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ㅆㄹㄱ 사장...모바일에서 작성

행복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8 02:26:24
조회 101 추천 0 댓글 3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쓰려서 고민입니다....

제가 일하는직장(요식업)에 인원이 안구해져서 어쩔수없이 제 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한두달정도 일하면서 다른직원구할때까지만 일하자고 했는데 안구하고 결국 동생이 직원이 되버렸네요..

오케이 여기까진 괜찮아요.

근데 솔직히 제 동생이여서가 아니라 누가봐도 제 동생이 훨씬 돌아다니면서 일 열심히 하거든요?
주방,홀 구분안하고 여기저기 무슨 다 도와주고 함께 일해요.

제가 업무상 전화받는일이 많다보니 움직이질못해요.
그동안 일은 동생 혼자 거의 다 한다고 보면됩니다.

근데, 너무 힘들면 밖에 나가서 좀 쉬고싶잖아요.
바쁠때 빼고, 어느정도 스윙타임 생기면 나갔다 올수있잖아요.
오래도 아니에요. 길어봐야 10분정도 입니다.

저는 비흡연자라 밖에 잘 안나갑니다. 나가봐야 화장실 정도? 대신 동생 나갔을때 저도 한가하니까 잠깐 앉아있거나 합니다.

근데 동생은 흡연자라서 나갈시간있을때 잠깐 후딱 다녀옵니다.
물론 제 허락하에 나갑니다.

근데 그거가지고 사장이 뭐라 합니다...

동생은 그 잠깐 나갔다가 오는거 다녀올라고 나가기전에 일 싹다 마무리해놓고 나갑니다. 그 일이 정말 많습니다.

요식업하시는분들은 알겁니다. 홀에 손님 나가면 치울거 엄청 많잖아요... 근데 그걸 동생혼자 거의 다 치우고 그것마저도 설거지 전부다 해놓고 할거 다 했을때 잠깐 나갔다오는거에요...

근데 사장새키는 왜 나갔다가 오냐 (제가 직책이 팀장입니다.)
팀장도 안나가고 나갔다와바야 2ㅡ3분인데 넌 왜 오래걸리냐
너때문에 오전오후 알바 쉬고오는시간도 정해놨다 나갔을때 단톡방에 "1" 들어올때 "2" 찍어라 등등등 너무 많습니다.

오늘도 카운터에서 막 뭐라뭐라하는데 그때 손님이 지나가면서 제 동생 칭찬을 엄청하고 나가시는데

보통 사장은 본인가게직원 칭찬해주면 감사합니다 해야하지않아요?
근데 손님한테..ㅋ 아이고 지금 얘 혼내고 있었는데 ㅎㅎ 이래버려요... 이게 무슨경우입니까... 손님앞에두고 어이없고 민망하게...

진짜 동생이 서럽게 울면서 이런 푸대접받고 살기싫다 일하기싫다 하는데 정말 가슴이 미어지드라구요...
저때문에 입사했는데 저때문에 울어버렸어요...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면 사장눈높이에서 동생이 나갔다오는데 아니꼬우면 저는 가게에 계속 있잖아요? 그럼 저한테는 잘해야죠 ㅋㅋ

근데 저한테는 잘하기는커녕 오히려 꾸지렁꾸지르렁 거리고, 전 할일 다 하고 하라는데로 다 했는데 제가 일을 제대로 잘 안하고 확인도 잘 안해서 저때문에 손님이 안온다 못받았다. 이래요...

예약손님한테 가게 오냐고 일일이 다 전화를 합니다...
온다고한 손님이 안와서 사장이 니가 제대로 확인안하니까 워킹으로 온 손님도 못받고 예약도 못받았다 이래버려요...

아니 전화랑 문자도 계속하고 온다고한 손님이 시간이 지나도 안온게 제 잘못입니까?
전화해보면 갑자기 일이생겨서 못온다는게 거의 대부분이에요.

근데 사장은 제가 제대로 확인안했다 니 잘못이다. 이래버려요...

동생은 할일다하고 잠깐 그거 다녀오는거갔고 뭐라그러고 저한테는 제탓이라고 뭐라 그러고 이게 뭔 쌉소리인지...

