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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06.243) 2023.03.07 10:32:22

조회 153 추천 1 댓글 0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들

연민이나 동정을 시작된 사랑이 현실에 부딪쳐 이별을 고할 때

제사때 장애인 여친을 소개시켜주려고 가다가 결국 휴게소에서 못간다고 하고 여주를 안고 우는 남자

지쳤다고 물어보는 남주의 동생

그런 마음을 알기에 중간에 네비게이션을 꺼버리는 여주.

장애인에게 남자를 뺏겼다는 생각에 서로 싸데기 때리기하면서 한대는 덜 맞고 이겨보려는 섭녀.

이별은 순간

도망친거라고 하면서 오열하는 남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그래도 세상밖으로 나갈 힘을 얻은 여주.

심해에서 어리저리 굴러다닐 물고기가 바다 위로 올라와본 기억만으로도 세상을 더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처음 같이 살기전에 여주가 가지말라고 용기내던 장면.

감상편 댓글에 페미묻어서 평점테러날리는건 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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