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을 가진 사람이고 지루성 피부염을 낫고 싶다면 해야할 사항들을 중요도에 나눠서 말해봄.
(개인차가 있으니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며 광고성 글도 아님을 밝힙니다)

1. 피부를 습하게 유지하지 말것(= 화장품을 1, 2개 쓸것) ☆☆☆☆☆
화장품 바를 때 여러 개 쓰거나 바를 때 듬뿍 바라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 좋은 게 아님. 지루성 피부염은 오히려 약간 건조하게 유지해야함.
글쓴이는 우루스 스킨밀크 하나만 쓰고 있고 바를 때도 십원크기 정도로 짜서 바르고 두드리면서 흡수 시킴.
피부염 위치가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새끼 손가락에 살짝 짜서 보습시켜주셈.

2. 맵고, 짜고, 뜨거운 음식(땀나는 음식) 피할것 ☆☆☆☆☆
이마에 땀이 나고 물을 계속 먹어야 할 정도로 맵고 짠 음식은 얼굴에 열이 올라와서 지루성 여드름에 굉장히 안 좋음. 다른 음식들은 괜찮으니 제발 맵고, 짜고, 뜨거운 음식은 제발 피하자, 악화된다.

3.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를 것 ☆☆☆☆
지루성 피부염은 완치의 개념이 아님. 위 2개 사항을 안 지키고 생활습관 개판이 되면 언젠가 재발됨.
염증을 가라앉히고 일반 피부처럼 유지하는 건 가능하니 피부가 달아올랐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치료하는 단계에서는 스테로이드 연고가 필요함.
글쓴이는 노바손 크림을 바르고 있음. 염증 부위에 국소적으로 바르고 일주일 넘어가지 마셈. 염증이 가라앉으면 바르지 말고 기본에 충실할것

4. 히터,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얼굴에 열이 올라오는 것을 막을 것☆☆☆
자극을 주지않기 위함임. 열이 올라오고 후끈거리는 느낌이 있으면 옷을 가볍게 입고 스트레스 받아서 혈압 오를 땐 따뜻한 차라도 마시면서 낮추셈.

5. 햇빛이 강하지 않거나 대부분 실내에 있는 경우에는 선크림을 바르지 말 것 ☆☆☆

버스기사, 택시기사, 노가다같이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게 아니라 15~30분이내 활동하는 경우 선크림은 안 바르는 게 낫고 어느정도는 쬐도 괜찮음.
선크림 자체가 뻑뻑한 타입도 있고 부드럽게 발리더라도 자극돼서 빨갛게 달아오름. 발라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1번은 지키면서 적당량만 바르셈.

6. 아침에는 물 세안 권장 ☆☆
밤에는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는데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로 여러번 세안하는 편임. 이거는 자기 선택사항

* 각질제거,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는 거랑 물 많이 마시기 잘 자는 건 피부 관리에 공통사항임
* 호르몬 과다로 피지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약 복용으로 억제하는 것도 괜찮음.


내 경험으로 쓴 글이고 유튜브에 묘한의사쳐서 영상보면 도움이 될겁니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모든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