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이 있는지는 너무 기니까 요약만 하겠습니다.

연락한지 일주일되었구요. 일,월,화 3번 만났습니다.

그 중 두 번은 번개? 만남이였어요.

한 번은 날잡고 술먹었구요. 그날 손도 잡고 허그도 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번개로 만나자고 했을때 만나줬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까 "이번엔 내가 번개로 만나자고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동의하면 가볍게 카페가자고 하려고 했어요. 여튼 전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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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 응~ 무슨일로 전화했어??

ㄴ : 아ㅋㅋ 운전중이지? 이따 잠깐 보자고하려했지ㅋㅋ

그녀 : 어? 나 오늘 친구가 뭐 도와달라해서 약속있는데! 이따 밥도 먹기로해서

ㄴ : 아 그래? 그럼 어쩔수없지 뭐ㅋㅋㅋ 그럼 주말은??

그녀 : 나 주말엔 가족들이랑 찜질방 가기로 해서 시간확인 해봐야돼!

ㄴ : 아~ 그래 그럼 확인하고 연락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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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심...전화끊고...무슨 감정 느꼈을지 대충 아실겁니다.

진짜 약속이면 어쩔수없긴하지..아닌가..? 팅기는건가...

설마 부담을 줬나? 아님 쓸데없는 망상을 하는건가?? 뭐 이런 별의별 하남자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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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끊었는데 부담 느끼게 말한건 없는거같은데,,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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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고 카톡이 올때까지 일단 기다려봐야하나요?

카톡이 계속 없다면 내일 쯤 뻔뻔한듯 아무렇지않게 평소처럼 카톡을 보내봐야하나요??

대체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정석이죠?..

너무 이상형이라 최선을 다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