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최종화 42해 리뷰 및 개인적인 해석.(다소 장문)

상수영사랑(121.171) 2023.02.10 10:57:36
조회 2236 추천 56 댓글 9
														


78f3da36e2f206a26d81f6e743837068

(상수가 온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상수를 보자 다시금 눈물짓는 안수영)



7ff3da36e2f206a26d81f6e444807d69c7

(4년전 상수영보다 이제는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씩 성장한 상수영)



7ef3da36e2f206a26d81f6e44683726590


79f3da36e2f206a26d81f6e34781746f

(망각의 언덕에서 잊은 게 아무것도..아무것도 없다는 상수..여전히 널 사랑하고 널 잊지 못하고 있다는 고백이 아닐까..)



1ebec223e0dc2bae61ab96e74683777014151317c3300c671f0f0ad02747449cc3c451addcb379a4cd13d54110bf02bc


중복적인 이야기인 것 같아서 마지막화 에 나온 의미들은 이야기 하지 않을까 했지만 한번 이야기 해볼게..



#담배..


많은 사람들이 말했지만 이 드라마에서 상수에게 담배는 수영이를 향한 마음이었어.


몇번이나 끊어야 된다고 스스로 고민했고 미경이를 만날 때는 잠시 끊기도 했었지..


통영에서 수영과 재회한 그날 밤에는 처음으로 담배를 깊게 내뱉기도 했고..그만큼 수영과의 관계도 깊어졌다는 의미이겠지..


하지만 4년 뒤 상수는 담배를 끊었고 수영은 담배를 태우고 있어..그렇다고 상수가 수영을 잊어다기 보다는..


수영을 향한 자신의 집착과 미련이 어쩌면 수영을 더 힘들게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그런 마음들을 정리했다고 생각해.


반면 수영에게 담배는 오직 상수를 향한 그리움이야..민박집에서 담배를 태우던 상수의 모습이 수영에게 그리움으로 남은거고..


담배를 태울 때 마다 상수를 생각했겠지..


#내일의 행복..


카페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냐는 질문에 수영은 그냥 별 뜻 없다고 대답하지..


이건 이미 수영의 무의식에 상수가 자리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 


이 간판을 보고 어제 상수가 그랬던 것처럼 상수가 자신을 찾아 주지는 않을까..하는 마음도 있었겠지..


상수가 힘들 때 마다 찾는 카페를 혼자서 종종 찾은 것도 상수와 우연히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처럼..


어쩌면 수영은 숨바꼭질 에서 술래가 자신을 찾아주길 바랬던 건 아닐까...?


#노트북 속 상수의 사진..


상수가 그랬지..수영을 향한 마음이 어떤 날은 아무렇지 않다가도 어떤 날은 또 그게 안된다고..


수영도 마찬가지였어 다만 수영은 사진을 보며 함께한 추억속에서 그리워 한거고..


상수는 지나가는 수영을 닮은 사람만 봐도 쫒아 갈 정도로 일상이 수영의 생각으로 가득했던 거지..



7bf3da36e2f206a26d81f6e24e847d69




망설이지 않았더라면 솔직했더라면

적어도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때늦은 후회는 하지 않았을텐데..

하지만…무수한 이유들로 그렇게 될 수 밖에는 없었을지도…


서로에 대한 지나친 배려로 오랜시간을 돌아 다시 제자리에…


"다시 원점..비록 두사람의 마음은 누구는 원점에서 조금 멀어졌고 누구는 원점에 더 가까워 졌을지라도..


언젠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이제는 같이 종착역을 가지 않을까..."


읽어줘서 고마워..

