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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신기루 “남편과 첫 키스 하던 날, 첫 성관계…화곡동 모텔서 감자탕 먹다

이갤러(118.221) 2023.09.15 11:31:13
조회 71 추천 0 댓글 0
														

신기루 "남편과 첫 키스 날 첫 관계…화곡동 모텔서 감자탕 먹다가"

신초롱 기자입력 2023. 9. 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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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갈무리)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신기루가 남편과의 첫 스킨십 일화를 고백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허언증이 죄라면 이 둘은 모두 무기징역…숨 막히는 두 JB의 토크 미러전ㅣ입에서 불나불나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신기루, 이용진, 조세호, 곽범은 '연애 전 스킨십'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곽범은 아내와의 첫 키스에 대해 "헷갈린다. 키스하면서 사귀자고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키스 전 상대에게 물어보냐, 아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세호 형은 서면으로 확인까지 받아야 한다"고 했고, 조세호는 "가볍게 물어본다. 예를 들어 오늘 재밌었다. 그 영화 참 재밌었는데 키스해도 돼? 라고 물어본다"고 밝혔다.

신기루는 "이렇게 물어보면 할 말이 없다. '키스해도 돼?'를 물어볼 정도면 (연애) 초반 아닌가"라고 했다. 조세호는 "나는 조심스럽다. 상대방은 준비가 안 됐는데 나만 먼저 일방적일 수도 있는 거니까. '키스해도 돼?' 묻고 '아니요' 하면 '오케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갈무리)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갈무리)

신기루는 "예를 들어서 분위기가 잡혔을 때 누나가 먼저 해달라고는 못할 거 아니냐"는 조세호의 물음에 "해달라고 어떻게 얘기하냐. 너 사랑을 몇 회 해봤냐"며 의심했다.

신기루는 "형님(남편)이 분위기를 잡았을 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남편과의 첫 스킨십을 했던 날을 떠올렸다.

그는 "오빠랑 첫 키스이자 첫 관계를 했던 날이다. 싸워서 헤어지느니 마느니 할 때였는데 난 너 없이 못 산다. 이리 오라더라. 그땐 관계를 안 했을 때였다. 화곡동의 모텔로 오라더라. 싸우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오라고 한다고 가는 것도 우습지 않나. 오빠가 거기서 날 계속 기다리니까 배달 앱으로 감자탕을 시켜줬다. 감자탕이 오니까 감동받아서 울면서 '너 없으면 안 된다'며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서 소주 한 잔 하는데 오빠가 '왜 이렇게 섹시하게 입고 왔냐'더라"며 "듣는 척도 안 하면서 있었는데 '먹을래?' 하더라. 오빠가 살점을 다 발라줬다. 먹여주면서 자연스럽게 키스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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