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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의 초기 지구라트(바벨탑)의 복원

책사풍후미나모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02 08: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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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의 초기 지구라트(바벨탑)의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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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500년에 지어짐.

우르크 , 에리두 등에 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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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바벨탑하면 이런 모습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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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기원전 6세기 네부카드네자르의 이런 지구라트의 모습을 연상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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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시대 점토 도장에 묘사된 지구라트. 지구라트 위에 거인 신이 발을 탁 올리고 올라가

하일 엔키를 외치며 엔릴에게 경례하고 있다.

엔키는 물의 장벽으로 둘러싸인 방 안에서 손을 들어 예배자를 환영하고있다.)



하지만 구약성경 창세기 10장과 11장에 나오는 최초의 수메르의 지구라트 '바벨'은 기원전 7세기 바빌론 지구라트의 모습으로 복원하면 안된다.

아마도 초기에는 흙으로 지나치게 높게 만들고 거기에 높은 빌딩을 짓고 그것을 통해 우주의 신과 교류하겠다는

아주 원시적이고 당돌한 건축 계획에서 출발했을 것이다.


그러나 수학에 대한 이해 없이 무리하게 시작한 공사는 결국 흙언덕의 대규모 붕괴 사태로 이어졌을 것이다.


현실에서 탑을 하늘에 높게 쌓는다해서 언어가 혼란되는 일은 발생하지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벨탑의 건축은 실존 역사라고 인정을 해도

언어 혼란은 부정하려고 한다.


하지만 수메르 시대 엔메르카르와 아라타란 점토판을 보면 초기 인간들은 하나의 언어로 대화를 하며 엔릴 신을 찬양했는데 엔키가 심술을 부려

인간들의 언어를 갈라버렸다고 적고 있다.

수메르인들은 엔릴을 높디 높은 산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그런데 수메르에는 산이 없다. 수메르가 있는 두 개의 강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 사이 즉 수메르 문명이 탄생한 그 땅(이라크)은

홍수가 자주 발생을 하는 평지다. 그래서 진흙뻘이 많고 역청도 많다.

엔릴은 '공기의 주인' , '기후의 주인'이란 뜻이다. 수메르 점토판 '길가메쉬 서사시'에서 엔릴은 비를 퍼부어 인간 세상을 전부 멸망시키는 무시무시한 신으로

나온다.

엔키는 엔릴의 동생인데. 인간들에게 세상 최초의 거주지 '에리두'를 마련해준 고마운 신이라 적혀 있다.

엔키의 별명은 '니니기쿠ninigiku'이다. '밝은 눈을 가진 주인님'이란 뜻이다.


엔키는 진흙으로 인간을 최초로 만들고 농사를 최초로 가르쳤고 동산을 만들고 동산 위에 온갖 채소 과일나무들을 심었고

인간을 위해 약초와 독초를 구분하고 목축도 가르쳐주고 뭐도 가르쳐주고 하여튼 다 가르쳐줬다.

엔키는 에아라고도 불린다.

엔키는 지구의 통치자란 뜻이고

에아는 심연의 주인이란 뜻이다.


수메르인들은 땅은 네모낳고 하늘은 둥그런 돔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땅 밑에는 거대한 물이 있고 

돔 위에도 물들이 둘러싸고있는데. 돔은 하늘색 타일들이 덮인 거대한 지붕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 지붕에 구멍이 나거나 땅에 구멍이 나면 대홍수가 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심연 아래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는데. 이를 '지하세계'라고 부른다. 

심연과 지하세계 사이에는 거대한 산들이 있다. 산을 '쿠르'라 부른다. 지하세계도 '쿠르'라 부른다.

때로는 지하세계를 '아라리Arali'라고도 부른다.

수메르의 동쪽에는 해가 뜨는 곳이 있는데 이곳엔 '딜문'이란 낙원이 있는데. 엔키가 만든 그 최초의 동산이며 이 '딜문'을 '에리두'라고도 불렀다.

수메르의 도시국가 중 하나인 에리두하곤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곳이다.

그리고 수메르인들은 수메르의 남쪽의 바다와 접한 아라비아만이나 수메르의 동쪽으로 이란을 거쳐서 있는 인도를

'마간' 혹은 '딜문'이라 부르기도했지만 이 역시 수메르 신화 속의 '딜문'과는 다른 장소로 봐야한다. 

딜문은 낙원이고 거기엔 약초가 자라며  

수메르와 딜문 사이에는 높은 산맥들,황야,건너기 힘든 죽음의 바다가 있다고 수메르인들은 생각했다.

아마도 중국을 '딜문'이라 부른 거 같다.


신기하게도 중국에도 수메르인들의 이런 세계 관념과 비슷한 세게관이 존재한다.

중국인들도 땅,하늘,심연,저승에 대해서 수메르인들과 거의 비슷한 관념을 갖고있었다.

그리고 고조선의 옛 노래 아리랑에선 저승을 '아라리'라 부르고있으니 아리랑이란 노래도 중국의 지방정권이었던 고조선의 노래였고

고조선의 왕은 중국 은나라의 왕족 기자였으니 고조선의 노래 아리랑에서 고대 중국 신화의 지하세계에 대한 명칭을 찾을 수 있다.

이야말로 잃어버린 옛 중국의 문화를 사방 오랑캐에게서 다시 찾아내는 것이니 실로 뜻깊다 할 수 있다.

그리고 고구려인들은 산을 '구려'라 불렀다.

수메르인들이 산을 '쿠르'라 부른 것과 비슷하다.


근데 길가메쉬 서사시에 따르면 엔키는 엔릴의 대홍수 생물 멸종 프로젝트에 반대했지만 엔릴을 비롯하여 하늘나라 최고 신(하느님) 안An의 아들들인

모든 딩기르(dingir. 혹은 아눈나키라고도 부른다)들이 찬성하자

끙 하고선 인간세상으로 내려가 슈루파크의 왕인 지우수드라에게 방주를 지으라 명한다.

지우수드라는 가족과 백성들과 기술자들을 동원해 방주를 짓고 대홍수가 오자 동물들을 데리고 방주에 탔다. 그 후 지구의 모든 생물은 다 뒤졌지만

방주에 탄 생물들(동물들 , 지우수드라 , 가족 , 백성들 , 기술자들)은 살아남았다.

방주는 수메르 근처의 어느 산에서 멈췄다. 그 산 꼭대기 방주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다시 문명을 시작했고 그게 바로 '홍수 이후의 수메르'다.


수메르인들은 대홍수를 일으킨 엔릴을 무서워하며 새로운 땅 이라크에 정착했다.

근데 홍수가 자주 일어나는 아주 엿같은 평지라서 흙으로 된 높은 언덕이 필요했다. 그래서 높은 언덕을 쌓고 거기에 올라가

"오 엔릴 신이시여~"하고 신전을 지어 엔릴에게 경배했다.

이를 보던 엔키가 "저 새끼들이 나한테 고마워안하고 엔릴한테 고마워하네 내 덕에 살아난 새끼들이"라고 생각했는 모양인지 바로 내려가

언어를 촥 하고 갈라버렸다.


어떻게 언어가 갈라져? 할 수 있겠지만 기원전 5천년경 수메르의 '우바이드 시대'의 토용을 보면 신의 모습을 조각해놓았는데

얼굴은 파충류이고 몸은 사람인데. 꼭 얼굴은 바코드 스캐너 비슷하게 생겼다.

그래서 지구를 대홍수로 멸망시키고 수메르에서 다시 문명을 시작시킨 그 신들이란 존재들은 우주 멀리 혹은 수십억년 후의 미래에서 온 외계인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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