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에 대해서만 말하자면 솔직히 지아도 민폐라고 생각함.. 자기 목적 위해서 냅다 멀쩡히 잘 있는 사람(구미호지만 몰랐으니)한테 주사기를 꼽질 않나, 그래놓고 남의 집 무단침입해서 혼자 차 마시질 않나.. 섬에도 가지 말라고 하고 이연도 돌아가라 그랬는데 억지로 버텨서 (이랑 잘못이 크긴 하지만 이연이 가라했을때 갔으면 됐음 이연이 강한 놈인거 알았다면 웬만해선 말 듣는게 맞지 않나) 이무기 부활됐고.. 섬에서도 미친사람이 도끼들고 있으면 빨리 튀어야지 왜 쫓아가니.. 장례식장도 가지 말라는걸 억지로 꾸역꾸역 가서 이연을 피투성이로 만들질 않나 (이것도 이랑 잘못이 크고 이연이 도산지옥을 선택한거긴 하나 장례식장 안갔으면 됐음) 민속촌에서 여우구슬 (자기가 이연 첫사랑의 환생인거 알고 어쩌구 했으면 하다못해 여우구슬이 뭔지는 물어보고 줬어야 된다고 생각함) 냅다 줘서 이무기 완전 부활하지 않나.. 이무기 깨어난 후로 이연이 죽어도 걍 울기만 하고 딱히 하는건 없고 그 전엔 살고싶다고 해서 1000명 죽이고.. 그런데 이연은 지아가 죽을까봐 어찌하지도 않고 그냥 1000명 가까이 무고한 인간들 죽는걸 내버려 둠.. 지아만 중요하지, 아무렴.. 아 물론 살고싶을 수 있지 다 그렇지 뭐 희생이 강요되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생각해보면 얘가 그리 잘한건 없다 뭐 그런거지.. 운명을 개척하는 알파우먼 캐릭이라 그래서 기대했으나 꽤나 실망했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