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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5차전 리뷰
똥짤 ? 디아즈는 좌투 슬라를 못친다 투수가 하자가 있지 않은 이상 김영웅은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를 못친다 투수가 병신이 아닌 이상 효과적으로 무브먼트를 활용하여 하이존을 찌르던 2차전과는 다르게 한가운데 개똥포심 슬라이더를 우겨넣으면서 화를 자초한 현종이형 물론 중간에 니그로의 인종이 잘못 설계된 앰창송구가 있긴 했지만 포스트시즌 동안 감이 좋았던 카지노의 중심타선을 상대하는 로케이션은 절대 아니었음 하지만 불펜데이의 카지노는 쓸 투수가 없고, 염전 타선은 강하다. 이승현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 미트볼을 제대로 노렸으나 바닥딸 정면이 된 개도영의 타구 이런 운이 따르면서 어찌어찌 1실점으로 넘어가긴 했으나 좌타 상대 슬라이더가 제대로 먹히지 않으면서 체인지업이라는 미봉책을 꺼내들어 막은거에 지나지 않았기에 터질건 예정되어 있었음 그렇지만 투수가 버텨야지 변수를 창출할 수 있었는데 ? ? 100억 듀오 앰창짓에 바로 2점 헌납 하지만 한 바퀴 돌고나서 바로 이승현의 패턴에 적응한 염전 타선 슬라이더 못쓰죠? 슬라이더는 걍 없는거라 생각해~ 이승현의 커브가 좋다고 해도 커브 자체의 한계 때문에 메인 레퍼토리가 될 수는 없음. 따라서 슬라이더가 안먹히는건 굉장히 치명적임 이때부터 무조건적으로 염전 타선이 터질건 확실했고, 롱릴이 어디까지 버텨주느냐가 핵심 포인트 기세 오른 카지노 타선을 상대하는 건 씨발이환 야이씨발아 바로 똥같은 슬라이더 난사 하지만.. 바로 정신차리고 커브 난사를 택하는 씨발이환 로케이션 따위 상관없다 구속으로 인존 쑤셔박는 포심 못치길 기도하고 커브로 쓱삭 이러다가 보더라인 타고 들어가면 럭키비키 커브 버린다고? 근데 너 빠른공 못치잖아 보리보리 쌀쌀 투심커브 투심커브커브 슬라이더 못잃어 하지만 앞의 커브 난사로 정신 잃어버린 카지노 타선은 속수무책 투심과 궁합이 잘맞는 스위핑 무브먼트의 커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은 이닝 정도는 커브 난사로 틀어막을 수 있는 씨발이환 특히 우타자 상대로 같은 위치에서 갈라져 나가는 바깥쪽 로우의 커브와 들어오는 안쪽 투심을 효과적으로 활용 터널 맞추기는 어렵긴 한데 씨발이환의 경우 카운트용으로도 결정구로도 커브를 활용하기 때문에 로케이션을 섞어가면서 혼란을 주는 방법을 선택 후반기에 이 감각이 궤도에 올랐음 카지노 마운드는 4회 만루 위기를 막은 김태훈 니그로에게 던진 커터 로케이션이 워낙 좋았고, 형좆간한테도 똑같은 하이커터로 테무산 원태인 전략을 쓰고 있었는데 ? ㅋㅋ 내탓아님 저기 패스트볼 치는걸 어케 예상하냐 내가 아무튼 내탓아님 포시에서 항상 그랬듯이 이 상황에서 김윤수를 내는 건 당연했으나 김윤수는 제구뿐만 아니라 구종 측면에서 디테일이 상당히 떨어지는 투수 개찬빈 씨햄이형 개도영의 타선을 상대하기엔 너무 벅찼고, 염전 타자들은 패스트볼만 툭툭 걷어내면서 승부를 장기전으로 끌고 간다 그 결과.. 전혀 의도대로 가지 않던 슬라이더가 크게 빠지면서 결국 동점 물론 저건 이병헌이 충분히 막아 줄 수 있는 공이라고 생각하는데 배터리 경험이 0에 수렴했던게 문제같음 경기는 동점 이때부터 곽도규+JJJ가 살아있는 염전과 임창민 김재윤까지 이어줄 수 없는 카지노의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 병신 저 팔각도에 deviation 최대로 벌어진 투심 커브를 칠 좌타는 상위에선 없음 반면 카지노의 원포 이상민은 사실 코시에서 쓰면 안되는 선수 가볍게 니그로에게 안타 - 폭투 - 형좆간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들고 6회에 임창민을 꺼내게 된다 상황은 카지노에게 절망적으로 흘러가고 바빕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결국 역전 사실 점수가 저렇게 안난게 이상했지 결국 벌어질 일이긴 했음 카지노의 마지막 반격은 8회 이번 시리즈 제대로 중심 타자 역할을 수행하는 디아즈가 걸렸고, 무아지경 타이밍 걸린 거박신이 대기중이기에 충분히 기대 가능했지만 병신 디아즈가 저거 쳤으면 상위를 안왔겠죠? 