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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름의 두번째 삶 이야기

ㅇㅇ(183.102) 2021.05.24 16:47:32
조회 412 추천 9 댓글 1

저번에 어떤 갤러가 다른 내용으로 누가 글 좀 써달라고도 본거같고 해서

스토리 한번 적어봤어. 적으면서 조금씩 후유증을 달래기도 하고ㅋㅋㅋ




일단 이 스토리는 예전에도 올렸던 글


https://gall.dcinside.com/tvnmm/33439



이 모든일이 사실 전부 다 꿈이었다는 어떨까  설정에 이어지는 내용이야.


걍 재미로 봐 ㅋㅋㅋㅋㅋ











따르릉


바름이 요한과 함께 자전거 타는 소리가 골목길의 동네아이들 떠드는 소리에 섞여 울려퍼지고


바름은 뭔가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끼는데..


그건 바로 개명된 이름 정바름으로 온전히 살수 있을것같다는 희망이었다





그렇게 같이 자전거도 타고 학교도 같이 다니면서 차츰 더 친해지는 두 아이들 바름과 요한 .


사실 바름은 처음엔 요한을 경계했었는데 지난번 꾸었던 이상하고도 신비한 꿈에서 깨어난후로


성요한 이란 아이에게서 희안하게도 기시감을 느끼게 되었던터


일부러 자전거를 타러가고 가까이 다가가서 지켜보다 가까워졌던 것이었다





친해진 요한에게 그 꿈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으나 막상 요한에게 꿈 이야기를 하려 하니


딱히 기억 나는게 없었다 깨어난후 하나둘씩 사라져버린 꿈의 기억.


그러나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채 조각모음처럼 무엇인지 모를 잔상만 간간히 기억 날 뿐이었다.






두사람은 우정을 쌓아 나갔다.


전학온 낯선 환경의 요한을 반장인 바름이 챙겨주고 아이들이 토끼배를 갈랐다며 따돌리며 멀리하는 바름을


요한은 호기심에 그럴수있다며 아이들과 사회성이 서툰 바름과의 사이를 좁혀주는 역할을 해주는등 두아이는 서로 교감하며 의지하게 된다.





그렇게 가까워진 둘은 서로의 깊은 이야기까지 공유하게 되었고


이야기를 털어 놓던중 바름은 자신이 사실은 토끼 이외에도 여러번의 동물배를 가르등의 일을 했지만


그건 그냥 궁금해서 일뿐이고 나쁜뜻은 없었다던가 하는등의 깊숙한 비밀까지도 요한에게 털어놓으며


난 괴물일지 모르니 내가 무서우면 너도 나를 멀리 하라고 하는데 요한은 그런 바름에게 이겨낼수 있을꺼라며 위로하고


바름은 요한을 보며 저 아이처럼 보통의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 한다.






그렇게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둘사이는 점점 깊어진다.


또한 각자가 본 각자의 모습속에 항상 낯선 남자들이 미행하고 있음을 서로 알려주게된다.



자기뒤를 쫒는 미스테리한 존재들에 대해서 각자만 모르고 있었을뿐


서로의 눈을 통해서 보니 그 이상한 아저씨들이 더 잘보였고 그로인해 알게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아직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자며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된 두아이들은


더욱 가까워지고 미스터리한 정체들에 대한 의문을 함께 의지하며 키워가고 추적 하게된다.





그렇게 붙어다니는 둘.


그러던 어느날 그 모습을 요한의 엄마 성지은이 목격하는데


요한옆의 바름을 보곤 기겁하며 요한에게 괴물같은 바름과 멀리하라면서 히스테릭하게 다그친다




급기야는 어느날 갑자기 요한을 데리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버리고

남겨진 바름은 그렇게 요한과 소식이 끊기게 된다




늘 붙어 다녔던 요한이 떠난 빈자리는 컸다.


바름은 다시금 살의의 욕구와의 전쟁을 하며 힘겹게 이겨내고 있었다.




그렇게 몇년의 시간이 흐르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게된 바름.


그러다 같은 반에서 만난 친구 치국이의 밝음에 바름은 다시 기운을 서서히 회복해 갔다.


그러던 어느날 치국과의 하교길에 학폭을 당하고 헤드헌터의 아들이라며 따돌림 당하는 성요한을 우연히 목격하게된다.



그렇게 치국과 바름은 위기에서 성요한을 구해준다


그런데

다시만난 요한 역시 헤드헌터의 아들이라는 몰랐던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예전에 비해 약간은 어두운 낯빛을 하고 있었다.


