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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애정으로 봤었기에 진지하게 비난하고 싶음

ㅇㅇ(112.170) 2022.05.30 01:46:10
조회 5442 추천 150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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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 양해부탁


이야기하기 앞서, 나의해방일지(이하 나해일)는 전작 덕분에 신뢰감 떡상한 작가와

커리어 두둑한 연출가의 합작으로(벌써 세번째 작품)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은 드라마라고 생각함

그러나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 한건지 애초부터 잡을 생각이 없던 건지

의리를 가지고 최종화까지 보고 난 다음에 남는것은 굳이 계란만 넣고 끓여도 되는 라면에

귀하디 귀한 재료 다 때려 넣으려다가 국물 다 쫄아 불어터진 볶음면 먹고 체한 격이라고 생각함


니가 작가냐 연출가냐 라며 팬심 발동 쉴드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이 드라마를

그래도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본방사수 정주행했고

드라마의 메시지를 받고 느끼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함


이 드라마는 정말로 많은 허술함과 무책임이 넘치는데 몇개만 짚고 넘어가고 싶음




첫번째,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건데?


해방이라는 제목, 리틀포레스트 같은 영상미, 잔잔한 시골 무대의 힐링 조무사 컨셉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이유 없는 우울감 허탈함 덕지 덕지 발라진 염세론자들의 천국

(시골에서 자랐다, 가부장적인 아버지 때문이다로 커버치기엔 현실엔 더 시궁창 삶인데도 저런 가치관을 갖는 사람들 많지 않음)

남주는 뒷배경 묘사도 없고 사정도 없는 결국 그냥 호빠 출신에 본체버프+돈많음+섹시미로 면죄부를 들이밀지만

백번을 양보한다 해도 현실이라면 커버 안되는 좆같은 인간 군상을 드라마랍시고 판타지니까 걍 쳐봐 들이밈. (심지어 추앙받음)

넌센스인건, 뭔가 현실감 있어보이고 어떠한 메시지를 이야기하는 드라마 옷을 입고 있는데

정작 현실성 개같이 없고 뭔놈의 캐릭터들은 입만 열면 국문학 논문을 읽고 있음.

하도 그걸 쳐 보고 있으니 나해일 어법을 학습하게 됨

예를들어 상대가 "오늘 참 춥네" 라고 이야기를 하면 그냥 단순히 그거에 대한 상호작용을 하면 되는데

나해일에선 "그런게 있어. tmi tmi tmi tmi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그건 사실 추운게 아니라 따뜻해 지고 싶다는 마음인거야"


...시발 뭐가 다른거지? 깨달음을 얻어야 하나? 한마디 던졌다가 백마디로 돌려받네? 나의 감수성은 저능아 수준인걸까


물론 감수성으로 커버 할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심금을 울릴 수 있다고도 생각함.

현실성 없는 오글거리는 멘트라도 드라마이기에 용서되는게 있으니까.

그치만 한편으로는 아니 추운게 뭐라고 이렇게 의미가 부여되는거였어? 라고 본인이 빡통임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음.

그래도 박해영이니까, 메시지가 있는거니까 내가 몰입을 못하는구나 라며 소위 말하는 가스라이팅을 당하게 됨. 아니면 하차하거나.


문제는 이게 한 두어 마디면 이런걸로 시비터는 사람들이 정말로 저급 감수성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이 드라마는 캐릭터들이 입만 열면, 사건 사고가 있건 평화로운 오후이건 주둥이만 열면 논문에 논문임

잘한다 잘한다도 한계가 있지 예쁜 포장지로 존나게 감싸봤자 결국 뜯기만 어렵고 쓰레기만 쌓일 뿐임


분명 잔잔한 드라마이고 휴머니즘의 메세지가 가득 담겨 있는데 극악 무도한 악역들의 행보를 볼때보다 더 숨이 막히고

캐릭터들은 점점 평면적이 되어감.

가장 입체적인게 구씨와 창희였는데 구씨는 15화를 넘어가며 완전히 캐릭터성이 개박살났고

유일한 빛이었던 창희는 공감안되는 시련으로 빠르게 어두워져 가버렸음. 그 사업할 돈이면 목좋은 편의점을 인수하지 갑자기 빡통이 됨?

