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고충내고 기다리면 몇년안에 탈출할수 있으니까, 설령 가게 되더라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음

(탈출에 몇년걸리냐는 질문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밖에는 말할수 없음. 예를 들어, 제주교도소로 고충을 낸다면

자리가 잘 안나니까 5년이상 기다려야 할수도 있음. 그리고 나는 수도권 소라면 어딜가도 큰 상관없다라는 마인드면

서울구치소(위치는 서울이 아니지만) 인천, 안양, 동부, 수원 중에서 고충 1,2,3순위 적어내면 왠만하면 고충내자마자 금방 갈수 있음.

위에 열거한 곳들은 직원수가 워낙 많아서 분기별로도 몇자리씩은 티오가 계속 나오니까)

그럼 고충 낼수있는 2년동안은 어떡해요? 난 그것도 미치겠단 말이에요.

그정도는 감수하셈. 그거 싫었으면 죽어라 공부해서 1차 머리로 갈만큼 높은 성적으로 합격했어야지.

그래서 이 공부 준비하는 수험생들한테도 한마디 하면, 커트라인이 60몇점이라고 딱 커트라인 이상만 되면 되겠네..

이런 마인드로 공부하지 말고, 나중에 배명지 자기 가고 싶은곳으로 선택권 넓히기 위해서라도 최소 컷보다 10점이상

여유있게 합격해야겠다고 맘먹고 열심히 공부하셈.

청송 배명받아서 아예 시골고시원에 왔다고 생각하고, 7급 공채 준비해서 고충가기 전에 7급되서 청송 나가는 사람도 있고,

동기들이랑 맨날 술마시고 노는 사람도 있고, 방안에 콕 박혀서 게임만 하는 사람들도 있고,

비번날만 되면 무조건 대구쪽으로 가서 연애사업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다 선택의 문제임.

그런데 확실한건 수험생의 입장과 합격해서 청송이라도 간사람과는 천지차이가 있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