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결산] 2022년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 236조(4.3%↓)...2015년 270조 전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3 18:13:56
조회 174 추천 0 댓글 0
올해는 전년 대비 게임 시장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21일 뉴주가 발표한 '2022년 게임 시장: 숫자로 보는 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도 마찬가지다. 

작성자인 톰 위즈먼은 "뉴주(Newzoo)가 글로벌 게임 시장 수익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시장이 매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2022년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1,844억 달러(약 236조 원)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2022년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1,844억 달러(약 236조 원) 창출 /뉴주


톰 위즈먼은 "이 데이터가 전 세계 32억 명의 플레이어를 기반으로 했으며, 2022년은 데이터를 산출하기까지 예측을 두 번 연속 하향 조정한 격동의 한 해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매출은 예상보다 훨씬 높았지만 2022년은 약간 낮았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다른 부문보다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주는 2022년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922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침체는 PC 및 콘솔 게임보다 모바일 게임에 대한 지출은 사람들의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논리다. 

뉴주가 말하는 올해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에 이바지한 두 가지 주요 요인 중 첫 번째는 특히 iOS에서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모바일 게임의 지속적인 개발이다. 귀중한 사용자를 식별하고 추적하는 제한된 기능은 모바일 개발자, 퍼블리셔 및 광고주에게 계속 역풍을 일으켰다는 내용이다. 둘째는 2년간의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다시 열리고 사람들의 소득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점점 더 압박을 받으면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지출은 소비자의 우선순위에서 떨어졌다는 내용이다. 뉴주 모바일 시장 책임자 티아니 구(Tianyi Gu)는 "모바일의 낮은 진입 장벽은 낮은 출구 장벽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콘솔 게임은 출시 횟수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지출이 -4.2% 감소했지만, PC 게임은 전년 대비 약간의 성장(+0.5%)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균 MAU 기준 상위 10개 게임 중 2022년에 출시된 게임은 '콜 오브 듀티 모든 워페어2(Call of Duty: Modern Warfare2)' 1개뿐이다. 올해는 '폴가이즈(Fall Guys)'와 피파22(FIFA 22)를 포함하여 작년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지 않은 항목이 세 개뿐이었다. 나머지 7개는 이용자를 유지하고 참여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다.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PC콘솔 게임 MAU TOP10 /뉴주


올해 가장 많이 논의된 뉴스는 1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의사를 발표했을 때였다. 687억 달러 규모의 거래는 게임 산업 역사상 이루어진 모든 거래를 능가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여러 게임의 가장 큰 프랜차이즈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 뉴주가 주목한 이슈는 FIFA와 EA의 파트너십이 'FIFA 23' 이후 종료된다는 사실이다. 또 테이크투(TAKE2)가 기업 가치 127억 달러에 징가를 인수한다는 소식과 소니가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더 가깝게 경쟁하기 위해 구독 계획을 수정한다는 소식을 주목할 만한 이슈로 꼽았다. 

또 번지와 헤이븐, 세비지 게임 스튜디오가 플레이스테이션에 합류하는 소식과 중국이 게임 승인 동결을 종료하고 2021년 7월 이후 첫 라이선스를 부여한다는 소식, 그리고 언리얼 엔진 5(UE5)가 개발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제공된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전망은 밝았다. 뉴주는 2022년에 3천만 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와 클라우드를 통해 플레이하는 게임에 총 24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이러한 수익이 2025년까지 8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 게임 책임자인 길헤름 페르난데즈(Guilherme Fernandes)는 "심리즈(Seamless)는 최근의 추세다. 클라우드를 통해 다운로드 없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값비싼 하드웨어 없이 차세대 콘텐츠에 액세스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에서 바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넷플릭스와 같은 비디오 스트리밍 회사는 핵심 시장 부문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게임을 찾고 있다. 우리는 클라우드 게임이 여기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다시 말하지만 모든 것을 더 매끄럽게 만들고 마찰을 제거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구글이 스태디아를 2023년 1월부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했지만 관련된 모든 하드웨어 및 게임 구매를 환불하기로 했기 때문에 클라우 드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크지 않다고 봤다.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 /뉴주


클라우드 게임과 마찬가지로 2022년에는 VR 게임 시장도 밝으리라 전망했다. 활성화된  VR기기는 올해 2,770만 개에서 2024년 말까지 4,600만 개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 연간 ​​VR 게임 수익도 올해 18억 달러에서 2024년까지 약 32억 달러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장세에는 더 많은 (저렴한) 헤드셋이 더 많은 플레이어를 끌어들여 개발자가 매력적인 VR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봤다. 

뉴주 VR 시장 분석가인 토모후미 쿠즈하라(Tomofumi Kuzuhara)는 "'비트 세이버(Beat Saber)'는 라이선스 DLC와 VR 필수 아이템이라는 게임의 위상 덕분에 2021년에만 거의 1억 달러를 벌었다. 퀘스트3(Quest 3)가 개발 중이고 PS VR 2가 진행 중이므로 메타(Meta)와 소니(Sony)는 자사 및 타사 스튜디오를 통해 VR 콘텐츠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10월 메타는 몰입형 게임보다 혼합 현실과 비즈니스를 겨냥한 VR 헤드셋인 메타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를 출시했으며 2023년에는 퀘스트3(Quest 3) 헤드셋을 출시한다. 메타는 이 헤드셋을 통해 VR이 미래 메타버스로 들어가는 핵심 진입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VR 앱 중 하나인 '렉룸(Rec Room)'은 2022년 4월 300만 MAU를 기록했다.


VR게임 매출 성장 예상 추이 /뉴주


2025년 미래 전망도 나왔다. 2015년 글로벌 게임 시장은 2,112억 달러(270조 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게임만 1,031억 달러를 창출할 것이고, 클라우드 게임은 82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VR 게임은 2024년까지 32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봤다. 



