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어스 2기 출신 남팬이고 남자친구랑 콘갔음
남친이랑 같이 갤주콘 가는게 꿈이라서 티켓도 내 돈으로 두 개 끊음!
난 팬클럽예매로 2열 잡고 남친은 일반예매로 8열? 잡음
남친 옆자리분 한테 내 자리 양보하고 남친 옆자리로 가면 되겠지 했는데
이런 자리 교환..? 이 처음이라 그분이 혹시나 거절하실까봐 불안했음 ㅋㅋㅋ
40분 일찍 들어와서 그분.. 을 기다렸는데
10분 남았을때 그분이 들어오심ㅜ 왤케 늦으셨어요 ㅇㅈㄹ
중년 여성분이셨고 내가 제안하니까 좋다고 하셨음! (다행)
서로 자리 바꿔 앉고 뒤에서 봤는데 그분이 1열?에 앉은 분이랑 막 얘기하면서 손바닥 마주치는거 보고
헉 자리 바꾸는게 서로에게 좋았구나 다행이다 싶었음
난 근데 새삼 갤주콘 갈때마다 느끼는데 공연 시작전에 허밍 백그라운드에 깔리는거 너무 좋음...
이거 잘때 들을 수 있게 유튭에 풀어주면 안돼요? (억지)
시작하고.. 갤주 VCR에 딱 나타나서 손가락으로 탁! 하니까 마법처럼 조명 쫙 깔리는데 이 연출 너무 좋았음
(콘 진행 중 몇 안되는 VCR 속 간지나는 갤주)
무슨 마차 같은거 타고 나오는데 너무 멋있고 반가운데 한편으론 놀이공원 퍼레이드 같아서 웃겼음 ㅋㅋㅋㅋ
시작하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신나는 곡들 몰아서 하는데
살짝 급식에 나온 맛있는 메뉴들 아껴먹어야 하는데 몰아서 먹는 느낌이라 아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한테 전부터 옛날 콘 영상들 보여주면서 뒷모습 2절 중간에 부르다가 암전되는 구간 너무 좋아한다 얘기했었는데
기억하고 있더라.. ㅋㅋㅋㅋㅋ 응원봉 샥 숨기고 멈추는데 옆에서 보면서 너무 웃겼음
십이고 때 갑자기 못 본 가로등이 있길래 신기했음
분위기 ㅁㅊ는데 눈 내리는 효과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음
물론 주최측도 그걸 고려 안해보진 않았겠지..? 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라서 뺀거겠지.. 슬프다
내 최애곡은 안겨인데 안겨 전곡을 못들어서 아쉬웠지만
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릿지 가사는 불러줘서 좋았음..
듣고싶은 곡 말해보라길래 있는 힘껏 네가 온다!!! 소리 질렀는데 안불러줌 흑흑
남친이 끝나고선 내가 옆에서 비가 온다 외치는데 못 듣길래 자기가 대신 소리 질러주고 싶었대
비가 온다 아니고 네가 온다라고 이 바보야!!!!!!!!!!!!!!!!!!!
그리고 성냥팔이 소녀 VCR 진짜.. . .
성냥 다 썼길래 안심했는데 주섬주섬 라이터 꺼내길래 기겁 했잖어..
미사랑 소다팝까지 갤주 진짜.. 진짜 열심히 준비 했구나 싶어서 내가 다 짠했음.....
보기 전엔 앞머리랑 행성이 제일 기대됐는데
노래는 갤주가 찢었는데 VCR이 좀 아쉬웠음
막콘때는 행성에서 폰라이트 켰다며!? 별이 없는줄 알았으면 첫콘 중콘때도 그럴걸 그랬어!!!!!
전체적으로 대기화면? VCR에 AI 많이 썼던데 AI 쓰는거 자체를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살짝 퀄이 떨어져보였음
물론 콘 일정 급했으니 백번 이해함 내년은 잘해줬으면..! ㅇ테나 파이팅!
제일 좋았던 곡은 품..
