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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썰풀이)신승훈과 신승달과 매니저와 카페주인

뉴스뻬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11.17 12: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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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과 신승달과 매니저와 카페주인

 

"우와, 이히히히 반응들이 뜨거운데?" 신승훈의 얼굴을 했지만 머리는 2:8가르마에 볼 옆에 점을 붙인,다소 능글맞아 보이는 남자가 신이 나서 말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신승달. 도로시 일보의 기자이다. 사실 한 캐릭터에 불과할 뿐이지만 나름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는 중이었다. 그건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였고. 또 다른 신승훈의 얼굴을 했지만 이번엔 머리가 5:5 가르마에 이마에 점이 있는, 유하고 인자한 인상을 한 남자가 말했다."그렇게 좋아? 반응이 좋을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네. 다들 좋아해서 다행이다." 이 남자는 카페 주인. 역시 가상의 인물이다.

 

신승달이 의자 뒤로 몸을 기대며 말했다."그럼, 누구 아이디어인데.흐흐. 아 카페 주인도 반응 좋더라."그러자 카페주인이 노트북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뿌듯하게"진짜네." 하고 말했다. 그 때 문이 열리면서 은은하게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름 아닌 본체이자 이 캐릭터들을 만든 장본인인 '진짜' 신승훈 이었다. 뒤 따라 헐레벌떡 들어온 사람은 왠지 조금 더 잘생기고 피곤한 신승훈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었다. 이 사람은 신승훈의 '매니저'였다. "뭐 하고 있는데 그렇게 표정이 좋아?" 신승훈이 말했다. 그러자 신승달이 대답했다."콘서트 후 반응 관찰중이었지. 우리 인기 좋던데? 아 매니저야, 너도 잘생겼다고 난리났더라. 너 좀 짱인듯."그러자 매니저가 화색이 도는 얼굴로 "진짜요?"하고 물었으나 신승훈이 째려보자 딴 청을 피웠다. 그리고 신승훈이 신승달에게 물었다. "내 반응은? 당연히 좋겠지? 동영상 대본 쓴 사람이 누군데-"신승훈의 말을 끊어드신 신승달이 마우스 커서를 마구 내리고는 웃으면서 말했다."콘서트 좋았단 이야기는 많이 있는데 우리 동영상 관련해선 니 얘기는 별로 없는데? 헤헤"

 

신승훈의 표정이 약간 구겨졌으나 이내 다시 펴졌다. "에이 우리 팬들이 그럴 리가.. 너 진짜 능글맞다. 내가 캐릭터 하나는 진짜 잘 만든-"또다시 신승달이 신승훈의 말을 끊어드시고는 말하려고 했으나 카페슝(카페주인) 이 신승달에게 말했다."승달아, 남이 말하는데 중간에 잘라먹고 들어오는건 아주 예의에 어긋나는 짓이야. 초등학교 2학년 국어책에 보면 나오는 내용을.. 당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봐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어..블라블라" 바른말 옳은말 부분에서는 신승달보다 한 수 위인 카페슝이 신승달을 붙잡고 설교에 들어갔다. 신승달은 매니져를 제발 좀 살려달란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나 매니저는 그저 골치가 딱딱 아프다는 듯이 이마에 손을 대고 애써 외면해 버렸다. 신승훈 또한 그 둘을 한심하단 눈빛으로 바라보고는 노트북을 자기 쪽으로 돌려 반응들을 살펴보았다. 