철없지만 생각있고 배려심있던 캐릭터를 시련을 주기위해 나락으로 내몰았는데 그 동기가 설득력이 전혀 없음.

결국 마지막에 도달아서는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건데? 이 우울하고 답도 없는 사람들을 보며 무얼 느끼길 바라?




두번째, 구원자의 부재

작가의 전작을 이야기 안할 수 없는데, 전작이 여성 폭력, 비현실 나이차, 범죄 미화등 깐다면 깔 수 있을 요소가 존재함에도

사람들이 인생작을 논하고 따봉을 하는 이유는 저 어둡고 답답한 인생에 놓인 캐릭터들을 이끌어주는 구원이 있었고

그 흐름에 개연성이 뛰어났으며 헌신적인 희생이 아닌, 서로가 구원을 상호작용 한다는 점 때문임.

균일하게 벨런스가 잡혀서 남주 여주 할 것 없이 삶을 구원받은 메시지가 있기에 판타지 요소가 있고 욕먹을 거리가 있음에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거라 생각함.

그러나 나해일은 그런게 없음

구씨가 미정의 구원자이고(나아가선 서로에게) 태훈이 기정에게, 창희는 자아성찰을 하여 성장할것 같지만

그 구원자들이 까놓고 보면 뭐도 없고 존경스러운 부분도 없으며 케어해줄 명분 조차 없음. (묘사를 안해줬으니까)

나아가선 그냥 똑같은 놈들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게 됨


처음 구씨와 미정의 캐릭터성은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함.

사연있어 보이지만 성실하고, 어딘가 외로워 보이는 남자와 삶에 행복을 느껴보지 못하고 늘 수동적이던 여자가

뭔가 서로에게 구원이 될 거 같은 전조를 보여서 모두가 설레였을거라 생각 됨.

그치만 웬걸.

어렵게 두 사람이 서로를 보듬어 주는 때가 오니 갑자기 전개가 빨라지고 둘만의 서사가 묘사 될거 같을 즈음에

구씨가 떠나버림. 심지어 그 구씨의 뒷배경도 뭔가 있는게 아닌 그냥 호빠 깡패새끼임.

대단한 이유가 있는것도, 하다못해 그 깡패 세계에 어쩔수 없는 이유도 묘사도 없음. 그냥 물판 돈 많고 전 여자 잃은 새끼(심지어 지 때문에)

여기서 구씨라는 캐릭터성을 한단계 깎아먹었고, 미정은 착하고 사려깊은 사람처럼 전개 되었다가

점점 기정과 똑같아지고 심지어 더 염세적이며 연애 할때 아니면 그냥 가족이던 일반인들이던 무신경 무관심 비소통으로 일관함.

기승전결이 있어야 보는 사람은 이해를 할텐데, 이 드라마는 그런면에서 너무나 불친절 하고

저 하나같이 우울함에 찌든캐릭터들은 어루 만져줄 수 있는 설득력 깊은 인물이 전무함


그리고 여담인데, 가장 이해가 안되었던건 추앙씬임

솔직히 이 젊은 미정이가 시골에 이름도 공개 못하는 알콜중독자 아저씨에게 날 추앙해라, 배경도 다 신경안쓰겠다

간이고 쓸개고 빼줄 마음을 먹게 되기까지 납득하게 될 만한 사건도 이유도 너무 부족함. (그냥 그런거 좆까고 러브라인이면 다 좋은거야?)

나의아저씨가 남녀의 나이차라는 굉장한 공격에도 비빌수 있었던건 두 인물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먹기까지의 묘사가

자연스럽고 차곡 차곡 빌드업 됨.

나해일은 그딴게 없음. 한마디면 될 걸 백마디로 풀어낸 대사들이 시간을 다 잡아먹었나?

그냥 금사빠이거나 누구든 상관없는 꼴인데 현실에서 그런 사람이 있다면 손가락질 받는데 드라마에서도 그런다고?

시청자가 왜 이런걸 스트레스 받으며 봐야되는걸까



세번째, 엄마에게 버림 받은 아이들

여기서 엄마란 박해영이고 아이들은 모든 캐릭터들임

나해일은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사연있고 '남다르고' 아프거나 외롭거나 슬픔.

