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드팟으로 하키드나 갔는데..

나랑 워로드 거근딜러 보드 이렇게 파티가된거임..

보드련은 조련된 강아지마냥
거근딜러만 쫄쫄 따라다니면서 쉴드 감아주고
버프주더라고

그러다가 1관문 50줄 밑으로 가서

외곽 빨간테투리 생기는 곳 갔는데

나랑 거근딜러랑 우연히 같이 투따운돼서

테두리밖에서 누워있었음

알디시피 틱뎀이 쌔서 투따운이면 거의 죽잖아?

보드련은 누워있는 거근딜러한테 쉴드 힐 다 주면서 살리고 난 죽엇음

나도 살순있었는데 뭔가 보드련이 아무것도 안해줘서 기분이 상했던거같음

그래서 물약 안먹고 죽고 죄송합니다 했는데

길드 보드련이 갑자기 내 시체 앞에 와선 2초동안 가만히 있더니 내 시체에다가 평타 4~5번 치고 가더라

십련이 먼가 소추한남 경멸하는듯한 그런 느낌이엇음

하키드나 직전에는 상하탑 갔는데
4관문 마지막에 나랑 보드련이랑만 남아서
내가 설렁설렁 딜하니까
보드련 발정나서 용맹 암수 던지면서
나 쫄쫄 따라다니던련이

거근딜러 옆에 딱 장착하니까 다른년이 돼버림ㅋㅋ

저러다 거근딜러한테 물고빨고박히고먹혀서 버려지면
또 비운의 여주인공처럼 나한테 와서 울먹거릴거고
나는 또 거근딜러 같이 욕해주면서 공감해주고
당분간 보드련 맛있게 먹으면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