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은 흥행은 했을지 모르지만 난이도 조절은 실패한 레이드라고 생각함. rpg 장르 특성상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피지컬은 편차가 엄청날 수 밖에 없고 로아처럼 투자 비용대비 스펙업 효율이 낮은 경우에는 레이드를 저렇게 어렵게 설계하면 안됨. 거기에 짤패랑 장판 데미지를 비정상적으로 높게 설계해서 1650 만렙인데 체방 낮다고 한방에 뒤지는 레이드? 직업 격차와 개인 피지컬 격차를 동시에 느끼게 설계한 제작진들이 정말 존경스러움. 직변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ㅋㅋ

여기에 로아는 게임을 진행하려면 무조건 특정 렙에 맞는 던전을 진행해서 그 던전에서만 제공하는 재화로 스펙업을 해야함.< 이 제약 때문에라도 모든 유저가 게임 진행하다 보면 하멘을 가야하는데 저런 난이도로 나오는건 지금 당장은 축제지만 나중가면 평가 ㅈ박을듯.

게임을 업으로 삼지 않는 이상 현질하면서 최선발대 달리는 유저일수록 트라이 할 시간이 부족하고 피지컬이 높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 최종 컨텐을 이렇게 낼거면 현질로 좀 더 유의미한 스펙업이 가능한 게임이었어야 하는데 로아는 현질 해도 강해지는걸 느낄수 있는 수단이 ㅈ도없음.

로아 게임 특성상 최선발대를 달리려면 현질 엄청 했을텐데 카멘 4관 진입해서 퍼클 레이스 경쟁하는 공대가 손에 꼽을 정도임< 이것만 봐도 난이도 조절 실패라고 생각함. 당장 1645~1655가 1200명이 넘는데 1630 레벨제한 레이드에서 4관 퍼클 경쟁하는 파티가 10팟이 안되는거 보면 이게 로아인지 메좆플인지 헷갈릴 지경.

 당장 산악회 망령회만 보더라도 에스더 둘둘로도 손가락 구리면 몇일동안 시간을 처박아야하는데 일반 유저들이 1630찍고 초월 깔짝 하고나서 3관 몇백트 할것 같음? 한 10트도 하기전에 공대 창나고 꼬접하는게 더 빠름.

카멘은 그동안 금강선이 입 죤나 털면서 어렵게 나올거다 공수표 뿌린게 있는데 정작 지들이 일리아칸 이후 1년간 군단장 유기해서 

돈 죤나 처바른 애들은 진작 1년전에 만렙찍었는데 실제 로아 액티브 유저들은 1600대 초반이니까 스펙차이가 ㅈㄴ나서 말만 적정 레벨 1630으로 하고 1650들도 한대 쳐맞으면 뒤지게 레이드를 설계함. 

이게 얼마나 병신짓이냐면 1650 찍으려면 흑우마냥 돈 존나 질렀을텐데 그 흑우들 지른 돈을 싹다 땅바닥에 처박은거임. 돈을 질럿는데도 체감이 안되는데 왜지름? 이런 생각 할수밖에 없음. 특히 방어구 품질 1 올리겠다고 몇백 처박은 새기들은 카멘 트라이 끝나고 누워서 잘 때 피눈물 날걸? 로아처럼 현질 대비 스펙업 효율 낮은 rpg는 없음. 1650 만렙 파티들이 손이 구려서 3관에서 썩어갈때 일반인 금손들이 1630~1640으로 카멘 4.5관 트라이하는거 보고 고래중에 꼬와서 접는애들 분명히 있을거임. 걍 이 병신 레이드 좋아하려면 인방견이거나 손이 존나게 좋은 유저거나 돈과 시간이동시에 많은 소수 케이스들밖에 없음. 그 외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킬수 없는 레이드임.

얘네도 아마 이번 카멘 레이드 보면서 마음이 착잡했을거임. 아가리 턴게 있어서 죤나게 어렵게 냈는데 4관 트라이 공대가 두자릿수 겨우 넘는걸 보면 지들이 만든 게임이 메이플인지 로아인지 헷갈릴걸? 

그래서 내 생각에는 아마 카멘 이후 레이드는 아마 더 쉽게 낼거 같고 앞으로도 최선발대랑 하위 유저들간의 스펙 차이 때문에 레이드 난이도 조절하기 힘들면 리셋박을듯.

리셋없이 계속 게임 운영하면 결국 메이플처럼 최종보스는 상위 선발대 몇파티만 도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슈모익 카멘로드 꼬라지 보면 얘네는 절대 선발대랑 후발대 벌어지는거 가만히 못봄. 아마 다음 군단장 레이드 차례에 선발대들 통수치고 리셋한번 거하게 할듯. 그럼 이제 갓겜충들은 죤나게 빨아주고 통수맞은 선발대들은 접을놈들 접고 깨진놈들은 더 현질하겠지 안봐도 뻔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