 효과도 어쩌고 저쩌고아니 내가 하고 싶어도 주위에 내 동료들 인맥들한테 척 지는 짓 못한다고 ㅋㅋ하지말라고요 (실제로 고민 존나 많이 했다고 언급) 아무튼 내목소리 쓰지마셈 진짜로 ㅇ아 씨발 이미 목소리 5개월 동안 다듬어서 잘 만들어놨는데 왜저래 미치겠네근데 듣고보니까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랑 좀 다른데?그냥 대충 출시하고 넘어가면 모르지 않을까?일단 출시 ㄱㄱ(대중들)와~ 개쩐다~~!! 근데 목소리 영\화 HER 그거랑 좀 비슷하네?대박이당 ㅎㅎ 너무 좋아용!!ㅋㅋㅋ 기분 좋다여기저기서 연락도 많이 오네ㅎㅎ 구글 견제 오지게 됐겠다 개꿀~!트윗도 하나 써볼까~?"HER"콜린 (스칼렛 남친)자기야 이거 봐 ㄷㄷ인공지능이라는건데 이게 애플에 적용되려나봐~근데 이거 목소리가 당신 목소리랑 닮았는데? 뭐지?????아니 씨발새끼가 분명 내가 쓰지 말라고 했는데? 이거 완전 내 목소리잖아?아니 그리고 얘 트위터에다 "HER"라고 써놨네?이거 빼박 내 목소리 갖다 쓴거네 증거도 있겠다 이거 법률소송 간다 ㅅㅂ아... 그러니까 약간 닮은 목소리를 만든 것뿐이지스칼렛 요한슨님 목소리를 쓴건 아닙니다 다만, 불편하시다면 이 목소리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전혀 다른 기본 베이스의 목소리로...만들어서 출시하도록 할게요...소송 그런것까지는 자제해주시고,없던 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 씨발 기분 존나 나쁘네 분노가 쌓이네 (실제로 한말)아 좃같네 ㅅㅂ 불쾌하네 ㅅㅂ아 님들아 샘알트만이 이거 목소리 100% 제 목소리 따라서 만든거예요저는 모든 창작자들의 권한과 개성이 지켜지길 바라고요다시는 이런 일 없기를 바랍니다하 씨발 트위터에 HER라고 쓰지만 않았어도...아니 애초에 목소리 써도 되냐고 물어보지만 않았어도... 좃같다소송 가면 저 2개때문에 내가 패소할 확률이 높다...안되겠다... 다른 새로운 목소리 만들어야지 3개월 후,...."안녕^^, 내 이름은 사만다야"- END -- 챗GPT '스카이' 목소리가 스칼렛 요한슨?…오픈AI "모방 아냐"오픈AI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에 대한 설명을 내놨다. 이 회사는 “브리즈, 코브, 엠버, 주니퍼, 스카이 등 챗봇의 5가지 목소리를 5개월에 걸친 캐스팅 및 녹음 과정을 통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캐스팅 전문가들이 성우와 영화배우들로부터 400개의 제출물을 받았고 이 중 14개의 목소리를 꼽은 뒤 최종 5개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스카이의 목소리는 스칼렛 요한슨을 흉내 낸 것이 아니라, 다른 전문배우가 자신의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낸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당사자의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211450i 챗GPT '스카이' 목소리가 스칼렛 요한슨?…오픈AI "모방 아냐"챗GPT '스카이' 목소리가 스칼렛 요한슨?…오픈AI "모방 아냐", "해당 음성 일시 중단”www.hankyung.com스칼렛 요한슨 지혼자 난동피우는 거임- 챗gpt 기존 음성모드에서 'sky' 사용 일시중지https://openai.com/index/how-the-voices-for-chatgpt-were-chosen/ 스칼렛요한슨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주장때문에 사용중지됨
작성자 : ㅇㅇ고정닉
[스압] 브로큰 연대기 10화- 굿바이, 커트 앵글
[지난화 다시보기]
'월드 타이틀 시리즈'가 한창이던 2015년 11월 25일 임팩트 레슬링
이 날, 중계진은 영상을 통해 '커트 앵글의 중대 발표'를 알리게 된다.
중대 발표는 바로 2016년 1월에 개최될 '영국 투어'에서자신의 TNA에서의 10년 커리어를 정리하는 '고별 투어'를 진행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커트 앵글이 2016년 1월을 끝으로 TNA를 떠나게 된것이다.