사람귀한줄모르는 사장이에요...정말 가슴이 아파요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1843568 여러분 푸바오 이대로 중국를 보내야 하나 [2] 이슬여왕(220.119) 23.12.10 92 4
1843566 진심 진지충들 극혐이다 고갤러(211.211) 23.12.10 63 3
1843564 관계때 콘돔 끼고 밖에 싸면 안전하냐? [3] ㅇㅇ(223.39) 23.12.10 182 0
1843560 알바 고민 제발 댓글부탁 ㅠ.ㅠ [1] 고갤러(123.215) 23.12.10 74 0
1843559 여기 ㄹㅈㄷ 고갤러(223.38) 23.12.10 210 0
1843557 푸바오 가지만 이슬여왕(220.84) 23.12.09 51 1
1843556 여러분 부모님이 용돈 얼마 주세요 [5] 이슬여왕(220.84) 23.12.09 121 2
1843555 여러분 제 남동생 고민이네요 이슬여왕(220.84) 23.12.09 67 0
1843554 21살쳐먹고 한심하게 가출했습니다 [3] 고갤러(223.38) 23.12.09 111 1
1843551 울아빠 최악이다 지 할일도 자식한테 미룬다 극혐 [1] 고갤러(125.182) 23.12.09 55 1
1843549 사람들은 나같은 씹새끼를 왜 정신병원에 안보냈을까 [1] 초등학생포경수술(223.38) 23.12.09 77 0
1843548 빠른고백후 생각해볼게 의미... [1] 고갤러(14.32) 23.12.09 329 2
1843547 .. [4] 고속철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9 90 0
1843546 나햇 햇님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9 48 0
1843545 17년된 단짝친구놈과 연 끈으려는데 [1] 네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9 114 0
1843542 알바 관두는 멘트 봐줘잉.. [1] 고갤러(123.215) 23.12.09 67 0
1843540 나 왤케 늙었지 진짜.. [2] 고갤러(122.47) 23.12.09 79 0
1843535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3.39) 23.12.08 46 0
1843534 난 여자친구를 사랑하는데 자꾸 다른 사람이 좋아진다..(쓰레기 주의) 고갤러(61.81) 23.12.08 79 0
1843533 교묘하게 공격하는 친구 어떻게 대처해?? [2] 고갤러(58.78) 23.12.08 88 0
ㅆㄹㄱ 사장... [3] 행복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8 101 0
1843531 남사친이 썸녀가생겼는데요 [6] 고갤러(118.235) 23.12.08 138 0
1843530 시벌 남자 직장동료 때문에 소름이 끼친다 [3] 시발놈(125.190) 23.12.08 121 0
1843529 사는게힘드네요 [2] ㅇㅇ(222.103) 23.12.08 69 0
1843527 헤어진 구남친이랑 [3] 고갤러(1.245) 23.12.08 80 0
1843524 인생이 너무 병신같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2] 고갤러(115.20) 23.12.07 79 0
1843523 가슴이 너무 빨리 커요.. [4] 고갤러(112.153) 23.12.07 141 0
1843522 어디 고쳐야 존잘될수잇냐 [3] ㅇㅇ(222.108) 23.12.07 135 0
1843519 일을 너무 못해서 오늘 좀 큰 일이 날뻔했어요....너무 자괴감들어요.. [1] 고갤러(211.36) 23.12.07 60 1
1843517 잡티는 원래 나이랑 관계 없이 생기는거?? [3] fil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65 0
1843516 인생이 너무재미없군요..... [2] 고갤러(222.103) 23.12.07 232 0
1843515 기미때매 스트레스 받음 [2] 안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96 1
1843513 냉장고 2도어 보다는 4도어가 좋겠지? [2] 고갤러(211.36) 23.12.07 310 0
1843512 여러분 친척집에 가면 뭐해요 이슬여왕(223.39) 23.12.07 40 0
1843511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3.39) 23.12.07 48 0
1843510 여러분 주말에 뭐하세요 이슬여왕(223.39) 23.12.07 62 0
1843509 인생이 너무 재미없다 [2] 고갤러(185.242) 23.12.07 109 0
1843507 스트레스받으니까 신체도 망가지는거같다 [1] 고갤러(1.243) 23.12.07 62 1
1843504 [진지]공부 하기싫음.ㅠ [1] 중3 (39.125) 23.12.07 59 0
1843501 헬스장 고민 [2] ㅇㅇ(211.235) 23.12.06 76 0
1843500 한번 정신과 가보는 것 도 도움됨?? [9] 고갤러(218.237) 23.12.06 98 1
1843499 오늘 선생님한테 혼났는데 죽고 싶음... [3] 고갤러(122.35) 23.12.06 90 1
1843497 남친이랑 연락 빈도 [2] 고갤러(58.231) 23.12.06 82 0
1843496 진짜 죽고 싶다아아ㅏㅇ키ㅏㅏㅏㅋ [2] 고갤러(112.153) 23.12.06 71 0
1843495 오랫만에 친구랑 술마시기로 햇는데 [2] 고갤러(39.122) 23.12.06 63 1
1843490 여러분 세이클럽이나 싸이월드 어떻게 만들어요 이슬여왕(223.39) 23.12.06 60 1
1843489 여러분 저희 삼촌가 열심히 일을 하러 잘 가시니 뿌듯하다 이슬여왕(223.39) 23.12.06 42 0
1843487 시간 되돌려서 대인관계 구축하는법 좀 다시 배우고싶다 [3] ㅇㅇ(223.62) 23.12.06 78 0
1843486 정이 너무 많은거같다 [4] 고갤러(39.117) 23.12.06 89 1
1843485 회사그만 두는 놈잇는데 [2] ㅇㅇ(211.234) 23.12.06 6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