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에서 만들어진 영화 중에

원래는 좋은 직장에서 중요한 책임을 맡으며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벌던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정리 해고 대상이 되며

현재 중국의 경제대폭망이 가져온 참담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 (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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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고

이후에 배달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며

겪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보수를 많이 주는 직장에서는 

오랫 동안 일했는데도 주인공을 내보낼 때는

매우 냉정하게 내보낸다. 얼마 되지 않는 퇴직금을

지급하며 나가라고 그러는데

주인공은 그에 항의하다가

노인인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며

병원비로 쓰일 돈이 긴급하게 필요하여 

불합리한 처우인데도 돈을 받고 직장을 나오게 된다.

이후로 이력서를 엄청 돌리고 다니지만

연락이 오는 회사는 없고

배송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업무 자체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패턴으로 보였다.

오토바이라는 교통 수단으로 볼 때 안전 사고의 위험이 있는데도

시간 내에 도착하지 않으면 벌금 비슷하게 있고

쓰러졌는데도 억지로 웃으며 인증 사진을 촬영하여 올려야 된다.

이후에 주인공은 본인의 노력으로는 국제 학교에 간다는

자녀의 학비, 주택과 관련된 비용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배달 업계에서 1위를 하는 동료의 도움을 구한다.

그래서 여차 저차 배송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이전의 직업 경력을 살려서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어플도 발명하고 이를 공유하기도 한다.

배달에서 1위를 해서 상금을 얻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이

눈물겹다.

마지막에 커다란 사고를 겪지만 

그래도 1위를 거머쥐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나는 것 같지만

뉴스에서는 건설 업무나 안전 사고의 위험이 있는

직업에서 안전 사고와 근로자 사망과 관련된 속보가

나올 때가 있다.

누군가를 위해 죽기 살기로 일했는데 결국 돌아오는 것이

죽음이라면

정말 슬픈 일인 것 같다.

아무리 돈을 벌어야 되는 상황이라고 그래도

생명의 위협이 있다고 판단되는 직장으로 보이면

잠깐 멈춰서 이직처를 찾아보는 것이 올바른 대처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나는 5, 60대가 되면 무슨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을까?

현실적인 대처가 필요한 것 같다.

이력서를 제출해도 연락이 오지 않을 시기가

어쩌면 생각보다 더 빨리 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