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는 경상도 남자놈들.

너무도 폭력적인 경상도 남자놈들.

너무도 차갑고 인정머리 없는 경상도 남자놈들.

직장내에서 여직원들한테만 잘해주고

같은 남자들중에서는 지놈들보다 계급이 높은 직장상한테만 잘해주고

지놈들보다 계급이 낮은 남자부하직원들을 아주 그냥 개쓰레기취급하는

그런 비열하고 치사스럽고 더러운 경상도 남자놈들.

나도 한때는 여자들한테는 무조건 친절을 베푸는 경상도 남자놈들이 좋아서

경상도 남자놈한테 시집까지 갔지만은 지금은 정말로 경상도 남자놈한테 시집간것을

정말로 땅을치고 후회하고 있고 정말로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내가 경상도 남자놈한테 시집가서 후회하는 이유를 굳이 설명하기 싫다.

여기가 무슨 뭐 가정폭력 상담소나 가정법률 상담소도 아니고.

뭐 굳이 대표적으로 한가지 이유를 대자면은

마누라를 아주 그냥 세상에 둘도없는 철천지 원수로 여긴다는것이다.

시누이들이 나를 시집살이 시킬때 시누이들보다도 더 앞장서서

나를 시집살이 시킨 경상도 남편놈.

식당 아줌마가 좀 불친절해서 내가 외애렇게 불친절하냐고 따졌더니만

그냥 조용히 밥이나 쳐먹고 가라면서 나한테 손찌검을 한 경상도 남편놈.

(당시 식당 아줌마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던데

같은 동향인이라고 무조건 그 식당 아줌마를 편든것같음.)

근데 내가 아주 철이없었고 경상도 남자놈들의 본질을 몰랐던 젊은시절에는

지금의 경상도 남편놈이 직장내에서 내가 어떤 동료 남자직원한테 좀 큰 실수를 저질러서

내가 그 동료 남자직원한테 정말로 죄송한 마음으로 사과하고 있을때

지금의 남편놈이 무조건 내편을 들면서 당시 그 동료 남자직원보고

남자가 되가지고 여자가 아무리 큰 죽을죄를 지어도 용서해주어야지

이따위 역겨운 멘트로 당시 그 아무 잘못도 없었던 동료 남자직원을 꾸짖는것도 모자라서

그 아무 잘못도없는 동료남자직원한테 손찌검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로 철없고 개념없던 젊은시절에 그모습에 반해서 지금의 경상도 남편놈한테 시집까지 온

내자신이 정말로 부끄러울정도다.

나는 정말로 두렵다. 내딸이 나중에 경상도 남자놈한테 시집간다고 할까봐 두렵고

내아들이 나중에 군대에서나 회사에서 경상도 고참놈이나 경상도 직장상사놈을 만날까봐 두렵다.

정말로 미친개만도 못하고 쓰레기만도 못하고

정말로 때려죽여도 시원치않은 경상도 미친개쓰레기남자놈들에 비하면은

같은남자들한테나 여자들한테나 똑같이 공정하게 대해주고

마음따뜻하고 너그러운 전라도 남자들은 정말로 성인군자들이다. 성인군자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