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의 원인은 알고보니 너무나 단순했다.. 피부장벽이 얇아지고 이로인해 피부속 수분증발과 함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각질발생) 이를 보호하기위해 몸에서는 과잉피지를 발생 시키는것.. 각질과 피지가 뒤엉키며 여드름 발생(모공도 딸기코처럼 넓어지는 이유: 과잉피지)

원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여드름은 이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함.. 즉, 계면활성제가 듬뿍 첨가된 폼클렌징 또는 스크럽 같은 강력한 세정제로 너무 깨끗이 씻었던게 10년동안 나의 피부를 녹이고 있었으며 피부노화의 출발점이자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장벽이 남아나질 않았던 것이다. 수분을 보호하는 장벽이 깨지면 수분이 증발되면서 이게 과잉피지로 이어진다.

물론 이제부터 나는 썬크림도 바르지 않는다. 썬크림이 피부에 굉장이 않좋다고 배웠고 바르지 않는다면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노화된다는 이말은 화장품회사의 공포마케팅 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여드름은 질병이 아닌데도 피부과를 계속 출석하게 되면서 절망감만 가득했다. 피부과에서는 압출, 레이저와 같은 온갖 시술만 받으라는 장사꾼에 불과했다. 예민해질때로 예민해진 나의 피부는 그 시술이 오히려 피부를 더 더 망가뜨리게 됬다.

난 물로만 세안하면서 물과 기름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건조한 증상이 나아졌고 손상됬던 피부장벽 재생으로 열감과 붉었던 얼굴도 본래의 피부색으로 정상화를 되찾아 갔으며 장벽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라마이드(장벽재생), 판토텐산(피지조절), 아연(각질제거, 면역), 셀레늄(항산화)과 같은 비타민, 필수 미네랄 등 보조식품을 섭취하면서 더 빨리 호전됬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니 과잉피지 분비도 없어졌다.

로아큐탄을 먹다가 안먹으면 피부가 뒤집어 지는 현상을 겪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인간의 치유본능으로 피부속 건조함을 채우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과량의 피지를 생산하면서 여드름 폭탄을 맞이하는 것. 적절한 피지는 피부건강에 매우 중요할 뿐더러 피지보다 더 좋은 보습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