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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5일차 - 달리기 / 도서관 밋업 / Ferry / 티켓 예약
오늘도 늦잠을 자서 9시 30분쯤 일어났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러 갔다. 걸어서 한 30분 걸리는 곳이라서 조금 부담되긴 하는데 별 수 있나. 그런데 걸어가는 중에 이런 곳이 나오면 당췌 여기가 걸어서 지나도 되는 곳인지 정말 애매하다. 막 잡혀갈까봐 무서워서 지도를 보다가 걍 건너게 된다. 그리고 길을 건너려고 하면 차를 잘 멈춰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자기가 지나가려고 내 경로 앞을 막는 경우도 많다. 아마 호주 사회가 다인종으로 이뤄져있어서 다른 국가에서 운전하던 사람들은 길을 잘 안비켜주는 것 같다. 마찬가지로 좌측 통행인데도 시티 등에서 걸어다닐 때 우측 보행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더 헷갈리는 것 같다.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이 참 많이 보였다. 달리기 하는 공원에도 강아지를 데리고 놀아주는 사람들이나 아이랑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난 서양 문화가 서로 미소짓고 하는 문화일 줄 알았는데 일단 프랑스 가서 그게 박살났었다. 프랑스만 그런겠거니 했는데 호주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대도시라 그런 것 같은디 지나가는 사람끼리 그냥 투명인간 취급한다. 예를 들면 그냥 이렇게 산책로 길가다가 서로 마주칠 때 그냥 없는 사람이다. 딱 한 번 오늘 집오는 길에 남미 쪽 남자애가 달리기 하러 가는 듯 했는데 딱 봐도 뛰고 온듯한 내 꼬라지를 보더니 손 들며 웃어줘서 나도 따라했다. 문화가 섞이면서, SNS 로 개인화가 가속되면서 그런 문화들이 사라지는 걸까? 나는 평소 무릎이 안좋아서 3키로 정도를 뛰는데 오늘은 어쩌다보니 10키로를 뛰게 되었다. 그렇게 뛰고 쉬려고 신발을 벗었는데 무슨 뻘건 자국이 있었다. 10키로가 그리 먼 거리가 아니고 누구나 시간을 들이면 뛸 수 있는 거리기에, 물집이 터진 것이라면 내 몸이 너무나 약하다는 뜻이기에 한탄스러웠다. 마음을 다잡고 집까지 가서 보니 발가락이 다른 발가락 위로 올라가서 발톱에 계속 눌리다보니 피부가 베이고 찢긴것이었다. 피가 나는 것 치고는 큰 상처가 아닌 듯하여 밴드를 붙이고 말았다. 당분간 쉬어야겠다. 점심은 안성탕면이었다. 씻고 나서 어제 계획한대로 Brisbane Square Library 에서 진행하는 영어 모임에 가려고 시티에 갔다. 재미있게도 도서관 앞에서 Suitcase Rummage 라고 사람들이 캐리어에 물건을 가져와서 돗자리 펴고 파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눈요기하다가 도서관이 있는 건물으로 들어갔다. 당연하게도 어떤 방에서 행사가 진행되는지 모르니 사서 분계 여쭤볼 수 밖에 없었다. 3층(Level 2)의 중앙에 있는 거대한 방이었다. 나는 30분 가까이 늦었는데 거의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 방에 들어가서 삼삼오오 이야기하고 있었다. 방 앞의 안내원분께 모임 참석하러 왔다고 하니 어디어디로 가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바닥에 번호가 있는데 그걸 보고 찾아가면 된다. 나는 중국 여자와 에콰도르 남자가 있는 그룹이었는데 주변이 시끄럽기도 했고 우리가 다들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서 대화가 생각보다 잘 이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시간도 1시간 뿐이라서 서로 알아갈만한 이야기를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두어 번 더 가보고 게속 이러면 밋업을 가는게 나을 것 같다. 이후에는 이왕 시티에 온거 Ferry 를 타봤다. 도서관 바로 옆에있는 North Quay 에서 Northshore Hamilton 까지 갔다가 나시 South Bank 로 왔는데 2시간 약간 안되게 걸린 것 같다. 내가 멀미를 정말 잘해서 멀미약을 두개 먹고도 제주에서 쇠소깍 낚시배타고 토만 하다 온 사람인데, Ferry 는 크기가 크기라서인지 자동차처럼 강 위를 질주해서 멀미를 안했다. 종류가 여럿 있는듯 했는데 Kitty Cat 이 1층짜리이고, City Cat 이 2층짜리였다. 난 2층짜리를 타고 앞에도 안에도 뒤에도 2층에도 앉아봤는데 재미있는건 앞쪽이다. 가끔 배가 통통 튀면서 물보라가 촥 튀는데 그게 재미있었다. 아쉬웠던건 물이 탁하고 더러워서 휴대폰 등에 물자국이 좀 더럽게 남는다. 마지막 정류장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도 내리지 않고 태그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다. 실제로 나를 포함해서 그러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2시간까지 탈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중간에 Teneriffe 쯤 가서 60번 버스타고 다시 시티가는게 적절한 것 같다. 어딘지 잘 기억 안나는데 New Farm 이었나 근처에 가면 강변이 절벽으로 되어있어서 볼만하다. 재미있었다. 내일 라이센스 따러 아침에 기차를 타야해서 오늘 미리 기차를 경험하고 싶었다. 기차 시간이 좀 남아서 South Bank 역 바로 옆에 맥도날드를 가서 빅맥 스몰 밀을 시켜서 먹었다. 한국에서 맥날을 잘 안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야채도 많고 좋았다. 기차는 거의 항시간에 한대 꼴인 듯 했고 조명이 누리끼리~ 해서 이상했다. 유럽에서처럼 버튼을 눌러서 문을 열어야했다. 파리지앵들은 이 버튼이나 손잡이를 돌리는게 비위생적이라고 전용 휴지를 챙겨다니던게 생각나서 나도 감튀 봉지로 한번 따라해봤다. 집에와서는 내일 먹을 볶음밥을 만들고, 쉐어메이트가 버리고간 옥수수 통조림을 불닭이랑 먹었다. 그리고 라이센스 코스를 예약하는데 바보처럼 같은 날에 Telehandler 랑 White Card 를 예약했다. 당장 내일 날짜로 예약해버렸고 전화 문의 시간도 지난 것 같아서 홈페이지 문의를 남기고 일단 방문해서 날짜 변경해달라고 싹싹 빌 생각이다. 내일은 둘 중에 하나 수업 듣고 영어를 어떻개 공부할지 고민해봐야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그냥ㅎ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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