나는 사실 품이라는 곡이 갤주 본인 이야기가 아니었으면 했음..
이번 앨범 곡들 SNS에서 다 약간 소설책 처럼 배경 소개하는거 보면서
이런 컨셉으로 만든 곡이구나~ 싶었고 또 그랬으면 했음
왜냐하면 개인이 겪은 일이기엔 너무 슬프고 외롭고 힘든 곡이니까..
(옥련동이 너무 따뜻한 분위기이기도 했고..)
근데 갤주가 콘에서 덤덤하게 곡 소개를 하는데 그때부터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상태됨
노래 부르자마자 눈물댐 터지고...
솔직히 이 내용 쓰고 싶어서 글 쓰기 시작했는데
품 VCR이 진짜 좋았음
전주는 약간 심해에서 시작되는 그런 느낌으로
브릿지 전에 반주 터뜨리는 구간에서 VCR에 파도가 확 휘몰아치면서
참 아팠지? 무서웠지? 외로웠지? 하는 그 부분
ㅇㅌㄴ가 유튜브에 무조건 풀어줄 거라 생각하는데
꼭.. 꼭꼭꼭 품 VCR 살려서 넣어줬으면 좋겠다
내 소원이야...
다 끝나고 나가려는데 아까 나랑 자리 바꾸셨던 분이 나가면서 먼저 말 걸어주셨음
좋은 자리 너무 감사하다고.. ㅜㅜㅜㅜ
그래서 자리 바꿔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다고 했음.. 히히

좋았던 점은
1. 중콘 갤주 코디 너무 좋았다 (갠적으로 반짝이옷 불호..ㅎ)
2. 컨디션 최상이었고 360도 나름 신선했다.. (전광판 배치 좋았음)
보통의 하루는 왤케 매번 잘 부름? 어이가 없음
3. "품" 이거 한 곡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콘이었다
4. 갤주 마지막 이너셔츠에 어스후드 반바지 착장이 진짜 예뻤음..
갠적으로 갤주는 남자남자한 컨셉도 좋지만 이런 귀엽고 서정적인 착장이 답이라고 생각함..
5. 갤주의 다음 안겨콘 공연장 포부.. 너무 좋았음 (사실 어딘지 제대로 못들음)
"나 내년에 여기 갈 정도로 열심히 할거다" 라는 말로도 들려서...ㅎ
아쉬웠던 점은
1. 중앙제어 왜 없냐....ㅜㅜㅜ 어스봉2는 정녕 더 나은 점이 로고 잘 돌아가는거 밖에 없는 것인가
전역 후 팬콘에서도 없었고 롯홀은 응원봉 아예 못썼는데 안겨에서라도 중앙제어 했었어야지..ㅜ
2. VCR 퀄리티나 조명이나 안개, 컨페티 등등 더 화려하고 연출적인 요소 많이 썼으면 좋겠다
3. 엠디샵 직원분들... 후드티 사이즈(숫자) 정도는 알고 계셔야 하지 않나요.. 물어봤는데 모르셔서 당황했음
4. 별 없어서 솔직히 아쉬웠음..ㅜㅜ 하지만 이건 내 개인적인 아쉬움이니까 응응....
별을 우리에게가 대체 한다는 것도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이 못 받아들여.. 잉잉ㅠ
다 끝나고 나가야하는데 너무 아쉬웠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
건물 입구 쪽에서 어떤 여자분이 쓰레기통을 촬영하길래 뭐지? 했는데
통 옆에 남자분이 상체 푹 숙여서 후드 탈탈 터니까 컨페티 후두둑 떨어지는거 촬영중이신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전부터 같이 콘 다니던 남어스 지인이랑 셋이서 밥먹구 빠빠이 쳤는데
남친이 시작 전부터 자꾸 자기가 예습(?)을 해왔다고 하길래 대체 어디서 뭘 배워온거지? 싶어서
나중에 밥 먹으면서 물어보니까 유튭 보면서 믿어 떼창 연습해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작 믿어 셋리에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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