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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 지역 경제도 살리고 최대 20만 원도 받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6 2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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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정연호 기자]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은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줬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과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다른 계층에 비해 더 심각한 피해를 견뎌야 했다. 지역 상인들의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 1일부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상생소비지원금’ 지급 제도를 시작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신용·체크 카드를 많이 쓰면, 쓴 금액의 일부를 캐시백(사용한 금액 중 일정한 비율로 돌려준 현금 혹은 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단, 재난지원금처럼 현금 지급이 아니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충전금의 형태로 환급받게 된다.

만 19세 이상이며, 2021년 2분기(4~6월 중)에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 카드를 사용한 실적이 있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연회비·세금·보험료 등의 비소비성 지출은 제외). 외국인 등록 번호를 보유하고 있다면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개인이 보유한 모든 카드의 사용액이 2021년 2분기의 카드 실적을 평균 낸 액수보다 3% 이상 늘어나면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주는 형태다. 계산 방법이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보자.

2분기 동안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10월 한 달 동안 203만 원을 썼다면 증가액은 103만 원이다.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인 100만 원의 3%는 3만 원이며, 증가액 103만 원에서 이 3만 원을 제하면 100만 원이 남는다. 결국 이렇게 나온 100만 원의 10%인 10만 원이 캐시백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다만 매월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 원이며, 제도가 시행되는 2개월 동안 최대 20만 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개인이 신청한 전담 카드사로 다음 달 15일에 자동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지원금부터 우선 차감된다. 카드사와 가맹 계약을 맺은 모든 국내 가맹점에서 지원금을 쓸 수 있으며, 지급된 지원금은 2022년 6월 30일까지 쓰지 않으면 소멸한다.



정부에 따르면,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카드 실적으로 모두 인정된다. 상생국민지원금 사용처는 대부분 해당하며, 추가로 중·대형 슈퍼마켓(supermarket), 영화관, 배달 앱, 전문 온라인몰, 호텔·콘도, 대형 병원·서점·학원, 프랜차이즈(franchise) 직영점 등도 인정된다. 할부 결제를 했다면 할부 금액 전체가 결제 당월 실적에 반영된다.

단, 이마트·홈플러스 등의 대형 마트, 롯데·신세계 등의 대형 백화점, 복합 쇼핑몰, 면세점, 전자 제품 판매점, 쿠팡·G마켓 등의 대형 온라인 몰, 홈쇼핑, 유흥 업종, 사행 업종 등에서 사용한 실적은 인정되지 않는다.





지원금 신청은 9개 카드사(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에서 ‘전담 카드사’ 신청을 하면 된다. 씨티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의 카드 보유자는 9개 카드사 중 하나의 카드를 발급해야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10월 8일까지는 출생 연도 뒷자리에 따라 5부제로 운영된다. 차례대로 출생 연도 뒷자리 1·6년생은 1일(금), 2·7년생은 5일(화), 3·8년생은 6일(수), 4·9년생은 7일(목), 5·0년생은 8일(금)에 신청할 수 있다. 5부제 종료 후 11월 30일까지는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전담 카드사별로 소비상생지원금 신청 페이지를 마련했으니(모바일 앱도 가능), 해당 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선 휴대폰,카드 번호,공동 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외에도 고객 센터에 직접 연락해서 신청할 수도 있으며, 전문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하는 카드사를 선택하면 2분기 평균 사용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일 기준으로 2일 이내에 신청 결과를 들을 수 있다. 재원(7,000억 원)이 다 쓰이면 조기 종료된다고 하니, 필요하다면 늦지 않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글 / IT동아 정연호 (hoh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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