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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 제목과 포스터는 3류Feel 내용물은? (스포 약간 有)

미나리나리 2006.12.17 22:55:18
조회 225 추천 0 댓글 4


  오늘 친구2명과 미녀는 괴로워를 보고 왔습니다. 판의 미로는 잔인해서,,,   조용한 세상은 이뭐병이라길래 결국 미녀는 괴로워를 택했죠...   제목에서부터 풍겨오는 포스와 포스터...우리 일행들은 서서히 겁이 납니다.   (이거 느무 유치한거아냐? 귀여니 소설 필 나잖아 쇅캬...) 어쨋든 영화는 시작됩니다.   일단 영화는 초반부터 원작 "만화" 필이납니다...원작필이 아닌 "만화적" 필이 나는걸 느꼇습니다.      영화의 기본적인 틀은 모두 잘 아실테니 생략합니다... 김아중의 성형전 스토리는 단순히 웃고    즐길 내용으로 구성이 되더군요. 이제 김아중이 서서히 성형수술을 받을때 이런 얘기가 오갑니다.   (야 김아중 별로 이쁜것같지도 않던데;; 너무 중성Feel 나지않냐... 별로 안 어울릴것같은데 미녀에...)      자...드디어 김아중이 성형후(?)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거울을 보자 입이 환해지면서 입을 쩍 벌리는   군요..입을 쩍 벌린건 그녀만이 아닙니다... 영화보고있던 웬만한 남자들...한마디로 질질 싸더군요;;   (물론 저도 -_-)      미녀는 괴로워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면은 역시 성형 후 전개였습니다. 일반적인 한국 코미디전개를   벗어날리 없던 이영화... 역시 정석대로 코믹+감동이란 주제로 부담스럽지 않게 마무리를 짓습니다.   라디오 스타처럼 약간은 통속적이고 억지스러운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김아중과   출산드라 김현숙등 몇몇을 제외하면 캐릭터의 정확한 성격파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거슬리는 점이었습니다. 때론 완소남에.. 때론 뭐 저런놈이 다 있을까라고 생각되는 주진모의 캐릭터   진짜 악역인지 아니면 또다른 불쌍한 희생자인지 알 수 없는 립싱크가수 아미의 캐릭터... 각자의 연기는       충만했지만 정말 "김아중을 위한" "김아중에 의한" 이라는 말이 떠올릴정도로 이 영화는 김아중이란 캐릭터   의 개성에 너무 집중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영화가 말하려는 주제(?) 와는 너무   동떨어진 연출...굳이 그런 장면을 넣었어야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다 보고 찝찝한 마음으로 자리를 뜰수   없었던 이유는 열린 결말이랄까요? 뭐 반전이라면 반전이랄수도 있고...(더이상 말하면 안됩니다..)    콘서트 장면도 이 영화의 색다른 재미라면 또 재미입니다.   미녀는 괴로워는 교과서적인 성향을 벗어나진 않았지만 볼거리 많고 신경써서 만든 교과서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3줄요약 -라디오스타의 약간은 다운그레이드 콘서트버전 -화장안하면 더 이쁜 배우목록에 김아중 추가요 -나이가 어려서 그러니 글 못써도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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