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IT신상공개] 콘텐츠 전문가용 노트북, ‘MSI 크리에이터 M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6 21:14:59
조회 3262 추천 0 댓글 7
[IT동아 김영우 기자] 최근 시장에 출시되는 고사양 노트북은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게이밍 노트북, 그리고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전문가용 노트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두 가지 노트북 모두 높은 성능을 추구한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세부적인 구성에는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출처=MSI)



이번에 MSI에서 출시한 ‘크리에이터 M16(MSI Creator M16, B13VF)’의 경우, 요즘 나오는 전문가용 노트북의 전형적인 특성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높은 사양을 제공하는 노트북이지만 게이밍 노트북처럼 요란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진 않으며, 전반적으로 점잖고 정갈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최상급 CPU(중앙처리장치)인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를 탑재해 다양한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GPU(그래픽카드의 핵심 칩)는 중상급 모델인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이다.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GPU 보다는 CPU에 좀 더 무게를 두는 것은 전문가용 노트북의 특징이기도 하다.

시스템 메모리는 16GB(DDR5 규격)를 기본 탑재했다. 일반적인 PC 이용에 무리가 없는 용량이지만 고용량 콘텐츠 개발 작업을 할 때는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다. MSI 크리에이터 M16은 메모리를 최대 64GB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노트북이지만, 출고 시 2개의 메모리 슬롯에 각각 8GB씩 탑재되어 나오기 때문에 여분의 메모리 슬롯은 없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기존 메모리를 빼고 더 큰 용량의 메모리를 끼워야 한다.

저장장치의 경우는 1TB의 SSD 1개가 기본 탑재되며, 여분의 M.2 슬롯이 또 하나 있다. 저장공간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기존 SSD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새 SSD만 추가하면 된다.


(출처=MSI)



화면은 QHD+(2560x1600) 해상도의 16인치급 패널을 탑재했다. IPS 기술을 적용해 넓은 시야각과 좋은 색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표준 색 영역인 DCI-P3 100% 규격을 지원해 제작자가 의도한 정확한 컬러를 표시할 수 있다. 화면 밝기 역시 500nit로 우수한 편이다.

장점이 많은 화면이지만 4K급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옥에 티다. 이 점이 아쉽다면 별도의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이용하자. MSI 크리에이터 M16에 탑재된 HDMI 포트는 HDMI 2.1 규격을 지원하므로 120Hz 주사율로 구동하는 4K급 화면, 60Hz 주사율로 구동하는 8K급 화면을 외부로 출력할 수 있다.

제품 무게는 2.26kg으로 제법 무거운 편이다. 높은 휴대성을 기대하고 16인치급 대형 노트북을 사는 사용자는 그다지 없을 것이므로 무게가 무거운 것을 큰 단점이라고 한 순 없다. 애당초 이런 노트북은 데스크톱 대신 이용할 거치형 PC를 지향하고 있다. 휴대성이 높진 않지만 데스크톱에 비하면 공간 효율성이 좋다는 점이 이런 노트북을 사는 이유다.

