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스킨이랑 로션만 바르고 외출할 때는 선크림 바르는 정도

겨울엔 스킨, 로션에 타마누 오일 몇 방울, 판테놀 앰플 몇 방울 섞어서 바르거든?

얼굴이 좀 민감한 편이라 뭐 좋다는 거 발라보면 성분이 많아서?그런건가 트러블 잘 나서

그냥 시드물 같은 거나 성분 하나짜리 이런 거 섞어서 바르는 스타일이거든

그리고 남자고 얼굴 허얘지는게 싫어서 요즘에는 선크림은 안바르고 자외선 차단 성분있는 비비크림만 살짝 발라

올해 쭉 바르고 있는건 닥터자르트 비비크림이고

근데 원래 안그랬는데 겨울에 아무리 보습 신경 써서 화장품 사서 발라도

요즘에 코 양 옆 볼? 부분 모공이 숭숭숭 보이는거야?

그리고 세수하고 나면 얼른 스킨 안발라주면 얼굴이 좀 땡기더라고

그래서 보습이 부족한가싶어서 그저께 바세린 사서 수분 크림에 바세린 섞어 발라봤는데

그래도 모공이 안사라지더라고

원래 겨울에 모공 사라지게 결 매끈해 보이게 보습이 잘 됐었거든

그래서 외출 안하는데도 세안하고 기초 바르고 선크림을 발라봤더니

모공이 사라지더라(?) 그러고 저녁에 세안하고 아무 것도 안바른 상태인데도 안땡기는거야?

선크림을 바르면 보습이 더 잘 되는거야? 뭐야?

그럼 비비크림만으로는 자외선 차단이나 보습이 부족했다는건가?

선크림 안바른지 1년도 넘었는데 그럼 계속 보습 안되는 상태로 살았다는건가?

이런 거 잘 몰라서 이러든 저러든 그냥 대~충 하면서 스킨 로션만 바르면 되겄지 하면서 살았거든

선크림이 보습 역할도 하는거야? 근데 여름에 선크림 아침에 발르고 퇴근하고 바로 안지우고 8~9시쯤

냅두면 피부에 트러블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싫어서 선크림 안바르고 비비 발랐던건데

결론은 궁금한게

1. 선크림이 보습 역할도 해? 수분 크림에 바세린까지 섞어 발랐는데도 얼굴이 땡겼는데 선크림 바르니까

보습이 되는 거보면 비비 말고 선크림 발라야 할까?

2. 그럼 여름에 트러블 올라오는 건 어쩌지? 내가 선크림을 잘못 고른걸까? 여름에 쓰기 좀 무거운걸까?

여름용 선크림이 따로 있는건가? 가벼운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