2016년 1월 5일, 임팩트 레슬링 POP TV 첫 방송
이 날, 커트 앵글은 '고별 투어'에서 상대할 자신의 '첫번째 상대'를 발표하기 위해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THANK YOU! ANGLE!! THANK YOU ANGLE!!"
등장과 동시에 앵글의 지난 10년의 헌신에 대해 존경을 표하는 관중들
-아닙니다! 아니에요! 고마워해야 할건 바로 접니다.-저는 지난 20년동안 과분한 영광을 안아왔습니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무려 13번의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죠
-이 모든 걸 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단 하나-바로 여러분들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매 순간, 저 뒤에서 커튼을 열고 나와 링으로 향할 때!-링 위에서 스트랩을 내리며 포효할 때! -저의 기술, 저의 목소리, 저의 열정 하나하나에 보여주신-여러분의 함성은 제게 전율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감사에 경기장의 관중들은 또 한번 앵글에게, 전율과 영광을 전했다.
그 모습에 앵글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마지막까지 전해진 그들의 진심앞에서...
-전 어린 시절, 언제나 제 꿈이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그리고 여러분이 지금 저의 꿈을 이뤄주셨습니다!-정말, 진심으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마친 앵글은 본론에 들어가는데...
바로, 예고했던 '고별 투어'의 '첫번째 상대'였다!
-저의 '고별 투어 첫번째 상대'는 TNA의 미래를 이끌 남자!
-'드류 갤로웨이'입니다!
고별 투어 첫번째 상대로 지목된 남자는 바로 드류 갤로웨이였다.
지난 TNA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월드 챔피언을 능가하는 TNA의 유일무이했던 정점의 남자에게 선택받았다는 것에드류 겔로웨이는 격한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 커트! 어린 시절의 드류 겔로웨이는 -정말 이 바닥의 개쩌는 최고가 되고 싶었던 아이였죠
-그리고, 현재의 어른이 된 드류 갤로웨이는-영광스럽게도, 세계 최고의 레슬러를 만났습니다.
-어린 시절의 꿈이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이제 남은 건, 날 선택한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거겠죠-약속하죠, 저는 최선을 다해 당신과 싸울거란걸!
그렇게 존경과 결의가 담긴 악수와 함께 그들의 대진이 결정됐다.그렇게 다가온 2016년 2월 9일, 영국 투어 특집 임팩르 레슬링
그리고 마침내, 커트 앵글의 첫번쨰 '고별 투어'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의 초반은 패기에 맞서는 베테랑의 노련함이 돋보였다.젊음의 드류가 피지컬과 파워로써 압박하지만, 지난 20년간 산전수전을 겪었던 노련한 앵글의 경험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어떻게서든 자신에게로 주도권을 가져오려 하는 드류 갤로웨이,하지만 앵글의 노련함은 결코 쉽게 넘어설 수 없었다.
그러나,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점차 젊음으로 무장한 패기가점차적으로 노련함을 압도하기 시작하며
경기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의 상황에 들어서게 된다.
경기 막판, 완전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두 남자의 피니쉬가각자에게 완벽하게 작렬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두 남자...!
알 수 없는 대난전 속, 결국 승기를 잡은 건 바로 커트 앵글이다!포기를 모르는 괴물같은 집념으로 기어이 앵클락을 작렬하는 앵글!그러나, 기적적으로 턱에 킥을 날리며 탈출한 드류 갤로웨이!
이어 턱에 맞은 킥에 그로기 상태에 빠진 앵글에게자신의 서브미션 피니쉬 '아이언 메이든'을 선사한다!
그리고 마침내, 엄청나게 조여드는 압박속에, 결국 커트 앵글이 탭아웃을 치며 드류 갤로웨이가 승리를 가져간다!
믿을 수 없는 승리의 환희와 잔인하게 찾아온 패배의 아픔
링 안에서 극명하게 갈려진, 잔혹하고도 냉혹한 승부의 희비
하지만, 이는 곧 위대했던 전설을 향한 '존경'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가 되려는 미래'와 '현재를 증명하려는 과거'의 승부는
서로를 향한 인정으로써, 그 뜨거웠던 승부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그리고, 2016년 3월 1일 임팩트 레슬링
이 날, 앵글은 자신의 두번째 고별투어 매치를 위해 등장하는데다름 아닌 그의 상대는...
바로, TNA의 역사 그 자체인 진정한 TNA의 성골, 바비 루드였다!
