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남성과 여성의 육체적 차이에 따른 정신적 차이.

고갤러(220.121) 2024.03.30 18:47:13
조회 127 추천 1 댓글 1

남자의 성기는 바깥으로 나와있다.


여성의 성기는 움푹 몸안으로 들어가 있다.


남자는 자신의 욕망, 충동을 느낄 때, 성기가 발기한다.


그래서 남자는 아무리 자신의 감정을 숨겨도, 숨길 수없으며, 타인들에게, 세상에게 보여질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남성은 온전히 발기가 될때의 수축, 팽창되는 자신의 성기의 감각을 느낄 수있으며, 또한 그것을 시각적으로 그 이미지, 발기의 이미지를 직접 볼 수있다.


이때, 남성의 정신 세계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욕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발기된 성기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는 동시에, 두려움을 느낀다. 


뿌듯함을 느끼는 이유는 남성의 깊은 욕망을 표현해주고, 남성의 욕망을 이해해주는 성기라는 친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이 세상에 남성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것은 동시에 꽤나 위험하며(같은 남자에게 공격당해서 거세당할 위험이 있다...),


발기된 성기의 시각적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남성은 자신의 주관을 잃고, 발기된 성기에 의해서 수동적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에 무의식적 두려움을 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은 자신을 "과잉"된 존재, 너무 많이 가진 존재로 인정하게 되고, 스스로 이 "과잉"을 덜어내고 , 다스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배출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과잉''을 덜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반면에,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서 , 그리 강렬한 성기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를 접할 수없다. 여성이 느끼게 되는 감정은 남성의 과잉된 감정, 충동과는 정반대의


결핍, 결여의 감정이다. 여성은 항상,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충족하고, 채우기 위해서 타자에 의존하게 된다.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신체전체를 보거나, 패션으로 꾸미거나, 또는 자신과 성관계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자신의 결핍, 결여의 감정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여성은  타인, 타자를 통해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과정 속에서 두 가지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뿌듯함과 두려움이다.


여성은 거울, 또는 맘에 드는 남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기자신을 매력적이고, 멋있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자신을 숭배하는 남자들과, 거울앞의 예쁜 자기자신 을 보며 자아도취에 빠진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타자에게 의존해야 하는 자기자신에 대한 깊은 회의심과, 의구심을 가지며, 이 결핍을 느끼게 하는 자신의 욕망을 깊게 생각해보게 되며,


자기자신의 마음을 채우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 과정속에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즉, 흡입에 집중하면, 이것이 바로, 쾌락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게 되고, 색정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욕망이라는 끊임없이 변하는 환상이기 때문에, 이것을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쾌락적 자극이 점점 강해지면서 고통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다만, 인간은 이 과정속에서 동시에 자기자신에 대한 물음과 회의 또한 하게 되며, 그 회의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결핍''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스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운동, 명상,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성찰을 함께하게 된다.




최종 결론.


남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과잉된 욕망을 덜어내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며, 


여성의 인생은 자기자신의 결핍된 욕망을 채우거나, 다스리는 과정이다.


남성과 여성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욕망이 결국 환상일 뿐이며, 이 환상을 만들어낸 자기자신을 긍정하고, 성별을 뛰어넘어 인간으로서의 자기자신을 찾아나가게 된다.


그 찾아다니는 과정속에서 크게 두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죽음으로의 자기파괴의 길이며, 다른 하나는 삶으로서의 자기창조의 길이다. 


이 둘은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서로 언제나 함께하며, 서로가 서로의 이유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 두 길 사이에 서있는 


"나" 


