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엔씨소프트, 'TL' 공성전 내용 담긴 프로듀서의 편지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8 10:44:59
조회 698 추천 0 댓글 9


엔씨소프트가 17일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한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프로듀서의 편지 7편'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0일 이용자 소통 라이브 방송에서 안내된 편의 개선 사항 위주로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플레이 상황에 따라 미리 저장해 둔 스킬 설정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기능과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과 교체할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을 새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킬 전환 시스템을 통해 주력 무기를 조금 더 편하게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방송에서 언급됐던 서버 통합도 진행됐다. 기존 21개 서버를 10개 서버로 통합했고 서버간 이용자 수를 균등하게 적용했다. 이용자들의 캐릭터 명, 소지 아이템, 배틀/성장 패스 정보, 길드 이름/레벨은 그대로 유지되나, 랭킹 활동, 처치 랭킹 점수, 길드 랭킹 점수는 초기화 된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된 능력치 통합과 공성전에 대한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 출처 TL 공식 홈페이지


프로듀서 편지 7편에서는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됐던 능력치 통합과 공성전에 대한 보충 설명이 이어졌다.

능력치 통합에 대해 안종옥 PD는 "능력치를 통합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기 조합 시스템이 고착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현재 장비에 붙어있는 조건부 능력치에 따라 조합이 특정되는 현상이 감지되었기에,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스킬 전환 시스템에 맞춰 조합의 다양성을 늘리기 위해 핵심 능력치에 대한 재점검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근거리/원거리/마법 관련 옵션이 통합됐고, 방어형 옵션의 통합 능력치는 존재하나 장비의 옵션은 변경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상대의 공격에 대한 대응 옵션이만큼 선택의 폭을 남기기 위해서다. 다만 명중과 치명타가 통합 능력치로 변경되는만큼 대응하는 회피와 인내력 옵션이 전반적으로 상향된다.

안종옥 PD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특성 강화를 해도 근/원거리를 나눌 필요 없이 모든 무기간 호환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장비 스킬의 경우는 고유 컨셉에 따라 능력이 책정된 것이기에 통합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트 효과도 같은 이유로 통합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 과정을 통해 더 많은 무기 조합과 특성 강화의 난이도가 낮아지는 것이 주 목표다 / 출처 TL 공식 홈페이지


방송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공성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세금의 경우 현재 성 세율로 설정되어 있는 2%가 세금으로 누적되며, 계산 과정에서 발생한 소수점은 버림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공성전의 보상으로 나눠지는 세금은 누적된 세금에서 특정 비율만큼 배정되며 잔여 세금은 다음 공성전을 위한 보상으로 이월된다. 이는 성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기간 누적된 세금을 단 1회의 승리로 모두 획득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칙이다.

규칙에 따라 최종승리를 하게 된 길드 및 군단은 우호적인 길드에서 보상을 분배할 수 있으며, 받은 보상은 길드 내부 규칙에 따라 길드원들이게 다시금 분배된다. 그러나 공성전의 승자가 모든 보상을 쉽게 가져갈 수 없다. 약탈지와 세금 수송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공성전의 경우 서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 출처 TL 공식 유튜브


성내 분포되어 있는 약탈지를 점령한 길드는 약탈지에 배정된 세금을 가져갈 수 있다. 약탈지 분배는 5분마다 발생하며 분배 시점에 약탈지를 점령한 길드에게 세금의 일부가 즉시 지급된다. 약탈지에 배정된 세금도 승리 보상에 들어가기에 공성전에서 승리한 길드의 판단도 중요해진다.  

세금 수송은 누적된 10%의 세금을 두고 벌어지는 난전으로, 스톤가드 성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벌어진다. 군단이 세금 수송에 실패하게 되면 반대세력으로 이벤트에 참가한 이용자들에게 세금을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세금 수송에 성공하게 되면 해당 세금은 다음 공성전에서 나누게 될 보상에 추가된다.