▶ [결산22] 2022년 가장 실망스러운 RPG는?....2023년 가장 기대되는 RPG는?▶ [결산22] 가장 주목 받은 이슈 게임 인물 7인방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463 대작 '포스포큰' 출시....마법 파쿠르 액션 RPG [7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4 5739 9
3462 '디아블로4'는 내리고, '팩토리오'는 올리고...게임 가격 업다운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3 660 4
3461 EA, 축구 팬들을 위한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의 새해 인사 공개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3 6053 3
3460 진시황으로 중국을 세워보자...2K,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리더 패스 세 번째 팩 '중국 통치자' 공개 [9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3 9874 12
3459 '몰?루', TV 애니로 나온다...2주년 굿즈도 출시 [19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3 14243 113
3458 '소드 아트 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션' 한국어판 최신 트레일러 공개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1 561 1
3457 '위처3'와 '칼리스토 프로토콜' NEW 업데이트 '주목'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1 532 1
3456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엑스박스 콘솔 및 PC가 새롭게 추가된 크로스 플랫폼 네트워크 베타 테스트 실시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1 6401 9
3455 실물 카드로 보다 소장 가치UP↑...'영웅전설 여의 궤적2' 스팀 버전 스팀카드 에디션 나온다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1 3716 3
3454 두 남매의 애달픈 여정...PS5용 '플래그 테일 번들' 나왔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1 324 1
3453 '마블 미드나잇 선즈' 데드풀 DLC 세부 내용 공개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1 3672 3
3452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추가미션 'DIFFERENT FUTURE' 소개 트레일러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1 197 0
3451 [리뷰] 설명이 필요없는 만화 '원피스'가 JRPG로 탄생…'원피스 오디세이'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1 3895 3
3450 대만 게임쇼(TGS) D-2주, 어떤 게임 나오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1 167 0
3449 '아키에이지 워·이모탈 소울·데스가르드' 예약 100만명 흥행 '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296 0
3448 다크 삼국 액션 RPG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스토리 트레일러 공개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3332 5
3447 EA '심즈4' 새해맞이 특별 커스텀 콘텐츠 기간 한정 무료 배포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338 1
3446 250만장 도시건설 게임 '아노 1800' 콘솔로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220 0
3445 '성검전설' 느낌 난다...'성탑신기 트리니티 트리거'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322 0
3444 리마스터와 신가격판으로 주목도↑...'페르소나3ㆍ4'와 '줌바잇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200 0
3443 20주년 게임도, 1개월된 '에버소울'도 로드맵을 짠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253 0
3442 [전망23] 게임사 탑15 2023년 기상도(9)-컴투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143 0
3441 [전망23] 게임사 탑15 2023년 기상도(8)-위메이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116 0
3440 떡국, 토끼, 세뱃돈...게임사 다양한 설날 이벤트로 이용자몰이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20 2754 1
3439 카트라이더 인플루언서의 시선으로 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장단점은? [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3407 9
3438 크래프톤, 2022년 '신작&웹3.0'→ 2023년 '퍼블리싱' 슬로건 변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144 0
3437 도쿄돔에서 '아이돌마스터' 월드컵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224 0
3436 [공략] '나이트 워커' 캐릭터 및 전직 12종 스킬 분석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354 0
3435 게임사 "AI보다 VR/AR, 메타버스 신기술 도입하겠다"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3402 0
3434 '큐플레이'의 추억...기존 게임에 'OX퀴즈'를 넣었더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200 0
3433 사죄만 하다 끝난 게임위 간담회'...김규철도, 원하는 확답도 없었다 [5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4683 28
3432 한국MS, 펄어비스ㆍ레드브릭 등 K게임사와 손잡는 이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152 0
3431 "무섭다", "예쁘다"....진짜 '배그' 블리자드존의 느낌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448 1
3430 블루포션게임즈, 3월 인디게임 '던전은 우리집'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121 1
3429 '명일방주' 매출 순위 100위권 → 10위 급상승 원인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264 0
3428 중국은 '크로스파이어', 일본은 '검은사막'...나라별 1위 K-게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192 0
3427 웹툰 '여신강림', 드라마에 이어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158 0
3426 넷마블표 걸그룹 '메이브' 25일 데뷔 [1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9130 9
3425 '화이트데이2' 2월 출시...'극혐' 반응 나오는 에피소드 방식, 괜찮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230 0
3424 '니케', '원신'과 '트로이카' 형성한 '에버소울' 매력 두 가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243 0
3423 '미디어데이 우승 후보가 이겼다'… DK와 T1이 승리한 '2023 LCK 스프링' 개막전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9 170 0
3422 슬레이어ㆍ매구ㆍ우사...MMORPG 3종에 신규 클래스 등장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253 0
3421 잘 나가는 카카오게임즈 효자 3인방, 업데이트로 인기 잇는다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279 0
3420 넥슨 PC 게임 '서든어택'·'메이플' PC방 순위 상승세...이유는?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278 2
3419 2023년 설 연휴 D-2...설맞이 업데이트 및 이벤트 쏟아졌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106 0
3418 한빛소프트 '미소녀게임', 덕심 흔들까?...캐릭터 및 실적 분석 [4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6040 5
3417 '앙상블스타즈' 언니들이 또 누운 이유 [5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7295 7
3416 내 몸 속에 좀비 있다...콘솔 게임 '데드크래프트' 2월 16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224 1
3415 스폰지밥이 태권도를?...'스폰지밥 네모바지: 코스믹 셰이크' 나온다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354 2
3414 포켓몬고 6주년...6조 매출, 6억 DL 기록 [4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3884 1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