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출시마다 진화를 보여주는 격투 게임…'스트리트 파이터 6'

게임와이

2022.07.04 16:54:48

조회 120 추천 0 댓글 0

스트리트파이터 6, 사진=playstation blog

현재 대전 격투 게임의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트리트 파이터'.

이 게임으로 1990년대는 그야말로 대전 격투 게임의 시대가 됐다. 그 후 이 게임은 꾸준하게 후속편을 탄생시키며 지금도 대전 격투 게임의 최고봉에 자리잡고 있다. 캡콤은 지난 6월, 드디어 '스트리트 파이터 6'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가 출시된 것도 어느덧 6년이 지났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속편을 공개한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6년만에 공개한 '스트리트 파이터 6'는 그래픽적으로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그래픽 스타일도 달라졌고 캐릭터의 모습도 달라졌다. 류나 춘리 등 기존 캐릭터의 외모에 변화가 생겼는데, 류는 수염을 길렀고 춘리는 좀더 성숙해진 느낌을 준다. 가일도 수염을 기르는 등 전체적으로 세월이 흘렀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신규 캐릭터 제이미, 사진=playstation blog

스트리트파이터 6 캐릭터, 사진=playstation blog

이번 6탄은 게임 시스템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6탄의 대표 시스템이 될 드라이브 시스템은 크게 드라이브 임팩트, 드라이브 패리, 오버드라이브, 드라이브 러쉬, 드라이브 리버설로 구분된다.

드라이브 임팩트는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는 카운터 공격이며 드라이브 패리는 상대의 공격을 쳐낼 수 있다. 오버드라이브는 필살기 발동시 버튼을 2개를 동시에 눌러 사용할 수 있고 한층 강화된 필살기를 구사한다. 기존 EX 필살기와 같은 개념이다. 드라이브 러쉬는 드라이브 패리 자세나 캔슬 가능한 일반 기술에서 빠른 대시를 발동할 수 있다. 드라이브 리버설은 방어 중에 버튼을 눌러 경직을 해제하고 반격할 수 있다. 이렇게 드라이브 시스템은 '스트리트 파이터 6'를 대표하는 시스템이며 게임 시작부터 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드라이브 게이지를 모두 사용하면 잠시 동안 드라이브 시스템은 사용할 수 없다.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 사진=playstation blog

조작계통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6버튼을 기본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클래식과 모던이라는 2개의 조작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클래식은 기존과 같은 6버튼이고 모던은 3버튼을 기본으로 한다. 약중강을 기본으로 하며 별도의 필살기 버튼이 생겼다. 이를 통해 방향키의 조합으로 화려한 전투를 펼칠 수 있고 커맨드 입력을 외울 필요도 없어졌다. 덕분에 파동권 같은 필살기는 버튼 1개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하면 물감과 붓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듯한 독창적인 연출이 펼쳐진다.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색상으로 표현되며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연출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번 6탄은 자동 해설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게임을 진행하면 마치 대회를 하는 것처럼 해설자와 MC가 경기 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얼마나 많은 언어를 지원해 줄지 알 수 없지만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여기에 월드 투어라는 시스템을 통해 싱글 플레이에 커다란 변화를 줬다. 아직 정확한 정보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캐릭터로 도시를 돌아다니며 여러 이벤트가 발생하고 대전이 펼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트파이터 플레이 스크린샷, 사진=playstation blog