이 "나"가 바로 인생의 주인이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1845456 고3 [4] 고갤러(223.38) 04.02 115 0
1845455 외모 때문애 피해망상 같은거 걸리면 어떻게 하냐 [1] ㅇㅇ(221.138) 04.02 111 0
1845454 고민 있는데요 [12] 버터고양이(180.71) 04.01 122 0
1845452 근데 여자랑 밥먹을 때 무슨 말을 해야함? [3] ㅇㅇ(223.38) 04.01 187 0
1845451 고민 좀 들어주세요... [5] ㅇㅇ(58.120) 04.01 125 0
1845450 나 진짜 술먹을 친구 한명도 없는데 어떻함?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32 0
1845449 라면뿌순거에 밥먹는다 고갤러(182.161) 04.01 84 0
1845448 그 인간 (30대 중반)이 3다리 걸친 증거 스샷 [6] 고갤러(68.183) 04.01 295 1
1845445 해킹당해서 폰 [1] ㅇㅇ(211.246) 04.01 86 0
1845442 페북 닫아봤자 사실 다 보구 있답니당. [2] 고갤러(68.183) 04.01 169 1
1845441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5] 고갤러(106.101) 04.01 117 1
1845440 이거 급발진하면 백퍼 까이겠지..? [1] ㅇㅇ(118.235) 04.01 134 0
1845439 형들 나 유지장치 잃어버렸는데;;; 고갤러(223.38) 04.01 83 0
1845438 세상의 모든 불안을 떠안은 것처럼 불안합니다 고갤러(125.139) 04.01 65 0
1845434 결국 그는 잠수를 선택했군요. 고갤러(68.183) 03.31 149 0
1845432 문 밖 세상의 실존 여부 고갤러(221.155) 03.31 76 0
1845431 말이 심했나? [5] 고갤러(221.166) 03.31 134 1
1845429 내가 그 사람에게 원하는거. [5] 고갤러(68.183) 03.31 207 2
1845428 여러분 [1] 와글와글wo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89 4
1845423 중딩인데 앞날이 컴컴하다 [1] 고갤러(1.224) 03.31 119 0
1845421 나도 사람이 좋고 너가 아직 좋은것 같은데 고갤러(61.80) 03.31 100 0
1845419 미성년자와 3다리 걸친 그 인간, 결국 인스타 삭제했네여ㅋㅋ [3] 고갤러(68.183) 03.31 280 3
1845417 고민상담좀 해주세요 허언증이 있음 고갤러(194.180) 03.31 91 1
1845416 미성년자와 양다리 걸친 그 인간.. 알고보니 결혼할 사람도 있었음. [1] 고갤러(68.183) 03.31 196 1
1845414 살면서 가장 슬픈, 힘든 일이 있다면? 기어중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04 1
1845412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0.84) 03.30 75 0
남성과 여성의 육체적 차이에 따른 정신적 차이. [1] 고갤러(220.121) 03.30 127 1
1845409 미성년자와 양다리 걸친 그 사람.. 갑자기 카톡 차단 풀었네여?? 고갤러(95.179) 03.30 137 2
1845405 미성년자와 양다리 걸치던 그가 저에게 했던 잘난척 멘트들.. [2] 고갤러(45.32) 03.30 214 4
1845395 제가 병신인건 확실한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고갤러(182.219) 03.30 82 0
1845392 고딩인데 자위하다가 들킨 것 같아 고갤러(219.240) 03.30 135 0
1845390 사람에게 관심가지기가 어렵다 고갤러(211.119) 03.29 88 0
1845389 그가 지금 거짓말 하고 있다는 증거 [1] 고갤러(167.99) 03.29 215 4
1845388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22 0
1845387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0.84) 03.29 81 1
1845386 니들은 스트레스에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살아라 ㅇㅇ(106.101) 03.29 108 1
1845385 변비면 어디 병원가야할까여? [1] ㅇㅇ(223.39) 03.29 93 2
1845383 중국집 그릇 씻어주는게 에티켓임? [3] Mand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20 0
1845382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일까 ㅇㅇ(121.54) 03.29 97 1
1845381 미성년자 노린 '푸틴 찬양자'에게 여친 있냐고 물었더니.. 고갤러(188.166) 03.29 146 1
1845380 요즘 너무 자괴감이 듭니다 고갤러(223.38) 03.29 73 0
1845377 하루이틀 하고 퇴사하는나... 바뀔수있을까요? [6] 고갤러(175.205) 03.29 125 0
1845376 미성년자와 저한테 양다리 걸치던 정치지망생의 변명 [1] 고갤러(188.166) 03.29 313 5
1845372 극단적인 선택 예방 방법. [2] 바다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25 2
1845371 그냥 지나가다 보이면 답해주셈 [3] 고갤러(1.224) 03.28 133 0
1845370 너무 힘들다 [1] 고갤러(175.121) 03.28 124 0
1845369 하..ㅠ [1] 고갤러(119.203) 03.28 99 0
1845368 옾챗으로 미성년자 노리는 정치지망생에게 당했어여 (내용 좀 길어여ㅠ) [15] 고갤러(108.160) 03.28 1027 15
1845366 속이 상하고 울고 싶고 더 큰 어른 앞에서 울고 싶다 [1] ㅇㅇ(211.234) 03.28 114 0
1845365 진짜 힘들다 [1] 고갤러(182.219) 03.28 9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