MSI 크리에이터 M16(B13VF)은 2023년 6월 온라인 쇼핑몰 기준 199만 9,000원에 팔리고 있다(윈도 운영체제 미포함). 제품의 전반적인 사양을 고려한다면 아주 비싼 편은 아니다. 대신 4K가 아닌 QHD+ 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썬더볼트 포트를 갖추고 있지 않는 등, 일부 부가기능을 축소하거나 생략했다. 일반적인 이용 환경에서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작업 특성에 따라 이런 부가기능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구매 전에 잘 고려하자.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IT신상공개] 에어컨, 제습기 자동 ON/OFF, 텐플 스마트 온습도 만능리모컨▶ [뉴스줌인] 에이수스 비보북 16X에 탑재된 MUX 스위치, 용도는?▶ 컴퓨텍스에서도 돋보인 MSI 노트북, 어떤 제품이 있었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3930 [생성 AI 길라잡이] 갤럭시 AI 활용하기 - '서클 투 서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59 0
3929 [시승기] 원형 OLED 탑재·차체 키워 7년 만에 돌아온 ‘뉴 미니 컨트리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61 0
3928 루나레이크·애로우레이크로 이원화된 인텔 CPU, 라인업 구분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66 0
3927 금융위원회 “가상자산 사업자 영업 종료 규제 강화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716 0
3926 서울 중구-동국대 캠퍼스타운, 대학과 지역이 함께 고민하는 자원순환 문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37 0
3925 [SBA x IT동아]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보다 나은 삶 만들 것, 윤여민 메가랩 대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31 0
3924 [스타트업리뷰] 건설인력 노무관리 원 클릭 시스템, 웍스메이트 ‘가다오피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34 0
3923 [농업이 IT(잇)다] 네오프로틴 “노인 건강의 핵심은 근력 개선, 해법은 마육 단백질에 있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31 0
3922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5 0
3921 [시승기] 세단의 승차감 구현한 캐딜락 첫 전기 SUV ‘리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1 0
3920 [SBA x IT동아] 아트랩 “피부 좋아지는 법, AI가 찾아드립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8 0
3919 [스타트업 첫걸음] 창업 아이디어 검증을 위한 고려사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25 0
3918 [기술영업人] AI 확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AMD코리아'의 영업 전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42 1
3917 토요타 등 日 5개 자동차 제조사 ‘품질 인증 조작’ 파문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01 3
3916 [리뷰] 넷기어 MS108TUP, 2.5G 이더넷에 60W PoE까지 품은 특별한 스위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5 0
3915 "먹통 사태 교훈 삼아 안정성 극대화"…카카오 첫 자체 데이터센터 살펴보니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84 0
3914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학장 “N번째 인생 전환 이끌 기업가 정신 전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4 0
3913 철저한 인텔 제품 관리의 산실, 대만 인텔 OEM 연구소 가보니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618 0
3912 [SBA x IT동아] 세컨드팀 “검증된 해외 개발자, 슈퍼코더에 있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3 0
3911 [자동차와 法] 자동차와 무단횡단자의 과실 비율에 대하여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87 0
3910 애플, 오픈AI와 밀월 시각에 선긋기··· '제 길 가는 애플 인텔리전스'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625 0
3909 [뉴스줌인] 부쩍 커진 이동식 에어컨 시장, ‘AI’와 ‘듀얼호스’로 방점 찍은 LG전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528 0
3908 [정구태의 디지털자산 리터러시] 2. 자산 규제와 진흥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98 0
3907 JC? SA? 헷갈리는 도로 표지판 숙지하기!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795 3
3906 컴퓨텍스 2024에서 눈에 띈 강소기업들 “한국시장 기대 커”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54 0
3905 [생성 AI 길라잡이] 생성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분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2 0
3904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63 0
3903 글로벌 기업도, 유망 스타트업도…“어도비 서브스턴스 3D로 디지털 혁신 가능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054 0
3902 [농업이 IT(잇)다] 그랜트 “농업인의 고민 해결하는 친환경 과일 포장재, 딴딴박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51 0
3901 노랑풍선, "NHN두레이 전사 도입으로 조직 내 업무 환경 통일했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3 0
3900 국내 장수 만화 IP 비즈니스의 모범 사례가 되길... '열혈강호' 30주년 콜라보 카페 방문기 [2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494 2
3899 시놀로지 “눈 높은 한국 고객들 의견 수렴하며 성과 거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77 0
3898 노트북 출시 20주년 맞은 MSI, 컴퓨텍스 부스도 ‘노트북 풍년’ [1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7449 4
3897 ‘모든 곳에 인공지능’을 위한 시작, 인텔 AI 서밋 서울 개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23 0
3896 시놀로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강화 ‘잰걸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70 0
3895 [시승기] ‘K5 LPG 하이브리드’로 500km 주행 후 실연비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81 0
3894 퀄컴 스냅드래곤X 시리즈, AI PC넘어 AI 산업도 노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91 0
3893 국내 가상자산 커뮤니티 “텔레그램·카카오톡 활성화, 단기 시세에 민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59 0
3892 “디지털 혁신 이끈 3D 기술, AI로 문턱 더 낮아질 것“…어도비 서브스턴스 데이에서 엿본 미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64 0
3891 딥엑스, 엣지 AI용 NPU 'DX-M1'으로 중국·대만 시장에서 두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85 0
3890 SK하이닉스, 컴퓨텍스 2024서 GDDR7, 자체 컨트롤러 등 전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80 0
3889 MSI, 컴퓨텍스 2024에 ‘AI+ PC’ 대거 선보이며 ‘기선제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41 0
3888 ‘연 단위 출시, 네트워크 대역 확장’ 인공지능 가속기 경쟁 달아오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54 0
3887 인텔 컴퓨텍스 2024 부스 가보니··· 'AI PC 사례·제온 6 공개 눈길'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627 0
3886 컴퓨텍스 2024 MSI 부스, ‘클로’ 8인치와 ‘AMG’ 노트북 공개로 ‘북적’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44 0
3885 펫 겔싱어, "2030년 세계 2위 파운드리 목표··· 다음 주 18A 칩 구동"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208 0
3884 인텔 제온6·가우디3·루나레이크까지 총 출동··· '시장 주도권 노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50 0
3883 전기차 캐즘에도 정면 돌파 택한 ‘현대차그룹’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42 0
3882 "AI PC 시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전환만큼 혁명적 도약"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700 1
3881 韓 자동차 등대공장 0개...제조공정 혁신 시급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3 16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