월트 두어에서는 어떤 일이 푤쳐질까, 사진=playstation blog

이번에는 2개의 조작법을 자랑한다, 사진=playstation blog

컨트롤 타입, 사진=playstation blog

현재까지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 6'는 총 5명의 캐릭터와 드라이브 시스템, 그리고 월드 투어 모드가 있다는 정도다. 캐릭터는 류, 춘리, 가일과 루크, 그리고 신규 캐릭터 제이미가 공개됐다. 앞으로도 새로운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공개될 것이다. 게임 출시는 2023년을 예상하고 있고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5와 엑스박스시리즈엑스, 에스로 출시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대전 격투 게임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이자 가장 많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특히 이번 6탄은 기존 시리즈에 비해 많은 변화가 느껴지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이 아주 높다. '스트리트 파이터 6'가 대전 격투 게임계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 [기자수첩] 프로게이머, 어린 것이 최고일까?▶ 네오싸이언, '스트리트 파이터 V: AE'-'퍼즐앤드래곤' 콜라보 ▶ '데스티니 차일드', 스트리트파이터 캐릭터 콜라보…'춘리' 및 '캐미' 추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910	쿠키와 디즈니의 만남...컬래버 소식에 데브시스터즈 주가 급상승 [10]	게임와이	22.07.27	1859	0
1909	게임 '피파23'에서 박지성과 손흥민이 만났다! [21]	게임와이	22.07.27	1343	5
1908	[2022 LCK 서머] 게임와이 금주의 LCK [1]	게임와이	22.07.26	1924	1
1907	웹젠 'R2M', 중화권 시장 공략...대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게임와이	22.07.26	118	0
1906	위메이드 '미르' 트릴로지 이어 그라비티 '라그' 트릴로지 '출격'	게임와이	22.07.26	99	0
1905	위메이드 '미르' 트릴로지 이어 그라비티 '라그' 트릴로지 '출격'	게임와이	22.07.26	95	0
1904	서울 코믹월드 등장한 '블루 아카이브'…김용하 PD 깜짝 방문까지	게임와이	22.07.26	153	0
1903	조이시티 다날과 MOU...메타버스 '제프월드'에서 게임 상품 판매	게임와이	22.07.26	168	0
1902	키타산 블랙 등장에 들뜬 분위기 '말딸'...수영복은 언제?	게임와이	22.07.26	210	2
1901	울트라괴수, 드래곤볼, 요마와리, 고담나이트...10월 출시 신작 4종	게임와이	22.07.26	120	0
1900	[성명] 윤석열 대통령의 게임 공약은 표심 잡기용 쇼였는가? [2]	게임와이	22.07.26	203	1
1899	'키타산 블랙' 효과 강렬했다...'말딸', 리니지 제치고 매출 1위!	게임와이	22.07.26	120	2
1898	대항 오리진 출시일은 8월 17일?...오픈시 할 제독및 국가는?	게임와이	22.07.26	104	0
1897	2시간만에 엔딩 가능? 그렇다면 환불을 허락하지!	게임와이	22.07.26	136	0
1896	메이플빵 이어 메이플 설빙 세트 나왔다...마비노기 과실주에 불닭볶음도 출시 [10]	게임와이	22.07.26	2800	1
1895	'대항 오리진' 여 종업원(女給) 인기투표, 결과...암본에 가야 할 또 다른 이유!	게임와이	22.07.26	609	2
1894	'세나레' BIG 페스티벌 안준석 PD, "과금 없이 성장할 수 있다" [2]	게임와이	22.07.26	130	0
1893	오버워치, 에픽세븐,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 경기 전성시대	게임와이	22.07.26	101	0
1892	이정훈 LCK 사무총장, "신규 제도, 이분법적으로 바라봐서는 안돼" [1]	게임와이	22.07.26	116	1
1891	컴투스 게임 3종 이벤트 및 업데이트...'크리티카 글로벌' 스팀 출시	게임와이	22.07.26	77	0
1890	사용시간 유튜브 제친 '틱톡'... '롤', '배그' 게임대회 [28]	게임와이	22.07.26	2594	4
1889	[인터뷰] 폭스레인저 출시 앞둔 빅콤 박기혁 대표& 소프트액션 남상규 대표	게임와이	22.07.25	81	0
1888	[기획] 장금이도 인정한 육두구...대항오리진 '교역'과 '탐험' 이야기 [8]	게임와이	22.07.25	2249	8
1887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KBW2022에서 키노트 발표	게임와이	22.07.25	75	0
1886	하나의 걸작이 미치는 영향력...'젤다'의 영향을 받은 게임들 [76]	게임와이	22.07.25	3965	10
1885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텐센트 코리아 게임산업협회 이사사 가입	게임와이	22.07.25	73	0
1884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전시장'과 '울티마' 추가	게임와이	22.07.25	85	0
1883	[프리뷰] 누구나 '세븐나이츠'가 될 수 있는 '세나 레볼루션'	게임와이	22.07.25	79	0
1882	'게임에 소리를 입히다' 서머 크로니클, 소환사 3인 성우진 공개..다시 보는 '웹툰'	게임와이	22.07.23	122	0
1881	"IP 줄게, 게임 다오" 게임 제작 위한 IP 제공 '봇물'	게임와이	22.07.23	174	0
1880	서머 크로니클, '소환사(士)'가 쎌까? '소환수(獣)'가 쎌까? [1]	게임와이	22.07.22	215	0
1879	여름방학 색다른 게임 개발 경험을 하고 싶다면?...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22.07.22	157	0
1878	'신비아파트'ㆍ'군검사 도베르만' 등 게임 제작용 IP 10종 푼다! [3]	게임와이	22.07.22	219	0
1877	간지 철철...5천만 돌파 '폴가이즈' 고질라 코스튬 출시	게임와이	22.07.22	174	0
1876	10일 잠실운동장에 포켓몬고 최고 난도 포켓몬 '안농' 뜬다!	게임와이	22.07.22	182	0
1875	조이시티, 허준 진행 영상 콘텐츠로 '건쉽배틀' 흥미 유도 [1]	게임와이	22.07.22	141	0
1874	노벨피아 IP 상품에 100억 붓는다...게임 2종 포함 [21]	게임와이	22.07.22	4343	15
1873	라그 20주년 행사에 '오마이걸' 강림....익스프레션 크루도 출연 [13]	게임와이	22.07.22	2710	5
1872	버추얼 기술 4자 협약 맺은 에픽게임즈, 언리얼 웨비나 연다	게임와이	22.07.22	93	0
1871	호성적, 리마스터, 컬래버에 히트2 신작까지...넥슨 소식 종합	게임와이	22.07.22	107	0
1870	[기획] 국내 '빅 클럽' 프로 e스포츠 구단 소개	게임와이	22.07.22	100	0
1869	플레이스테이션 보다 더 강력한 '스파이더맨'이 PC로 출시된다	게임와이	22.07.22	121	0
1868	소니, 번지와 헤이븐 인수 완료…라이브 게임 품었다	게임와이	22.07.22	99	0
1867	'리니지2M' 매출 순위 4위로 껑충↑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 덕 봤다!	게임와이	22.07.22	124	0
1866	블리자드만 90조...2022년 1H 투자ㆍ인수 규모 140조	게임와이	22.07.22	116	0
1865	[칼럼] 기술력 높아진 중국...과금 유도 고집 한국 게임사 '이러다 다 죽어' [98]	게임와이	22.07.21	3985	30
1864	사전 캐릭터명을 선점하라...'히트2' 오는 28일 선점 이벤트 시작	게임와이	22.07.21	109	0
1863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3천명 신청한 가운데, 오프라인 행사 준비 '완료'	게임와이	22.07.21	121	0
1862	[금주신작] 노아의심장ㆍ수라의 서ㆍ신도림ㆍ애즈 더스크 폴즈 출시	게임와이	22.07.21	102	0
1861	위정현 게임학회장 "P2E 게임 몰락길 걷고 있고 박보균 공부 필요해" [1]	게임와이	22.07.21	14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