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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완주 후에...모바일에서 작성

사갤러(116.124) 2025.03.11 19:12:00
조회 908 추천 8 댓글 5

궁금하다.

답 부탁한다.


1. 연장 방송 요청 있었노?

ㅡ여기서 이렇게 종결짓는 걸로~하는 부분이 많았다

ex) 동거사실 알았을 때, 경필이 사건, 통영으로 튀었을 때, 등등

2. 가장 궁금하고 이해안가는게 안수영의 종현에 대한 감정의 정체가 뭐였노?

ㅡ연민? 동질감? 죽은 남동생의 향기? 무튼 볼 때마다 거북해지는 걸 보면 사랑은 아니었던듯하다.

더구나 이별 후에도 계속 비춰주는건 상수에 대한 모욕내지는 능욕으로 느껴졌음. 

걔는 그대로 사라지는 게 수영의 이미지에도 좋았을듯하다.

3. 나는 더 비현실적인 사랑을 하고 결혼해서 애낳고 잘살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도 나를 원했기 때문이었어. 근데 수영이한테서는 새디즘까지 느껴지던데 대체 상수는 왜 자학과 자기 파괴수준까지 떨어진거냐. 충격적인 운명의 사랑이 아니고 최면과 집착의 조용한 광기랄까?

4. 경필이가 그렇게 자신을 불쏘시개삼아 지켜내려는 게 뭐였어?

ㅡ미경이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근데 그거 실패했자나ㅜ.결론은 친구 잃고, 직장서 추문에 휩싸이고, 수영이는 인물값하는 싸구려 여자가 됐고, 그 여자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잊는 상수는 더 병신이 되었고, 미경과 상수는 결국 이별했고, 언제나 그랬듯 상수 몫의 고통만 커질뿐이었어. 종현이 정리만이 남는 장사였는데 종현이가 그 만큼의 희생을 치를 만한 존재였노? 어쨌든 거사가 실패로 끝났음 최소한 경필의 명예와 진실은 인양해줬어야지 

5. 수연이가 비겁하고 잔인한 게 모든 사람들 앞에서는 철저하게 을을 자청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상수 앞에서는 지독한 갑이 되는 모습 너무 싫었어. 사랑하는 상수의 마음을 약점삼고 상수에게 세상을 향한 모든 분풀이와 한풀이를 퍼부어대는 거였자나. 그걸 보면서 내 가슴은 찢어지고..

이제 그만 좀 해!ㅡ라고 현실 속 외침을...ㅎㅎ

6. 나라면, 쉽지않게 맺어지는 과정에 40%, 만나면서 빚어지는 난관ㆍ기쁨ㆍ슬픔ㆍ행복ㆍ사랑의 확인과 결속에 40%, 기타 변수에 20%를 배분했겠어.


결론은ㅡ

듣기 좋은 사운드트랙과 

유연석의 눈물맻힌 눈동자와 절절한 목소리ㆍ애닯은 표정 연기가 없었으면 안봤음 보다가 말았을 달달한 고구마드라마.

근데 문제는 유연석의 그 슬프고 애절했던 눈물맺힌 얼굴이 내 가슴에 새겨져버렸네ㅠㅠ

구동매로 잊자니 그건 또 그거대로 ㅎㅎㅎ

도망을 못가겠네

유입이 긴소리를 정성스럽게 써봤어~~

모두들 즐거운 저녁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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