바름과 요한은 둘이 떨어진 사이에 각자 힘든 시간을 겪었음을 깨닫고


이렇게 다시 재회하게된것이 인연 이라 생각하며 다시 친해지고 서로 교류하게된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만난 반가움도 잠시


또다시 성지은이 요한곁의 바름을 목격하곤 죽으라며 달려들고



요한은 오히려 바름이 나를 구해준거라며 절친인 바름인 그런 아이가 아니라며 반항 하지만


성지은의 바름에 대한 혐오는 날로 심해지고 그 증세는 악화된다.



급기야는 사람많은 곳에서 바름의 목을 조르는데 동네 사람들을 비롯 많은 사람들에게 그 모습이 목격되게된다,





그렇게 증세가 심해진 성지은.


결국 사람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감금되게 된다. 그렇게 엄마없이 홀로 남겨진 요한을 보며 바름은 자신의 엄마에게 부탁한다


나랑 친한 친구인데 대학 갈때 까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성인될때 까지만이라도 같이 지낼수 없겠느냐고.





바름의 엄마는 성요한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기에 오히려 바름의 그 제안에 내심 반가워하고 수락하게된다.



그러나 새아빠는 헤드헌터의 자식인 성요한을 집안에 들일수없다며 극심한 반대를 하고


그 과정에서 풍파가 일어나고 바름의 엄마는 그동안 그남자의 짜증나는 성격에 지치기도 질려 버리기도 했고


친아들 성요한을 위해서라도 이남자와 갈라서야 겠다 마음을 먹게된다,




그렇게 이혼후 새아빠가 없는곳에서 바름과 바름엄마 요한이 함께 지내게 된다.

가족으로써 함께 지내게된 바름과 요한은 친형제같은 친구가 되고 동구 치국이 요한 바름은 4총사가 되어 친하게 지낸다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그동안 생각해왔던 진로를 정하는 두사람


어릴적 바름과 요한은 마치 쌍둥이 처럼 두사람 다 아이큐 160 이상에 의사가 진로 희망이었으니


그 생각을 그대로 이어서 요한과 바름은 나란히 20살에 의사고시에 학격한 천재의사가 되게된다.





여기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었는데 사실 바름에겐 목표가 있었다.



요한이 떠난후 다시 외톨이라는 생각에 극심한 살해의 욕구에 힘들어하던 바름은 자신의 남다름이 두려워


성당에 찾아가 괴물이 되지 않게 해달라며 신에게 빌며 기도 했다.


그리고 그 성당에서 한 젊은청년 형 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바름은 요한을 처음 볼때처럼 어디서 이사람을 만난듯 기시감이 들었다.


처음 볼때부터 바름이 생전 처음 느끼는 느껴보지 못한 그 기분..



그 청년은 꿈이 신부님 이라며 이름은 고무원 이라고 했다.





그 순간 바름은 홀린듯 그 신부 지망생에게 자신이 괴물이 아닐까 두렵다며 고해성사를 하였고


비록 정식 고해성사는 아니었지만 이상하게도 괴물이 안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생각이 들어 버렸다.


그 무렵부터 자신이 가장 빠르게 의사가 되어 첫번째로 할일이 고무원의 마비된 한쪽 손을 고쳐보고 싶다는 것이 되어 버렷다.


그렇게 정바름에겐 목표아닌 목표가 있었던 것이다.



천재 싸패의 목표의식은 무서운 것이었다.


미친듯이 해부학과 신경학등 의학과 관련된것은 모조리 흡수해 나갔다.


그리고 살인의 욕구를 동물 해부에 대한 실습으로 비밀리에 해소하며


요한이 곁에 없던 몇년간을 바쁘게 보냈던 것이다.






한편 요한 또한 의사가 된것엔 목표가 있었는데


어릴때 바름에게 들었던 동물배를 가른다던가 사회성이 서툴렀던 바름의 남다름이

싸이코 패스와 연결된 전두엽 장애라는것을 알게되곤

현재는 완치가 불가능인 싸이코 패스의 치료를 연구하는 일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친구인 바름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토록 의사가 빨리 되려는 것을 진로로 정했던 거였다.






그렇게 두사람은 각자의 목표를 위해 달려왔고 세상이 놀랄만한 최연소 천재 의사가 되었던 것이다.







((계속))





여기서 일단락 하는데 원래 마무리 까지 한바닥안에 다 쓰려고 했는데


마구잡이로 생각나는대로 앞뒤없이 쓰다보니깐 ㅋㅋ



아직 무치랑 봉이 등장하기도 전에 초반부에서 갑자기 길어져 버렸어ㅋㅋ


너무 길어져서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이어서 더 쓸수있으면 또 쓸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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