문제는 이 '남다름'을 어떤식으로도 이해시켜 주지 않음. 그냥 원래 이런 새끼들임.

혐기정 혐현아 나아가선 혐자경 혐미정... (혐아빠, 혐선배, 혐팀장, 혐불륜, 혐이빨도개같은년, 혐... 아 정신나갈거 같아)

누군가는 공감하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거리가 먼 아픔을 보여주는 드라마.

이 질식감을 해결해주려면 우리는 그들을 이해해야됨.

왜 그들은 이렇게 염세적이거나 우울하거나 자포자기적이거나 그냥 맛탱이가 간 애들인걸까?

이해를 해야하는데 이 사람들이 이렇게 되기 까지의 과정을 묘사해주지 않음

심지어 한두명 그런다면야 환기가 되겠지만 이건 눈 돌리면 다 맛이 간 애들 투성이임


산포시... 그곳은 어떤곳일까?




네번째, 나의해방일지라며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최고 분기점은 해방클럽 창설이라고 생각함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어딘가 불행하고 우울해 하는, 그래서 섞임이라는걸 어려워하는 미정이.

그래 이 우울하고 현실, 타인, 이 세상 좆까시는 분들께서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모임을 만들었다!

과연 해방 클럽은 어떤 기능을 할 것이며, 우리 미정이는 구씨와 해방클럽을 통해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나갈까!

...........심지어 이 획기적인 모임은, 실제로 요즘 온라인 상의 모임, 번개, 미팅등에서 많이 생겨났음

다들 그렇게 이해했거든

무언가 늘 뻔한 생활과 관계가 힘겨운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 같은 인간군상들이 어디 한번 숨 돌려보자!

근데 어디갔죠?

미정이의 클럽 생활, 나의 해방일지는 온데 간데 없고 그냥 기정창희미정 이야기 전개하기 바쁘고

주둥이 나불 거릴 시간도 모자라서 해방클럽은 개죽쒀줬음

솔직히 16화전까지 해방클럽 있는거 까먹었음

향기씨 당신이 속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남은 것은?

내 주관을 남들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음

여기도 저기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무언가를 깨달은 사람도 있다고 함

블루레이도 진행하려는 팬들도 있지

난 정말 그런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음

무엇을 얻었고, 무엇에 끌렸기에 좋았다고 말하고 싶은걸까

그저 남주 여주 본체 너무 섹시해 투샷 개쩐다 연애 세포가 뇌를 잡아먹은게 아니라면

무엇을 느껴서 이 작품에 애정이 남은걸까

알고 싶음. 나는 이 작품을 억까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정말 애정을 가지고 10시 20분이면 티비 앞에 앉았으며

박해영과 김석윤을 좋아함

그들은 늘 드라마를 통해 깨우침을 주었고, 굳이 티비를 안봐도 되는 쓸데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시청한 시간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작품들을 만들어주었음

때문에 이 맵고 매운 요리에 속이 타들어가게 된 기분임

다짜고짜 경기도 주제에 시골이라 여기는 세상 잃은 듯한 세 남매나, (가만히 잘 살던 찐 시골러들과, 억단위 쓰고 경기도 입성한 사람 둘다 죽임)

그닥 별 사연없고 그냥 호빠 깡패새끼인 남주를 보게 함으로 인하여 내게 무엇을 느끼게 하려고 한걸까

그저 허탈하고 아까움만 느낌


결국 그냥 둘이 안맞는게 아닌가 싶음

박해영과 김석윤은 세번이나 합을 맞췄는데 이런 이질감이 탄생된다는건 둘의 벨런스가 맞지 않는거라 그렇게 여겨짐

연출이 노답이거나 각본을 노답으로 매도한다기 보단 어쨌든 시청자는 현장을 모르니까.

사정을 모르니 그냥 잘못 만났다라는 결론으로 최대한 무마하고 있음.

16화라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을 소비했으니 이런 평가, 할 수 있다고 생각 됨


16화까지 이악물고 달림으로 인해 드디어 해방이다 라는 느낌을 받게 했으니.

사실 이것이 노림수였던걸까?




너무 길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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