이 경기의 의미는 남달랐다. 저번 대결의 테마가 '미래'였다면, 이 날의 대결 테마는 바로 '과거'이자 '현재'의 대결이었으며,지난 날, 치열한 라이벌리와 수많은 대결을 펼쳤던 그들이었다.
경기 막판, 경기의 승기를 잡은 건 다름 아닌 바비 루드였다.
또 한번 턱에 적중한 엔지그리에 그로기 상태에 빠진 앵글에게루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크로스페이스와 루드밤까지 작렬하는데...!
그러나, 이번 경기마저도 패배 할 수 없었던 앵글의 집념 앞에
결국, 바비 루드는 링바닥을 두들겼고, 커트 앵글은 지난 경기의 아픔을 딛고 고별 투어의 두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
경기 후, 치열한 승부의 열정을 잠시 내려 놓은 두 사람은서로를 향한 존경과 마지막 작별을 담은 짧은 인사를 나누고는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한다.
그리고, 패배한 바비 루드가 마이크를 드는데...
-이봐 너희들 그거 아나? 지금 너희들 눈 앞에 있는 저기 저 남자가
-'역사상 최고의 레슬러'란걸?
-커트, 저 뒤에 있는 레슬러들과 여기 모여 있는 관중들과-전 세계의 모든 팬들을 대신해 네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우리와 함께해준 것에 감사하고, 이 회사와 팬들을 위해 보여준-너의 위대했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해!
-I LOVE YOU, KURT!
바비 루드의 헌사에 또 한번 눈물을 보이는 커트 앵글,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비어 머니의 멤버이자,또 한명의 TNA 오리지널 '카우보이' 제임스 스톰이 등장하는데...
-커트, 난 오늘만큼은 그저 보통의 선수로 나온것이 아니야-여기 있는 바비와 함께, 'TNA 오리지널'로써 나온거지
-커트, 여기 두명의 진정한 TNA 오리지널이 네게 해주고 싶은 말은-10년의 헌신에 감사하며, 너는 진정한 TNA의 전설이라는거야!
미래에겐 존경을, 과거와 현재에겐 인정을
TNA 10년 커리어의 마지막을 달려가는 커트 앵글에게보내지는 끊임없는 찬사는, 그의 마지막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었다.
그러나, 존경과 인정 그리고 찬사 그 모든 걸 부정한 '한 남자'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커트 앵글 고별 투어의 마지막 상대'
바로 '도미네이터' 바비 래쉴리였다.
잠시 시간을 거슬러, 2016년 1월 19일 임팩트 레슬링래쉴리는 앵글의 세그먼트에 등장, 과거 자신을 프로레슬링의 길에들어서게 해준 인연이자 은인으로써 앵글을 존경한다고 밝히며그의 마지막을 축하해 주었다.
그리고, 래쉴리는 커트 앵글에게 정식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이 바닥의 '시작'을 알려준 그와 함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는래쉴리의 도전장에 앵글은 결국, 그 도전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그 이후, 그간의 훈훈했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I'm gonna beat your ASS..."(내가 널 아주 존나 박살내게 해주마..)
그 순간, 앵글은 직감했다. 그의 마지막 승부는, 존경도, 인정도, 과거도, 현재도, 그 무엇도 아닌그저 승리와 패배만이 양분되는 냉혹한 '승부'가 될것이란걸
그리고 무언가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살기'와 함께..
2016년 3월 8일 임팩트 레슬링, 마침내 '그 날'이 찾아왔다.
커트 앵글의 'TNA 최후의 날'이 다가온 것이다!
"여러분, 'TNA 역사상 최고의 선수' 커트 앵글을 소개합니다!"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와 그의 마지막을 축하하려 온 TNA 로스터들의 존경이 담긴 환대와 함께 등장하는 커트 앵글
-지난 10년, 당신은 전세계의 레슬링 팬들을 전율에 빠지게 했죠-앵글! 난 아직도 잊지 못해요!
-당신의 첫 등장에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환호가-임팩트 존에 울려펴졌던 그 순간을요!-아니, 그보다 전이죠!
"지금도 생생해요! 당신과 나만이 알고 있던 '두 사람만의 비밀'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순간으로 바뀌었던 그 날을 말이에요!"
"그 첫순간의 전율은, 지난 10년의 세월동안 단 한번도 멈추지 않았죠"
-멈추지 않는 열정과 회사와 팬들을 위한 헌신으로-당신은 지난 10년 동안, 이 TNA 뿐만 아니라-이 프로레슬링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친 위대한 선수였습니다.