추천 비추천

56

고정닉 1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생활고나 번아웃 고백이 와닿지 않는 스타는? 운영자 25/08/18 - -
AD 살림살이 한번 바꿔볼까? 운영자 25/08/18 - -
공지 사랑의 이해 갤러리 이용 안내 [8] 운영자 22.12.30 5586 6
35927 원작에서는 외모가 개연성이었군 ㅇㅇ(218.154) 08.20 83 0
35926 와 안수영 아바지 스토리에서 눈물찔끔함 사갤러(180.233) 08.20 57 0
35925 드라마보고 이해안되는 것들이 있어서 원작 사서 봤는데 사갤러(45.76) 08.20 70 0
35924 난 이거 보면서 왜 안수영을...? 싶었다 사갤러(118.220) 08.19 103 2
35921 우유부단한 성격에 동거까지 하면서 우아한척? 진짜 쓰리콤보내 사갤러(175.126) 08.16 118 2
35920 정주행 후기 ㅇㅇ(180.224) 08.16 111 1
35919 넘 여성작가들 위주라, 여자 모순은 살짝 축소하고 남자꺼는 확대하는 추세 사갤러(175.126) 08.16 81 0
35918 4번째 정주행인데도 모르겠다 [1] 사갤러(118.235) 08.16 156 0
35917 아니 시발 유튜브 보고 보기 시작했는제 [2] ㅇㅇ(211.235) 08.11 271 0
35916 4~5번 정주행한거같은데 볼수록 상수 쓰레기같냐 [2] ㅇㅇ(1.225) 08.11 207 3
35915 이 드라마 보는중인데 ㅇㅇ(112.167) 08.11 100 0
35914 이 드라마 혹시 상수만 안주냐? 사갤러(39.112) 08.09 109 0
35912 뒤늦은 후기 - 상수가 저러는 이유 사갤러(211.108) 08.09 122 0
35910 주기적으로 반존대쇼츠 봐줘야함 사갤러(106.102) 08.06 115 0
35908 넷플에 모태솔로지만 연애하고싶다 본사람있음? 차트준비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06 0
35907 하..왜 쇼츠에 또 떠서 날 힘들게만드니.. 차트준비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86 0
35905 정주행하고 또 다시보니 8화에서 종영했어야 한거같음.. 사갤러(106.102) 07.28 151 0
35904 뒤늦게 정주행 -완- 후기 사갤러(122.42) 07.25 175 2
35903 남들은 욕하는데 왜 나에겐 인생드라마일까 넷플로 시청 시작 사갤러(210.91) 07.21 124 1
35902 혹시 1회 35분 쯤에 나오는 bgm뭔지 아는 사람 ㅜㅜ 사갤러(218.49) 07.16 82 0
35900 수영본 인스스 ㅇㅇ(220.87) 06.29 283 7
35899 상수본 인별 상수 수영 ㅇㅇ(220.87) 06.29 206 3
35898 다음주 상수본 유툽에 수영이나옴 [1] 사갤러(182.228) 06.21 231 3
35897 애착유형별 사랑의 이해 인물분류 사갤러(106.101) 06.07 192 2
35892 나 잔잔드 시러하는데 [1] 안뚜영(125.191) 04.23 350 7
35873 마대리 결혼식에서 지점장 왤케 킹받냐 [1] ㅇㅇ(118.235) 04.12 323 3
35864 흑염룡보다가 문가영 때메 보게 됐는데 [3] ㅇㅇ(118.235) 03.27 886 15
35863 서광대 근황.jpg 사갤러(39.7) 03.26 497 0
35862 2번 볼라 해도 [2] 사갤러(223.38) 03.23 564 8
35861 안수영의 직군전환은 묘하게 쇼생크탈출 레드의 가석방과 닮아있다 사갤러(39.7) 03.23 276 0
35860 꽃남보다가 떠오름 고등어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65 0
35859 뉴비인데 이거 극복되나요 [9] 사갤러(118.235) 03.18 1065 27
35858 박미경 상황에 어울리는 노래 [1] ㅇㅇ(211.234) 03.18 624 7
35857 이드라마최악이다 [4] ㅇㅇ(211.241) 03.18 805 14
35856 서강대 아니라고 한 사람 누구냐? 사갤러(39.7) 03.15 427 5
35855 하상수 언제 돈벌어서 탈세했냐? 사갤러(39.7) 03.14 377 17
35854 확실히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라 oo(182.226) 03.14 310 2
35853 청경 나오면 ㅈ노잼이네 [3] 나니(1.250) 03.12 730 10
35852 3일만에 완주 후에... [5] 사갤러(116.124) 03.11 820 8
35850 뭔가 안수영이란캐릭터보고나서 [3] 고등어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705 0
35849 사랑의 이해 보고 인생이 우울해졌어 [9] ㅇㅇ(223.39) 03.06 780 1
35848 상수랑 수영이 폰 [1] 고등어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614 0
35847 <사랑의 이해> 랑 비슷한 류 드라마 추천한다. [2] 사갤러(110.34) 03.04 850 0
35846 캬하 청경 병신새기 차선재 걸렸네 사갤러(211.52) 03.02 423 0
35845 이 드라마랑 비슷한 연애를 해본 사람은.. 사갤러(211.235) 03.02 441 5
35844 유연석 미친놈이네 진짜 [1] ㅇㅇ(211.179) 03.02 991 12
35843 마지막회 못보겠다 [1] ㅇㅇ(151.18) 03.01 513 1
35842 유연석 때문에 드라마 몰입안됨 [1] ㅇㅇ(218.235) 03.01 839 0
35841 쇼츠충 일주일만에 다봤다ㅠ 차트준비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307 0
뉴스 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 아이돌 김강민과 열혈팬 박진우의 아찔한 로맨스! 메인 예고·포스터 공개! 디시트렌드 08.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