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나가보면 한국에서 살고싶어지더라

곡가아재

2024.03.25 01:30:39

조회 85 추천 0 댓글 11

회사가 미국에 지사가 있어서 일 때문에 미국 종종가는데

갈때마다 늘 느끼는게 치안 개판에 길거리에 죄다 마약하고있고 물가는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1월에 3주 체류했는데 우버(택시) 비용만 200만원 나왔고;;

배달음식 시켰는데 노숙자가 두번이나 뺏어가고 요즘은 팁도 거의 20%씩 엄청 많이 내야하고

공무원들 서류 하나 발급해주는데 두달씩 걸리고 심지어 IRS(국세청)은 아직도 "우편"으로 세금신고 제출해야하고 등등 이미 한국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탓인지 별로 미국에서 살고싶지 않더라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을 경험해보는건 너무 좋은 것 같은게 진짜 시야가 달라지는 것 같아

미국만 가면 내가 상상하고 원하는걸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는달까..

실제로 미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미친 의사결정을 하는 동네라 상상하는 어떤 것이든 가능한 동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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