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를 꾸준히 1년 반정도 다녔는데요.

우리 헬스장에 다니는 두 남자애를 가지고 이야기 해볼께요.

한명은 A

한명은 B로 지칭하겠습니다.




A는 지독합니다.

어지간한 거리는 걸어서 다니고

식사도 거의 굶다시피 안먹고 다닙니다. 특히 저녁은 거르고

원푸드니 뭐니에 집착합니다.

워낙이 고도비만 상태로 와서(거의 체중이 90키로 넘고 체지방은 30프로넘어설꺼에요. 아마도.)


그러다보니 힘이 없습니다. 어떻게 단기간 효과는 제대로 와서

체중은 69키로 까지 줄여서 일반인이 되긴 했는데 팔과 뱃살이 늘어집니다.

그친구 체지방을 제보니 24프로네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변비로 고생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해도

몸에 근육량이 적기때문에 운동수행능력이 바닥을 기죠.

그러다보니 한 10개월 만에 요요가 찾아왔습니다.

같은양을 먹어도 남보다 더 금방금방 찝니다.




반명 B는 조금은 느긋합니다.(운동시작했을시 A와 신체조건은 비슷해 보였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공복유산소를 뛰고 3끼를 다챙겨먹되 폭식은 하지 않고

회식도 한달에 한번정도 하는것 같습니다.(헬스장 안오는 날이 있거등요.)

그리고 저녁에 헬스장에 오면(제가 와서 30분정도 하고있으면 어김없이 나타나더군요.)

충분한 스트레칭후에 웨이트운동(겁나게 빡세게 합니다.) 유산소 운동 30분하고 땡칩니다.

처음엔 A보다 더뎠어요. 몸무게도 안빠지는듯 하다가 뭐 그랬는데 3개월을 지나고 나서는

A보다 빠지는 속도가 빠른것 같더군요. 지금이친구는 몸무게 77키로에 체지방 17프로데를

찍습니다. (두달전에 헬스장에서 다같이 재준거라서 더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B는 A보다 무겁지만 몸매도 훨씬 이쁘고 얼굴도 갸름합니다.

힘도 더 좋습니다. 건강하고... 요즘은 무었보다 근육만든다고 많이 처묵는데도 살이

안찌는것처럼 보입니다.




어느게 더 옳은 방법인지는 개개인 나름이지만 저라면 B의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건강을 잃긴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