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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엎은 엔진을 개발한 회사
롤스로이스2차세계대전초 보병위주의 1차대전 교리에 빠져있던 강대국들에게 항공기갑병력을 앞세운 나치독일의 전격전은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이나모 작전과 덩케르크 탈출작전이후 항복해버린 프랑스와 기타등등을 버리고영국은 부랴부랴 나치독일의 대항마를 제작하기 시작했는데이새끼들이?! 내가 나서겠다!!형왔다 롤스로이스 멀린엔진 제공권을 장악하던 독일공군 루프트바페를 몰아세운스핏파이어 에 달고 독일에 직접 폭격을 가능케하는 랭카스터 폭격기에도 달고무엇보다비실거리던 신예 전투기 P-51 머스탱을그야말로 유럽전선의 지배자 로 발돋음 시킨 이야기는너무나 유명하다 여담인데종전후에 냉전이 다가오자 주력으로 굴리던 순항전차 크롬웰 전차를 개량할려는 시도가있었는데"문제있는 항공기들도 멀린엔진 달면 잘되었자나그냥 탱크에도 멀린엔진 달면 잘되지 않을까?"라는 병신같은 발상을함 ㅋㅋㅋ어?원래 2차대전때 구축전차 돌격전차 경전차 같은카테고리가 중구난방으로 만들어진 이유가속도를 키우면주포와 장갑을 포기해야되고주포의 구경을 키우면 장갑과 속력을 포기해야되고 장갑을 키우면주포와 속도를 포기해야되는어떻게보면 당연한거였는데아니 씨발 멀린엔진을 다니깐 탱크가 날아다니는데요? 그렇다고출력 엔진을 갖다 박으면장갑도 주포도 속도도 모두 챙길수있는이름하야 MBT 즉, 주력전차가 탄생한 순간이였다어 형이야 형은 전쟁판도도 뒤엎고 무기개발의 판도도 뒤엎을 수있어 우주 1사 大롤스로이스
작성자 : 포도쥬스.고정닉
싱글벙글 5만 톤짜리 여객선을 움직이는 방법.....jpg
영화 <타이타닉> 중 빙산 충돌 직전에 배를 돌리려고 애쓰는 장면에서 당직 항해사 머독이 열심히 동그란 기계를 조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돌리면 "째르르르릉" 하는 청량한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돌아가고, 기관실에 위치한 똑같은 기계에서 소리가 나자 기관장이 기겁하며 바쁘게 뛰어다닌다. 저 장치는 어떤 역할을 하며, 왜 저렇게 많을까? 이 장치의 명칭은 엔진 오더 텔레그래프 (Engine Order Telegraph) 줄여서 EOT이다. 역할은 선교에서 기관실로 선박의 속력을 지시하는 장치이며, 이 기계가 등장한 배경은 현대 항해술과 선박사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 1800년대, 선박의 재질은 목선에서 철선으로 추진기관은 돛에서 외륜/프로펠러로 바뀌었고 산업혁명의 성공과 이민자들의 증가에 따라 대양 횡단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목선은 꿈도 못 꾸던 대양 정기여객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에 따라 수많은 선사들이 앞다투어 배를 만들었고, 조선소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대형 선박들이 쏟아져나왔다. 그러다보니 치명적인 애로사항이 생겼다. 이때까지는 배의 크기가 작아서 그림처럼 선교에서 기관실까지 전성관(Speaking tube)이라고 불리는 파이프를 통해 바로 명령이 가능했지만 이제 배의 크기가 너무 커지다 보니 전성관으로 명령하는 것은 어림도 없게 된 것이다. 거대한 선박에서 속력 지시가 제대로 안 되면 대참사가 일어나게 될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었고 이에 조선업자들은 기막힌 발명을 한다. 바로 선교와 기관실에 EOT를 설치해서 목소리 대신 전기신호를 통해 속력을 지시하는 것. 바깥쪽 큰 레버와 안쪽 화살표는 따로 돌아갔는데, 작동 원리는 이랬다. 만약 선교 EOT에서 큰 레버를 전속(Full ahead)으로 설정하면, 명령이 왔다는 표시로 "째르릉"하는 큰 소음과 함께 기관실의 EOT엔 안쪽 화살표가 전속으로 이동한다. 그러면 기관실에서 명령을 받았다는 의미로 큰 레버를 전속으로 설정하고, 이후 선교 EOT에서는 "땡"하는 소음과 함께 안쪽 화살표도 전속으로 이동한다. 