이에 대해 안종옥 PD는 "공성전의 승자가 모든 것을 쉽사리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TL' 공성전의 특징은 참여한 길드들의 전략에 따라 승자가 아니라도 일정 수준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세금 수송의 경우는 시스템에 따라 두 번째 공성전 이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자들에게 안종옥 PD는 "언급된 내용들 말고도 게임 내적으로 여러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여러 팀 간의 논의가 진행중인 상황이기에 말하기는 어려우나 항상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 일들이 있지만 즐겁게 플레이 해주시는 이용자들이 있어 감사하다. 덕분에 개발진들이 의지를 불태울 수 있다. 커뮤니티에 종종 'TL'을 아직도 하냐는 글이 보이는데, 프로듀서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용자분들에게 꼭 반전을 보여드리겠다.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TL'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시금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 엔씨소프트, TL 공성전 출시 임박…새로운 변화 보여줄까▶ 첫 공성전은 2월…엔씨소프트, 'TL'의 주요 개편안과 업데이트 계획 공개▶ 엔씨 '티엘(TL)' PC방 순위 톱10 진입 '눈앞'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103 잘 나가는 카카오게임즈 3종, 상반기 업데이트로 재미 더한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241 0
6102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8개 IP 집결한 모바일 게임 출시 임박 [8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6807 9
6101 '999위 용사' '우르르 키우기'...넵튠, 방치형 게임 연이어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80 0
6100 게임주 훈풍 부나...K-게임 3종 판호 획득, 넥슨게임즈 장중 20%↑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222 0
6099 10년 이상 장수 게임은 15회 이상 IP 콜라보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81 0
6098 기초부터 튼튼히...한 눈에 보는 '팰월드' 표준 가이드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5779 9
6097 게임사 실적발표 시즌...설 연휴 끼고 수목에 '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16 0
6096 [리뷰] 새로운 대작 JRPG 탄생을 알린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322 11
6095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3개국 얼리 엑세스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89 0
6094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함께…민트로켓, '웨이크러너' 2월 5일 베타 테스트 실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68 0
6093 '팰월드' 9999개도 옮기던 중량 초과 꼼수, 패치로 막혔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70 0
6091 "밸런스 엉망, 따듯함이 없다" '데바데' 개발자, '팰월드' 혹평 [9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8235 23
6090 게임 속 장동건, 신세경은 누구?...15일 '아스달 연대기' 출시 시동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14 1
6089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4월 PS로 출시...고질라 DLC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51 0
6088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4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44 0
6087 그라비티도 참전 확정...스팀 데모 선보이는 신작 게임 5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43 0
6086 벗은듯 아닌듯...검열에 굴복하지 않은 '스텔라 블레이드'  [1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5852 39
6085 [금주의 신작] 크래프톤과 컴투스, 서바이버ㆍ생존 게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21 0
6084 '스타레일' 2.0버전을 여의도 IFC에서 미리 만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98 0
6083 '블루 아카이브', 日 구글 매출 1위에 올라...신규 학생 2종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71 2
6082 '팰월드' 1900만명 돌파....신기록 경신 중!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03 1
6081 [프리뷰] 전 심즈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 라이프 바이 유('LIFE BY YOU)'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909 3
6080 모바일은 '방치형', PC는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 대세됐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18 0
6079 카카오게임즈 게임 3종, 31일 신규 콘텐츠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32 0
6078 '디아4', PC방 순위 10계단 ↑...'달의 각성' 기간 한정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84 0
6077 레드랩게임즈, 글로벌 베타 테스트간의 정보 담긴 '롬' 2차 PD 브리핑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2 0
6076 롬(ROM), 그라나도M, 명일방주 게임사 신작...2월 말, 게임 3종 격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16 0
6075 위처3, 명일방주, 체인소맨....두터운 팬덤으로 게임 컬래버 '낙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53 0
6074 '팰월드 VS 인슈라오디드' 서바이벌 게임 투톱, 대격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36 1
6073 2024 LCK 스프링 2주 차 종합...'페이커',  3주차 대기록에 도전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88 0
6072 "도와주세요" 동성커플 게임 개발자 공격 하소연 글, 반응은? [8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7819 27
6071 손 사용 X...뇌파로 컨트롤하는 '팰월드' 이용자 등장 [5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0210 23
6070 스팀 장악한 '팰월드', PC방도 점령 눈앞...0.1.1.2버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89 0
6069 캐릭터가 활어가 됐어요…핵 논란의 '겟엠프드, 무기한 점검 시작 [1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790 4
6068 e스포츠 발전을 위해…T1, 고양특례시 e스포츠 협회와 MOU 체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05 0
6067 스트리밍 지각변동의 시작…'치지직', 2월 19일부터 누구나 방송 가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58 1
6066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2월 1일 진행…'스텔라 블레이드'의 모든 것 공개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96 0
6065 넷마블과 컴투스,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제공으로 게임 인재 키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02 0
6064 지구도 지키고 데이트도 하고, '러브앤딥스페이스' 일주일 체험기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681 0
6063 미리보는 2023년 실적 순위 톱15 게임사는 어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18 0
6062 대만 주요도가 상승↑....K-게임, 한국과 닮은 대만 시장 털러 간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96 0
6061 부진한 실적으로 인원 감축한 데브, 4人 경영체제로 변화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924 1
6060 [리뷰] 완성도 높은 생존 크래프팅 게임 '인슈라오디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63 0
6059 해묘 믿고 있었다구…하이퍼그리프, '명일방주' 오프라인 행사와 '엑스 아스트리스' 출시일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135 0
6058 [리뷰] 니가 가라 하와이…시리즈를 집대성한 '용과 같이 8' [2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6274 28
6057 '용과 같이 8'을 모르는 사람이 즐기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174 0
6056 日 유저 홀린 '블루 아카이브', 오프라인 행사로 매출 역주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243 2
6055 엔씨와 크래프톤을 보는 키움의 다른 시각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95 0
6054 [기자수첩] 고비용 게임의 성공에 대한 불안감…상반되는 저비용 고효율 게임의 성공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69 1
6053 캐릭터 가챠 대신 정가로…'그라나도 에스파다 M' 오는 22일 정식 출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28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