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호감의 정도로 표현하면

사귀고싶을정돈아니다,

혹은 이남자에 대한 확신이 아직없다. 같은 느낌인것같음.

길거리 굴러다니는 어중이떠중이 여자 아니고 지 주관확실하고 성격도 모난것없는 딱봐도 성격 좋아보이는 애임.

처음봤을때 부터 호감있어서 단둘이있을때 바로 연락처 교환하고, 그뒤로 이것저것 해봤는데

직접 말걸어도 질문없고 소심한가? 싶어서 선톡해도 단답 혹은 무시당하길래, 아 얘가 나한테 관심없구나 생각하고 끊을라했는데

필드에 있는 내입장에서는 호감이없는데 저런행동을 한다고? 싶은적이 몇번있어서 유튜브도보고 여자 심리도 공부하고 

여러 케이스에 대조해보니까 호감있는건 맞는것같더라고.

이것까지 착각이라고 하면 할말없긴한데, 진짜 시그널한두개아니고 여러개 겹치는거니까 믿기싫으면 뒤로가기 누르고.

암튼 얘 딴에는 지가 호감표현 쥰내하니까 나보고 들이대라 이거같은데, 내가왜? 싶거든.

사내에서 들이대봐야 내 이미지만 나빠지고 뭔가 자존감 자판기될것같은 느낌이드는거야. 그래서 그냥 그여자애가 기분좋아보이면 같이 텐션올려주고

눈도 마주치기 싫어하는것같으면 같이 쌩까주고 ,그러는중임.

뭐 얘랑 잘되고싶다 그런거보단 니들같으면 이상황에서 어떻게하냐?

뭐 백에 90은 조급함못참고 들이대고 차라리 까이는게 낫다고 할것같은데, 

나도 얘한테 호감있고 여자애 얼굴도 못봐줄정도아니라 가끔 힐끗힐끗보면서 눈마주치고 걍 즐기는중이거든.

걍 되면 되고 말면 말지 식으로 지금을 즐기는게 낫겠지? ㅋㅋㅋ

회사에서 평판좋고 일도 잘하는중이니까 이상한 트집은 걸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