즉 일종의 복명복창 기계식 버전이다 어떤 사람들은 <타이타닉>을 보고 "기관실 사람들은 빙산이 오는지도 모르는데 왜 저리 호들갑이노" 라고 하지만 3일 내내 기관 전속으로 항해중이어서 발 뻗고 쉬고 있는데 밤에 갑자기 때르릉 소리 울리더니 EOT가 전속 전진에서 전속 후진으로 바뀌어있으면 "어 씨발 뭔진 모르겠는데 좆됐노" 이 반응이 지극히 정상이다 EOT는 엔진 하나당 한 개가 기본이었기 때문에 2개의 프로펠러를 쓰는 선박들은 당연히 엔진도 두 개이기 때문에 2개의 EOT를 쓰게 되었고 이 때는 아직 범선 시절에서 별로 변한 게 없었기 때문에 선교도 완전 노출되어 있었는데 24시간동안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 맞아야 하는 극한직업이었다 그러다가 대서양과 태평양 등 대양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풍랑에 조난당하거나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배도 덩치가 점점 커지게 되었고 원시적이지만 풍랑을 막는 일종의 조타"실"이 이때부터 만들어졌다 당연히 비바람에 시달리던 항해사들은 만세를 외쳤고 이후 조타실의 폐쇄성은 점점 짙어져 1900년대에 들어서자 완전히 막힌 조타실도 등장한다 이후 엔진 세 개 엔진 네 개 등의 초대형 선박들이 우후죽순 나오면서 EOT도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 위의 영상에서 머독이 바쁘게 뛰어다니며 계속 EOT를 조작하는데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타이타닉의 지시용 EOT는 총 14개였다 그 중 메인 조타실에서 엔진에 직접 관여하는 EOT만 4개였기 때문에 충돌이 30초도 안 남은 상황에서 속으로 좆됐다를 연발하며 미친놈처럼 계속 돌리고 있던 것이다 심지어 타이타닉같이 5만톤을 가볍게 넘어가는 초대형 선박들은 선교에서 선미가 아예 안 보였기 때문에 출입항 시에는 항해사가 따로 선미에 위치한 접안용 타륜과 EOT를 조작하기도 했다. 나중에 7~8만톤급 선박들도 나오자 선교는 EOT와 타륜들로 도배되기도 했지만 이후 기술의 발달로 선교에서 직접 추진력 조절이 가능해지자 EOT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타이타닉의 방향타는 엔진과 달리 선교에서 직접 조작이 가능했는데 증기기관이 아닌 전기모터를 썼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후부에 위치한 방향타 전용 모터가 타륜의 전기신호를 받으면 그만큼 회전하여 맞추는 방식이었고 때문에 엔진과 달리 딜레이는 별로 없어서 신속한 조작이 가능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위의 영상에서 엔진이 모두 멈춘 뒤 역추진 할 때 중간의 프로펠러는 가만히 멈춰있는데 이는 타이타닉의 중간 프로펠러가 왕복기관이 아닌 증기터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증기터빈 특성상 후진조작은 불가능했고 때문에 세 개의 프로펠러 중 두 개만 역추진이 가능했다
작성자 : DDII고정닉
3. 국토부 주택 공급 통계 오류의 실체
[시리즈] 부동산 PF 폭탄 해체 쇼 · 1. 금감원 짜증 폭발 (부동산 PF의 진짜 규모) · 2. 부동산PF 폭탄 해체쇼는 성공할까 첫번째 글의 논지는 PF 문제의 전체 익스포저는 금감원이 발표해온 PF대출 135.6조원에서 그치지 않고건산연 추정치 202.6조원에서 더 나아가 그림자금융 926조원에 심지어 HUG 보증까지도 포함될수 있다였음.저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PF와 그림자금융 문제를 연결하지 않았는데 열흘전쯤에 블룸버그에서 기사가 났지.블룸버그가 한국 PF 문제를 다루면서 한국의 그림자금융을 약한 고리로 지목했는데 서구 금융 사고관에선 너무도 당연한 결론임.금융당국이 이거나 씹고 있으라고 PF 꼬투리만 툭 잘라서 던져주니까 그거만 붙들고 분석한답시고 뜯고 있는건 질겅거리기에 불과한데썩은 악취는 자기 집에서 나는데도 정작 거주자들은 냄새에 적응돼서 악취 나는 줄도 모르고 남이 얘기하니까 그제서야 받아쓰는거 봐라.사실 세번째 글은 다른 내용으로 쓰다가 블룸버그 기사가 나면서 글을 안올렸음.근데 저번주에는 또 무슨 일이 있었지?