 

그렇게 5분여가 지났을까. 신승훈이 비명을 빽 질렀다. 모두들 깜짝 놀라서 신승훈을 쳐다보았으나 신승달은 이내 '살았다'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신승훈이 경악하여 외쳤다."없어!!진짜!!!없어!!!! 신승달에 카페 주인에 심지어 매니저 잘 생겼다는 이야기까지 있는데 내 얘기만 없어!!!!!" 신승달이 이 상황이 도데체 뭐가 좋은지,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글쎄 그렇다니까. 그러게 왜 안 믿어." 신승훈이 말햇다."이게 다 너 때문이야!!" 그러자 신승달이 처음으로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그게 왜 나 때문인교? 생사람..아니 캐릭터 잡는것도 정도가 있지!" 그러자 신승훈이 의자에서 일어서서 말했다."니가 너무 강한 캐릭터라서 내가 묻힌 거야! 널 만들면 안됐었다고!" 그냥 두면 싸움이라도 일어날 듯한 기세였다. 말려야겠단 생각이 든 매니저-만약 신승훈이 다치면 스케줄 소화를 하지 못한다-가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 다 나이 똑같이 많이 먹어놓고 이게 뭐하는 짓들이예요. 그만들 하세요!" 그러자 신승훈이 눈에 눈물방울을 그렁그렁 달고 소리친 후 밖으로 뛰쳐나갔다."다 미워!!!"

 

그러자 신승달이 말했다. "어, 이건 자기 상상속이면서 자기가 뛰쳐나가면 뭐하자는 거야?" 그러자 카페슝이 말했다."중간에 깨달으면 돌아오겠지. 아니면 밖으로 나간 순간 상상을 그만 둔 거거나. 그러게 넌 왜 어떻게 된 애가 상황파악도 못하고 화난 사람 약을 올리고 그러니." 그 순간 매니저가 주섬주섬 챙기며 말했다. "제가 나가서 좀 찾아봐야겠어요. 안 그래도 나이도 많은데-"우리도 마찬가지야"라고 신승달이 말했다- 넘어지면 스케줄 소화 못한단 말이예여. 또 올게요!" 그리고는 카페 밖으로 뛰쳐나갔으나 카페 밖에는 매니저의 모습이 비치지 않았다.

 

 이에 신승달이 말했다. "으이그, 우린 카페 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존재들인데. 매니저 바보. 나가면 들어올때 까지는 형체가 없어진단 말이야! 그리고 그냥 신승훈의 성격 중 일부분으로 남는 거지." 그러자 카페슝이 말했다."그래도 나중에 신승훈이 돌아올때 같이 오겠지. 항상 붙어다니니까 말이야."신승달이 다소 허탈하다는 투로 말했다."이제 진짜 상상이 끝난 거 같은데, 이제 우린 뭐 하지?" 카페 주인이 차 주전자를 들고 오며 말했다. "다음 상상이 이어질 때까지 차나 한 잔 하고 있자. 페퍼민트 티인데, 마들렌 먹을래?" 신승달이 말했다. "그래.근데 난 마들렌 말고 비스코티." 그리고 그 두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창 밖을 바라보며 차를 마셨다. 신승훈이 과연 언제 돌아올지 내기를 하면서.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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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이 1인4역한거가지고 썰품

그러니까 신승훈을 제외한 3인의 성격을 나열하자면

 

신승달-능글맞고 장난끼 넘치는눈치없는 성격

카페주인-온화하고 유한 바른말 잘하는 성격

매니저-평소엔 조용하고 가만히 있지만 폭발하면 무서운 성격

인데 이게 다 신승훈의 성격 중 일부분이라는 설정.

그러니까  이런게 다 섞인게 신승훈이고 나머지들은

그 신승훈의 성격 중 일부분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

저 카페에서만 등장인물들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썰에서 승달이가 이야기했듯이 카페 밖을 나가면 형체가 없어지고

그냥 신승훈의 성격 중 일부분이 되어 흡수(?) 된다는 설정임.

쓰면서 재미있었는데 슝 잡으러 뛰쳐나간 매니저가 유리창에 비치지 않았다는

그 부분 쓸때 왠지 섬뜩하더라

저 카페는 일종의 보호막 같은거지 신승훈이 상상할때 오게 되는 마음속에 있는 곳

거기엔 자기 성격들을 하나하나 캐릭터로 만들어놓은 3인방이 있는거고

저 카페가 영상에서 등장한 카페로 저기 나가면 형체가 없어진단 설정은

미하엘 엔데의 '모모' 중 회색인들이 무로 흩어지는데서 힌트를 얻어 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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