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여드름은 절대 짤 때 되도 안짜고 기다렸더니 알아서 사라졌다는 글 봤는데 나더 시도해본 적 있었음. 근데 이게 존나 그 자리에 농이 딱딱해지면서 나중엔 짤 수도 없고 각질은 나오고 뭘 어케 케어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오더라. 솔직히 손으로 스무스하게 긁어내도 나올 농인데 계속 기다림. 그랬더니 2주나 지나서 사라진 기억이 있음.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짤 때 됐다 싶으면 짜내고 흉터재생크림을 무조건 바름. 나는 벤트락스갤(10000원) 을 짜고 나서 발랐음. 근데 중요한건 자기 전에 짜고 발라야함. 이게 바르고 3시간이 지나도 자국은 커녕 부어있는거도 잘 안들어가는 것처럼 보임. 후시딘만 발라도 한 두시간만에 부어오른건 가라앉는데 얘는 그렇진 않더라. 근데 자고 일어나서 세수해보면 붉은기가 거의 없이 말끔함.

그리고 밴트락스갤이나 노스카나겔 이미 있는 자국에다 쓰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 짜고나서나 바로 발라주자. 나는 이거 매일 전체도포했다가 여드름 몇 개 더 얻었었다.

(정리)
1. 짤 때 됐다싶으면 짜라
2. 벤트락스갤 발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