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흠...... 작년에 공갤에서 조금 활동하다가 본과 올라와서 펨코를 접었다 결국 다시시작한 펨창입니다. 일단 저는 ㄹㅇ 노베 빡대가리였어요. 고등학교 2학년때 맨날 사고치고 놀다가 조금 큰 사고를 치게 되고 학교를 몇달 씩 빠지다가 자퇴처리를 했습니다. 그러고도 열심히 정신 못차리고 동네 친한 형이 알바하는 피방에서 24시간 놀다가 고3 나이때 누나가 다녔던 동네 재수학원에서 수능 공부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뭐 집안이 공부 잘하는 집안도 아니에여 누나도 좋은 대학교를 못 갔고여 집안에서 아버지때 처음으로 대학교라는 걸 간 농사집던 집안이었습니다. 그러고 재수학원 가니 선생님들의 모든 수업이 외계어 같았습니다. 당연히 이해를 못해서 그냥 졸라게 외우고 외우고 개념책 풀고 별 지롤을 다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옛날에는 저도 공부법이 잇다고 생각했는 데 이제와서보면 걍 오래 앉아서 뭐든 붙잡고 있으면 성적은 오른다는 겁니다. 요령 찾지 마세요. 그냥 오래 앉아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기출이던 ebs건 계속 보세요. 저는 성적이 오르건 내리던 그냥 정말 거의 신경 안 쓰고 제가 부족한 부분만 겁나게 팠습니다. 그러니까 성적이 정말 확 올라요. 6평때 처음으로 올1을 찍더니 7월 모의고사 부터는 395밑으로 안 내려가더라구요. 그러더니 9월에는 398에 표점 535인가를 받아서 아 무조건 연대의대 간다 하고 공부했습니다. 물론 수능때 조져서 연대의대는 못 갔지만....... 정말 1년이면 성적 올리기 충분하고 제가 머리가 있는 편도 아닙니다. 이건 팩트에요. 집안 유전이나 뭐나 한글도 9살때 겨우 땠고, 수능은 머리를 요구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누가 더 오래 끈기있게 공부하느냐를 보는 거죠. 자신이 부족한 파트는 눈에 훤히 보입니다. 그 부분 공부하면 성적 올라요. 되게 간단한 시험입니다. 그리고 한 만큼 안 나온다는 분들이 계시는 데 솔직히 말하면 그만큼 노력을 안해본 게 대부분입니다. 걍 미친듯이 공부하면 진짜 무조건 성적은 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