하지만 2사 12루 무아지경 거박이 남아있는 상황 리빙포인트) 맞을거 같으면 맞추면 됨 이재현의 타격 감각은 누가 봐도 안좋았기 때문에 엥간한 실투 아니면 넘어갈 분위기긴 했음 정해영을 꺼내며 숨통을 끊으려고 하는 염전 ????????? 91마일 미트볼 ?? 야, 형은 바빕을 지배할 수 있어 사실상 저 공을 놓치면서 카지노의 시즌은 99% 끝났다 물론 푹 쉰 씨발해영의 공이 오늘 좋았던것도 한몫 8회말은 개찬빈이 팀에 미래를 망치는 추악한 스찌타를 쳤으므로 생략 1년에 한 번 있다는 정해영의 스플리터 긁히는 날 슬라이더로 착각할만한 무브먼트를 그리면서 아름답게 1K 1년에 한 번 있다는 정해영의 150 던지는 날 우승 코시 12전 12승 신화가 만들어지는 순간 전체적으로 체급 차가 느껴지는 시리즈였고, 최상의 시나리오가 터진 카지노가 1승을 가져간 것 이외에는 예상대로 진행된 시리즈 특히 투수 뎁스에서의 차이가 컸던 시리즈였음
작성자 : 양철깡통씨발봄고정닉
(스압)야쿠시마 갔다온 후기
안녕 한달전쯤 외부패킹 물어봤던 유붕이야 가고시마 여행을 하다가 야쿠시마라는 섬에 많이들 가길래 찾아봤더니 원래 3만원짜리 게스트하우스인데 텐트가 있으면 만원에 재워주는 곳이 있어서 거기 하나만 보고 출발하게 됐어 배가 싸고 크고 느린배, 비싸고 작고 빠른배 2종류 있는데 하필 내가 타려고 했던 느린 배가 5일전부터 엔진고장으로 운항을 안했음 원래 5만원내고 누워서 갈수도 있고 사우나에 쇼핑몰 수족관까지 있는 배인데 울며 겨자먹기로 12만원짜리 고속정 타게됨 에휴 아침 간단하게 해결하고 빠른배여도 한 4시간정도 걸린다 여기가 게하 뒷마당 야쿠시마는 365일중에 366일 비온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섬이라 주인아주머니가 텐트 아래에 저렇게 나무판을 가져다 깔라고 하셨음 내 이쁜 클픽2 비막아주는 텐트천장을 지멋대로 쳐서 쭈글쮸글한 모습 이게 어떤 스노우볼로 굴러올지 상상도 못했다 저녁밥 만원내고 충전에 욕조에 취사시설 쓸수잇으면 혜자?아닌가??? 자연밖에 없는 섬이라 별이 엄청잘보임 비 사진 찍은게 없어서 폭포로 대체 새벽 2시쯤 비가 미친듯이 와서 깼는데 뭔가 불안해서 천장에 손을 대보니까 물이 한바가지 고여 있었음 천장도 좀 낮아진거같길래 이대로있다간 무너지겠다 싶어서 우비 대충 걸치고 나가서 천장 시트? 들어서 물 쏟아내고 다시 들어와서 잤음. 온몸이 축축+ 찝찝+ 더워서 다시 잠들기가 쉽지않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고양이가 텐트에 구멍내놨음 어쩐지 비올때 텐트에 숨어있더라 그리고 어제 저녁 해먹고 남은 찌개 아침에 먹으려고 남겨놨더니 엎어놨더라 단또련 귀여우니까 봐준다 그렇게 야쿠시마에서 10일 살고 집가기 위해서 가고시마로 다시 이동 게스트하우스에 대충 묵다가 가려했는데 주인아주머니랑 얘기하다가 백패킹하러왔다 하니까 남편분이 캠핑장 운영중이라 하셔서 가보기로함 기차역으로 데리러 와주셨다 걸어가면 1시간정도 거리 여기도 자연 그자체 하지만 나무도 직접 다 심으신거같고 시설이 없는거빼곤 이것저것 잘돼있다. 드럼통 목욕, 스웨덴 토치, 모닥불 등등 저 대나무 안 공간 보자마자 맘에들어서 텐트 피려고 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텐트 꺼내보니까 벌레가 감당안될거같아서 철수함. 늑대거미 같은애들이 엄청많았음 나밖에 없었다 해먹이 정체성인 캠장이라 해먹이 여기저기 걸려있음 모닥불 피우겠다고 하니까 도와주심 나무는 주변에서 알아서 줏어오면 된다 대나무는 금방타서 결국엔 나무가 필요함 저녁밥은 파푸아뉴기니식 감자+닭구이 불멍하다보니 거의 2시간 구워서 안탔으려나 했는데 더구웠어도 됐을듯한 암튼 버터감자라고 ㅋㅋ 출발하기전에 마지막으로 한장 정리하면서 이때서야 텐트 천장 제대로 치는법 깨달음 외부패킹하는법을 알려줘서 고맙다 유붕이들! 덕분에 첫 해외캠핑 잘 다녀왔다구
작성자 : 노숙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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