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없이 혼자 해먹은 이름모를 볶음밥과 우리아기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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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 묵자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다.. 작성자 : 까마귀:D

아내가 없이 혼자 해먹은 이름모를 볶음밥과 우리아기

히딩푸우 2002.10.20 13:39:00

조회 1479 추천 0 댓글 31

안녕하세요. 어제 병원에서 자고 어머니랑 교대하여 집에 와서 혼자 해먹은 점심입니다. 냉장고에 있는걸 아무거나 넣어서 볶았는데 맛이 없어서 억지루 먹었지만 아기생각때문에 맛이 문제가 아니더군요. 무효방지를 위한 샷이라구 말하지 않겠습니다. ------------------------------------------------------------------------------- 아기를 잘 키우려면 정보는 필수. 아기 뒤바뀜 방지 팔찌..사내아이는 파란색, 여자아이는 분홍색 이더라구요. 아기에게 줄 초유를 처음 짰습니다...음갤 유효샷(태어나서 처음먹는 엄마의 젖이죠..면역성분이 응축되어 있는 초유..책에서는 혈액성분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머리는 헝클어지고 걸음도 어기적 어기적 걷지만 아기볼때만큼은 한번도 안빠지고.. 가로막힌 유리창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드디어 아기의 발을 찍었습니다. 처음으로 우리를 보고 방긋 웃었습니다. 뭔가 생각하는건지 잠을 자는건지.. 괴로운 표정..이 표정은 전날 과음했을때 신물이 넘어올때 나오는 표정이죠. 다시 씨익~웃네요. 축하해주신 음갤햏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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