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청 만족하고 살아갈 맛이 나는 거 같아.
지금도 흉터많고 좋은 피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자신감있게 살 수 있는 피부가 됐어.

처음에 부작용이 있는 약이구 위험한 거 아는데도 너무 심해지다보니까 먹을 수 밖에 없더라. 나는 명현현상이니 그런 것도 없었구 3일정도 지나고부터 기름기가 사라지더니 하루에 빨갛게 3개씩은 올라오던게 일주일 지나니까 1개 올라올까말까? 그정도여서 너무 신기했어. 원래 지성이라 점심만 지나도 머리가 떡지고 그랬는데 이제 건조한거때매 립밤을 발라야하니까 너무 이상하더라. 1달정도 지나니까 거의 안올라오고 그동안 있던 여드름들이 조금씩 가리앉고 4딜정도 지나니까 흉터만있는정도로 됐던 거 같아. 6달간 건성피부로 살아보니까 진짜 건성인애들은 축복이다 이런생각도 들더라구.

물론 약만 먹은건 아니구 운동도 조금하구 물도 2리터 거의 마시구 스티바a 크림도 조금씩 발랐어. 크림은 나한테 큰 효과는 없더라. 입술이 진짜 건조해지는데 바이오더마꺼 립밤이 진짜 최고고 로션은 메이크프렘 세이프 미 모이스처 안심 크림썼어. 이 로션 기름지지도 않구 진짜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느낌이라 강추야. 필링패드도 각질 많이 생길때 한번씩 썼다.

위험해도 먹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약이니까 고민인 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