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62187?sid=101 19만채 빼먹은 ‘엉터리 통계’로 공급대책 2차례 낸 국토부부동산 경기 전망 및 정부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주택 공급 실적이 지난해 실제보다 19만2000채 적게 집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이 같은 잘못된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9·26공급대책, 올해 1·10부동산n.news.naver.com초유의 역대급 통계 오류(?) 사태 정정 하면서 자그만치 기존 통계에 없던 공급 19만호가 튀어나왔지.분당(97,000호) + 일산(69,000호) 합친거 보다 더 많은 물량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는것임.국밥 먹는 관료들은 진실로 거짓을 패고 싶은 사람의 욕망을 이렇게 자극하는 드러운 습성이 있다.지금 국토부 통계 확인하러 가보면이런식으로 수정본을 올려놨음 그래서 오류가 있던 이전 통계와 비교도 불가능하니 아무도 이걸 분석 안하고 어디의 어떤 주택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따져야 되는데 국토부가 그냥 별거 아니야 하니까 그냥 그러고 또 지나간다.미안하지만 이제 찾을수 없는 이전 통계는 내 클라우드에 있음 이전 통계와 오류 수정 후 통계 비교 들어감.12만호나 차이나는 준공 통계 부터 보자. 준공은 즉시 입주 가능한 즉각적 시장 공급 물량임.야이 씨빨 내 국가 통계 보다가 이딴 통계 오류는 또 첨본다 욕이 절로 나오네이전 통계는 2012년 저축은행 PF 부도 사태때 만큼이나 준공 물량이 감소해서시장 참여자들이 준공 물량만 보면 이제 바닥을 쳤다 이런 생각을 했을텐데알고보니 바닥은 커녕 아직 발모가지도 안돌리고 오히려 허리로 올라가던 상태였던것임.다음 지역별 상세 통계도 보자.위가 수정 없는 국토부 원본 자료니까 직접 수치 비교해보면 될것이고 아래가 정리 된 일람임.전국 준공 물량이 오류 정정 후 12만호 (+37.81%) 증가했는데 붉은게 전국 평균 보다 더 많이 증가한 지역임.미분양 수치는 수정 발표 되지 않아서 지역별 증가한 준공 물량에 단순 대입으로 추정한 값인데대구, 부산은 원래도 미분양이 심한데 숨어 있던 준공 물량이 더해지면서 더 심해질것으로 보이고서울, 인천도 전국 평균 보다 증가폭이 더 큰데 각각 재건축한 둔촌주공급 단지 하나씩 더 추가된 꼴그래서 증가한 미분양 추정치가 86,000호 라는게 말이 되는 수치냐? 싶으면 이 기사를 참고 바람.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74922?sid=101 미분양 신고 쉬쉬… 실제로는 6만 아닌 10만#. 서울 강서구는 청약을 마친 화곡동 A단지에 최근 미분양 물량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청약미달로 미분양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신고가 누락돼 답변을 받지 못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n.news.naver.com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87745?sid=101 ‘축소 신고’ 미분양 통계로 정책 짜나…국토부, 조사 방식 안 바꿔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를 19만여건 누락해 정정한 일을 계기로, 미분양 통계 부실 문제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데 미분양 현황이 실제보다 축소 신고돼 정부가 부정확한 통계n.news.naver.com위 미분양 기사는 국토부가 통계 오류 밝히기 전 기사임.즉 과소 발표 된 수치를 기준으로 집계 된 미분양 6만여호도 업계에선 아무도 안믿고실제론 10만호가 넘을거라고 여겼는데 이번에 국토부 통계 과소 집계 오류 사건까지 터진거고오류 정정한걸 감안해서 추정한 값이 미분양 8.6만호라는건 실질은 10만호 보다 더 될수도 있다는 얘기.원래 미분양 통계 자체가 건설사들이 셀프 신고하는거라 믿을게 못된다. 이쯤되면 또 그러겠지 준공 물량 저게 다 아파트인지는 어떻게 아냐고?이 역시 국토부 발표 원본임정정 전 : 전체 316,415호 중 아파트 255,028호 (80.5%)정정 후 : 전체 436,055호 중 아파트 370,347호 (84.9%)대부분 아파트고 오히려 오류 정정 후 통계에서 아파트 비중이 더 올라감.