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는 연애하면서 빈부격차 체감을 도저히 잊을수없더라

흙수저는 연애하면서 빈부격차 체감을 도저히 잊을수없더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9.70) 2024.10.25 11:01:31

조회 97 추천 0 댓글 1

나 경기도 외곽쪽 지방 잡초풀 존나자라는
빌라촌구석에 사는애인데 어찌저찌 인서울 4년제는
들어가서 학교다니며 썸을 시작했는데
걔네집은 잠실쪽 석촌호수 뷰가 떡하니 보이는 집쪽에 살더라
만나거나 밥먹고 걔얼굴 보는건 좋은데
가끔씩 영화보자하거나 일주일에 학식보다 일반식당 여러번
가자고할때마다 돈이 만원씩깨지고 이삼만원들때
안돼 나 돈없어 라고말하기도 힘들고 자괴감들더라
알바는 구해지지도않고 우리집사는쪽은 공장같은곳밖에
없어서 알바도 못구하고 버스매번 일찍끊길까봐
눈치보이고 그애가 당연하단듯이 이번에 가족생일이라
어디어디 다녀왔다 라고 말할때마다 그냥 당연스레
아 그래~? 거기 괜찮았어? 라고 묻는데
나는 가족들이랑 사이도 그렇게 안좋은데
걔는 가족끼리 화목하게 잘지내는것 같아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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