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클래식을 배우고 싶어서 6월말부터 성인피아노 학원에서 레슨 받고 있음(주1회, 30분)

내가 피아노를 어릴때 배웠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조금씩 피아노를 조금씩 쳐서(간단한 동요정도) 악보를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정도임(손가락 건반 쥐는법과 같은 이런 기본적인 것들은 엉망임)

내가 레슨이 가능한 시간에 클래식 선생님은 시간이 없어서 재즈 피아노 선생님을 배정해줘서 레슨 2번 받았고
오늘 내 사정으로 레슨 시간을 바꾸면서 클래식 선생님한테 처음 레슨을 받았는데, 레슨방법의 개인차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두 선생님이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는걸 느낌.
- 재즈선생님: 디테일 하지는 않고 곡을 전체적으로 익히고 칠 수 있도록함. 연습 많이 하도록 뭘 연습해야할지 알려줌)
-클래식선생님: 피아노 치는방법(손가락 놓는법), 자세, 음, 박자 하나하나 체크 하면서 상세하게 레슨

나는 취미지만 클래식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는건데 어떤게 맞는걸까?? 레슨 선생님을 바꿔야 할까??
클래식을 배우는데 꼭 클래식을 전공하는 선생님한테 배우는게 필요할까??
이런거 물어봐도 되는가 싶기도 하고, 바보같은 질문일수도 있는데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고민 되서 ㅠㅠ 욕은 하지 말아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