그리고 저 주택 유형에서 다가구는 단독 1동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 빌라 전세 공급량은 몇만호가 더 늘어남.이번 국토부 공급 통계 오류 사건에 대해서 국토부가 스스로 실토하기 이전에추적한 연합인포맥스에 남승표라는 기자가 있는데 이 사람 칭찬 좀 해줘야 됨.야 이거 뭔가 통계가 이상하다 해서 통계 의심하는 기사를 썼고 (3월 25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351 통계에서 사라진 입주물량…전세하락 충격 온다※ 이 내용은 3월 25일(월) 오후 4시 연합뉴스경제TV의 '경제ON'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콘텐츠입니다. (출연 : 남승표 연합인포맥스 기자, 진행 : 이민재)[이민재 앵커]최근 주택시장 침체로 주택공급 위축이 우려된다는 보도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정부에서도 공급부 족을 우려하면서 공급활성화 대책을 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급부족에 앞서 공급과잉 충격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이야기인지 기업금융부 남승표 기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앵커]공급 과잉이 올 수 있다는 이야기는 생소한데요?[남승표 기자]news.einfomax.co.kr국토부 장관과의 차담회에서 통계 오류에 대해 대면 심층 질의 하다가 까였고 (4월 2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7899 [현장에서] 주택통계 오류와 국토부 장관의 적반하장[현장에서] 주택통계 오류와 국토부 장관의 적반하장news.einfomax.co.kr국토부 직접 질의 해도 답변을 못얻자 또 다시 통계 의심함 (4월 24일)https://youtu.be/kWJzqo_VJ-w 서울 집값이 위험하다 (남승표 연합인포맥스 기자)ㅣ 경제ON 취재파일 240424&#x1f481;?♂️출연: 남승표 연합인포맥스 기자&#x1f481;?♂️진행: 이민재저작권자(c) 연합뉴스경제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x1f4da;박세익의 '고수들의 투자 철학' 구매하기 &#x1f449;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010...youtu.be그러다 결국 국토부가 통계 오류 실토하자 재출연해서 소회를 밝힘 (4월 30일)https://youtu.be/loyE0g-ONrA [긴급진단] 국토부 통계 논란 '최초 보도' 기자 출연, 19만채 오류 날 동안 시장은 몰랐나? (남승표 기자, 두성규 대표) | 인포맥스라이브 240502&#x1f481;?♂️출연: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남승표 연합인포맥스 기자 &#x1f481;?♂️진행: 조진혁 MC,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저작권자(c) 연합뉴스경제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x1f4da;박세익의 '고수들의 투자 철학' 구매하기 &#x1f449;https://...youtu.be기사는 이런 참기자가 쓰는 기사를 읽어라.마지막으로, 국토부가 이번에 오류 정정한 통계가 인허가, 착공, 준공 세가지임.그런데 분양과 착공은 동시기에 진행되므로 통계가 큰 흐름에서 같이 움직이기 마련임.착공은 전체 주택 유형이고, 분양 실적은 공동주택만 집계하는데서 생기는 차이고보다시피 2013 ~ 2021년까지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같은 흐름으로 진행 되지.그러다 국토부가 뭔일 있었다는 21년 말 부터 분양과 착공이 완전히 따로 놀기 시작함.착공을 안하면 분양을 할 수 없는것인데 착공은 줄면서 분양은 한다?이건 또 어디서 꼬였는지 모른다.이제 국토부를 누가 믿을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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