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3 20:50:41
조회 186 추천 0 댓글 0


차트 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 출처=IT동아



[IT동아 강형석 기자] 투자를 위해서는 소위 ‘매크로(거시경제)’ 분석도 중요하지만, 관심 종목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차트’ 분석도 필요하다. 해당 기업 주가 흐름이 이상적인지 판단하려면 가격과 거래량 등의 흔적이 기록된 차트 분석이 동반되어야 한다.

기업 주가의 흐름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대부분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차트를 사용하게 되며 그 안에서 정보와 주가를 분석한다. 증권사 차트는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고 거래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어딘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특정 증권사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은 시스템 자원을 많이 차지하고 인터페이스가 불친절한 경우도 있다.

차트 내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목적이라면 증권사 HTS(혹은 MTS)가 아닌 차트 분석에 특화된 도구를 사용하는 게 더 편하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 잘 알려진 도구가 있다면 단연 트레이딩뷰(Tradingview)를 꼽는다. 트레이딩뷰는 대부분 국가의 주식 종목을 다루는 것 외에 해외선물, 비트코인 등 방대한 차트 정보도 제공한다. 잘 활용하면 투자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차트 관리는 레이아웃 저장부터


트레이딩뷰는 브라우저부터 윈도우ㆍ맥 운영체제용 앱, 모바일 앱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중이다. 각 환경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크게 보면 브라우저와 모바일 앱은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여러 차트를 한 번에 관리하지 못한다. 이 부분은 윈도우ㆍ맥 운영체제용 앱이 유리하다. 그러나 스스로 작도한 차트 자체를 저장하고 연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기능을 먼저 파악하는 게 좋다.


화면 우측 상단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레이아웃 관리가 가능하다. 차트 작도를 마쳤으면 꼭 저장하자. / 출처=IT동아



더 자세히 보면 이렇다. 브라우저와 모바일 앱 환경에서는 관리하는 차트를 보기 위해 ‘레이아웃 불러오기’를 실행해야 된다. 윈도우ㆍ맥 운영체제용 앱은 마치 브라우저 상에서 여러 탭을 쓰는 것처럼 원하는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게 가능하다.

저장은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레이아웃 관리’에서 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하면 ‘이름 없음’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름 바꾸기’를 선택한 후 원하는 글자를 적어 넣자. 무료 계정 사용자는 차트 레이아웃 1개만 저장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그렇다고 레아이웃 1개에 차트 1개만 저장되는 건 아니다. 티커(종목 이름) 수에 상관없이 작도하더라도 레이아웃 1개에 저장된다. 유료 사용자는 이 레이아웃을 여럿 관리해 편하게 쓴다는 점만 다르다.

저장은 ‘자동(오토 세이브)’이 기본이다. 일정 시간을 두고 자동 저장하는데 사실 이 기능은 썩 뛰어나지 않기에 가급적 수시로 수동 저장하는 게 좋다. 저장은 단축키(윈도 : 컨트롤 키 + S, 맥 : 커맨드 키 + S)를 써도 되고 레이아웃 관리 옆 차트 이름을 클릭하는 방법도 있다. 레이아웃 이름 아래에 저장이라는 글자가 출력되면 종료 전에 미리 눌러놓자. 그냥 종료하면 고생 끝에 작도한 데이터가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자리 알려주는 ‘얼러트’를 적극 활용하자


트레이딩뷰의 강점 중 하나는 내가 지정한 자리에 캔들이 도달할 경우 이를 알리는 ‘얼러트(Alert)’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지정한 가격대에 캔들이 도달했거나 혹은 돌파하는 등 상황을 지정하면 알림 신호를 보내는 구조다. 자신의 매매 기준이나 거래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예상하고 얼러트를 준비하면 더 대응이 가능하다. 기능은 화면 상단에 있는 시계 아이콘을 클릭하면 별도의 설정창이 나오고, 조건과 트리거 등 세부 상황을 지정하면 끝이다.


항시 차트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많다. 이 경우 원하는 자리에 캔들이 도달하면 즉시 알려주는 얼러트 기능이 유용하게 쓰인다. / 출처=IT동아



얼러트 조건은 다양하다. 단순 돌파인지 상향 혹은 하향 돌파인지, 채널을 긋고 그 안에 들어왔는지 이탈했는지 등이다. 지정가의 몇 %에서 얼러트를 설정할지 여부도 가능하다. 보조 지표를 설정했다면 그에 대한 얼러트 설정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지정가에 도달하는지를 설정한다. 이어 목표 지점에 도달했으면 단 한 번만 알림을 줄지 조건에 도달할 때마다 알림을 줄지 고르면 된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기에 얼러트 기능은 자주 활용하면 좋다. 무료는 5개까지 얼러트 지정을 지원한다. 다만 단 1개의 차트 레이아웃에서 지원하는 형태라 여러 종목의 얼러트를 설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웹훅이나 초 단위의 설정도 안 된다. 한 종목에 대한 얼러트로도 충분하다면 유료 계정이 필요 없다.