-그런 당신께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아 전합니다...
"THANK YOU, ANGLE!"
눈물로 진심이 담겼던 딕시 카터의 감동적인 헌사가 끝이 나고앵글 역시, 그런 그녀를 껴안아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그 순간, 바비 래쉴리가 나타난다...?!그리고 앵글의 표정은 심각하게 굳어가는데....
그도 그럴것이 자신의 '마지막 고별 투어 상대'이기도 했고지난 몇 달간, 모두가 존경을 보내던 때에, 자신에게 적대감과 알 수 없는 '살기'를 보인 유일한 남자였었기에..
그런데.....!
-앵글, 당신과 함께 경기를 치른 것은 -모든 선수들에게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당신을 떠나보내는 오늘 밤은, 모든 사람들에게 힘들겠지만-앵글의 마지막 경기를 보게 된 것은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날 이곳에 이끌어준 남자이자, -내가 존경해 마다않는 영웅과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얻게 된것 역시, 제겐 굉장한 기회이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걸 가능케 해준 당신께 감사를 전합니다.
"그런데 말이야.... 지금 너의 눈을 보니 확신했어..."
"넌 날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커트, 넌 절대 날 이길 수 없다....."긴 존경의 헌사와 짧지만 강렬했던 경고를 남긴채 사라진 래쉴리와걱정과 우려를 감추지 못한 앵글의 극명한 모습을 뒤로 한채....
마침내, 메인이벤트 '커트 앵글 TNA 최후의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초반부터 그 동안 보여준 불안함을 불식시키기라도 하듯래쉴리를 압도하며, 건재함을 과시하는 커트 앵글!
그러나, 가만히 당하고 있을 바비 래쉴리가 아니다!여전히, 경이로운 운동능력과 압도적인 피지컬로경기를 일방적으로 주도하고....!
결국, 스피어까지 작렬하며 완벽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커트 앵글이 2카운트에서 킥아웃!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곧바로 2번째 스피어를 준비하는 래쉴리
또 한번 터진 초강력 스피어! 그런데 앵글이 또 한번 킥 아웃!!
피니쉬 2번을 모두 킥아웃 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절망하는 래쉴리!하지만,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3번쨰 스피어를 준비하는데...!
앵글이 피해 롤업자세에서 앵클락으로 연결하고,,,,,!하지만 래쉴리가 고통속에서 탈출에 성공
힘겹게 발목의 통증을 안고 링포스트로 피신하는 래쉴리그런 그를 향해 앵글이 달려들지만, 이번엔 래쉴리가 피해버리며그대로 코너 포스트에 부딪히고 마는 앵글...
결국, 바비 래쉴리의 3번째 스피어가 터지며 '커트 앵글의 TNA 마지막 경기'의 승자로 역사에 기록되게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난 후... 더 이상의 적대감은 없었다.
결국, 그의 진심은 TNA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남자를 향한 존경이었고
세계 최고의 레슬러라고 불리우는 남자를 향한 순수한 승부욕...
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 래쉴리가 앵글을 공격한다!!??
그렇다. 지금까지의 그의 알수없는 살기는 순수한 승부욕이 아닌 '순수한 진짜 살기'였던 것이다!
그리고 또 한번 작렬되는 그의 4번째 스피어.....!!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야유 속에, 심판이 제지해보려 하지만살기의 봉인이 해제되버린 이 남자를 막을 순 없었다!
그러던 그 순간, 드류 갤로웨이가 달려와 바비를 막아세운다.
그런데, 놀랍게도 래쉴리가 쉽게 물러나는데...?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이성 잃은 행동에 자책까지 하며코너에 주저 앉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정말... 순수한 승부욕이 과해진 것이었을까...?!
아니, 살기에 잡아 먹힌 광기였다!
그렇게 래쉴리는 드류 갤로웨이와
에디 에드워즈 그리고 또 한번 커트 앵글에게 스피어를 작렬...!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괴수'로써의 각성을 전세계에 알리던 그 때....!
그의 눈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TNA의 탑페이스' EC3였다...!
마침내 마주한 두 남자, 그러나 아무런 충돌없이 길을 떠나는 '괴수'
짧고도 허무했지만, 그 첫만남은 강렬했다.
그렇게 '무너진 TNA 황금시대의 마지막 유산'앞에 'THE DESTROYER' 래쉴리의 전설이 시작됐다.[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조커스팅아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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