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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홈페이지 서버 가비아 클라우드로 전환, 온라인 서비스 강화에 큰 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17 1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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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영우 기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테마파크 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기업 IT 환경의 디지털화를 촉진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물리 서버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국내의 대표적 테마파크인 서울랜드 전경 (출처=서울랜드)



이러한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상된 관리 편의성을 통해 시간과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린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기업인 서울랜드도 이러한 변화에 동참했다. 서울랜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홈페이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2021년, 가비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의 물리 서버를 가비아의 g클라우드로 대체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가비아 g클라우드는 CPU, RAM, 스토리지, 운영체제 등을 원하는 사양으로 설정할 수 있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형 클라우드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랜드 마케팅팀 최지영 매니저 (출처=서울랜드)



이와 관련, 취재진은 서울랜드 마케팅팀에서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기획·운영, 홍보 캠페인 집행 등을 담당하고 있는 최지영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서울랜드의 행보,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 서버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일어난 변화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 코로나 팬데믹은 다양한 기업 비즈니스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서울랜드 역시 예외가 아니었을 것 같은데,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


: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대면보다 비대면, 다수보다 소수, 실내보다 실외, 장거리 여행보다 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가 확연해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서울랜드가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인 ‘가족 중심’, ‘근거리 여행’, ‘안전하고 즐거운 테마파크’를 홍보하며 고객의 안전과 청결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또한 모바일 앱 출시,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등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강화는 여러 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랜드는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취했는지?


: 구체적으로는 서울랜드 어트랙션 예약 및 운영 현황, 공연 시간, 위치 확인 등 종합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루나패스’를 출시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고, 어트랙션 대기로 인해 발생되는 대면 상황을 줄여나갔다. 그리고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여 방문일자 및 대상별 맞춤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단체 방문 예약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도입했다.


2021년 리뉴얼을 통해 새단장한 서울랜드 홈페이지 (출처=서울랜드)



이와 더불어 서울랜드 입장 시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 티켓 QR코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보다 원활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에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했고, 기존 물리 서버를 가비아 g 클라우드로 대체했다.

- 공식 홈페이지 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게 된 경위는? 어떤 기능에 주목했나?


: 기존에 사용하던 물리서버의 노후화로 서버 교체가 필요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서버의 효율성을 보고 전환하게 됐다. 서울랜드는 시즌에 따라 홈페이지 트래픽량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서버 사용량을 늘리고 줄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버가 알맞다고 판단했다.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 대응해 서버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힘입어 다양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단발성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 g클라우드 도입 이후 달라진 점은? 실제 고객들과 직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 도입 이후 기존 물리 서버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재미 요소를 넣어 놀이공원 홈페이지답게 활기차고 다채로운 사이트를 구현할 수 있었다. 새 홈페이지는 서울랜드의 축소판이자 메타버스와도 같다. 서울랜드 대표 어트랙션을 화면 곳곳에서 볼 수 있고, 계절마다 변하는 서울랜드의 모습을 담아내 방문 전 설레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직원 및 고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으며,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국내 웹디자인·모바일UX 평가 시상식인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즈’와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하는 ‘앤어워드’에서 2021년 홈페이지 여행/레저 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업무의 연속성이 손상될 것을 우려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서울랜드의 경우는 이런 어려움이 없었나?


: 기존 서버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메일과 문자를 발송하는 여러 사이트와 얽혀 있었다. 때문에 기존 서버를 중단했을 때 예기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았다. 특히 비전문가 직원들 입장에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가비아 담당자의 조언에 따라 기존 서버의 상황을 살피고 위험을 대비하면서 큰 탈 없이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었다.

- 디지털 기술 기반의 고객 서비스 개선 등과 관련한 향후 계획, 그리고 그 외에 향후 주목할 만한 이벤트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서울랜드는 리뉴얼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생각하며, 향후 놀이공원을 하나의 가상세계로 만드는 AR 콘텐츠 도입 등 고객의 재미와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애니멀킹덤’의 한 장면 (출처=서울랜드)



또한, 서울랜드는 1988년 개장한 국내 대표 테마파크로, 많은 이들의 즐거운 추억이 기린 곳이다. 앞으로도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 특히 4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 블록버스터 가족 뮤지컬 ‘애니멀킹덤’과 6월 25일 오픈하는 여름축제 ‘2022 썸머 워터워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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