[투자를 권장하는 게 아니며 모든 매매의 선택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888 ‘연 단위 출시, 네트워크 대역 확장’ 인공지능 가속기 경쟁 달아오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7 0
3887 인텔 컴퓨텍스 2024 부스 가보니··· 'AI PC 사례·제온 6 공개 눈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6 0
3886 컴퓨텍스 2024 MSI 부스, ‘클로’ 8인치와 ‘AMG’ 노트북 공개로 ‘북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7 0
3885 펫 겔싱어, "2030년 세계 2위 파운드리 목표··· 다음 주 18A 칩 구동"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7 0
3884 인텔 제온6·가우디3·루나레이크까지 총 출동··· '시장 주도권 노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6 0
3883 전기차 캐즘에도 정면 돌파 택한 ‘현대차그룹’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6 0
3882 "AI PC 시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전환만큼 혁명적 도약"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434 1
3881 韓 자동차 등대공장 0개...제조공정 혁신 시급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41 0
3880 3세대 라이젠 AIㆍ라이젠 9000 시리즈, AMD 새 CPU 제품군 대거 공개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469 1
3879 6월부터 달라진 통신3사 요금·혜택 살펴보니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09 0
3878 [정구태의 디지털자산 리터러시] 1. 지금 당신이 디지털자산에 관심을 가져야할 이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35 0
3877 [주간투자동향] 벤디트, 80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639 2
3876 여름철 필수품 '선풍기', 용도·기능에 맞춰 고르는 법!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45 0
3875 블랙웰 다음 루빈, 엔비디아 차기 인공지능 가속 플랫폼 공개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828 1
3874 베일에 싸였던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유출 문건으로 실체 드러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19 0
3873 가비아, 한국마사회에 클라우드 PC ‘가비아 DaaS’ 공급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88 0
3872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1 0
3871 외산 솔루션 가격 인상, 국산 가상화 시장 훈풍 기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81 0
3870 [리뷰] 게이밍-홈시네마 넘나드는 전천후 빔프로젝터, 뷰소닉 LX700-4K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023 1
3869 [생성 AI 길라잡이] 1분 만에 영상·이미지 제작 ‘브이캣’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4759 5
3868 [농업이 IT(잇)다] 실내 수직형 스마트팜으로 생산량 극대화하는 ‘플랜티팜’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60 0
3867 페라리 DNA 담은 12기통 2인승 '12 칠린드리'…아시아 최초 공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96 0
3866 블랙웰에 FOPLP 조기 도입 고려 중인 엔비디아, 미세공정 넘어 생산 경쟁 유도하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65 0
3865 북블라 “창업의 꿈, 가천대 코코네스쿨에서 이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1 0
3864 스페이스앤빈 “뉴스페이스로의 전환, 상용 부품 적용 물꼬부터 터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8 0
3863 [리뷰] AFMF로 가성비 게이밍 환경 구축, AMD 라데온 RX 7700 XT [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5347 5
3862 [스타트업 첫걸음] 스타트업, 창업 아이디어는 어떻게 시작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4 0
3861 KT클라우드, 엔비디아 GPU 기반 학습 서비스 'AI Train'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8 0
3860 캐딜락,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리릭’ 출시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410 1
3859 SBA 유망 스타트업의 면모 확인, ‘2024 연합 데모데이’ 이모저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74 0
3858 AI 구심점으로 떠오른 '컴퓨텍스', 올해 주목할만한 기업 별 소식은?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411 0
3857 [IT애정남] 로봇청소기 고를 때 고려할 점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857 0
3856 두루·무의 “모두의1층이니셔티브로 장애 인식·접근성 개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87 0
3855 [자동차와 法] 음주운전 시 위드마크 공식 적용의 문제점에 대하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849 0
3854 [신차공개] 기아 'EV3'·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 론칭 예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11 0
3853 [뉴스줌인] 내연기관차 이어 전기차 찍은 LG전자 웹OS, 다음 목표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87 0
3852 글로벌 가상자산 정책 동향 ‘제도 틀 안에서 규제 공백 보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03 0
3851 샥즈, 오픈스윔 프로·오픈핏 에어 출시···오픈형 이어폰 1위 입지 굳힌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26 0
3850 서울과기대의 제조창업 지원, '밀도있는 심화 과정'으로 민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05 0
3849 아직도 안 찾고 쌓이는 숨은 보험금, 이 기회에 찾아볼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951 0
3848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827 0
3847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78 0
3846 [자동차 디자人] 英 오프로더 SUV ‘그레나디어’ 디자이너 ‘토비 이큐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17 0
3845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수익 상승, 원화·코인 마켓 격차 뚜렷’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07 0
3844 [농업이 IT(잇)다] 전통주로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잇는 나루 되겠다, 한강주조 고성용 대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07 1
3843 [IT하는법] 잘 사용하지 않는 MS 원드라이브, 사용 해제하는 방법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08 1
3842 ‘천비디아’ 달성한 엔비디아, 독주할까? 반도체주와 함께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91 0
3841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증권거래법 요건 충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18 0
3840 벤처 투자 80%가 수도권 편중··· '투자 해결사'로 나선 부산창경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12 0
3839 국내 통신3사 모두 "이제 우리는 AI 기업" [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27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