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들 "입사 당시 정규직 전환 약속 철썩같이 믿었다" 7여명이 직위해제를 당한 상황에서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KTX 여승무원들은 " 비난 여론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 비정규직 전체의 문제로 봐달라"며 그들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지부 손지혜 상활실장은 8일 오후 CBS 라디오 <이슈와 사람 (진행 김현정 연출 이광조)> 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입장과 계획을 밝히고 세간의 궁금증에 대해 담담히 답했다. 현재 회사와 KTX 여승무원간의 타협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파업을 유지할 방침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Q)진행자 : 비정규직인 것 모르고 입사했나? A) 승무원: 알았다. 그러나 입사 당시 본부장 비롯 임원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공사 정규직 전환 약속했다. Q) 진행자 : 그럼 문서로 약속을 받아두어야 하는 것 아닌가?A) 승무원: 학교를 갓 졸업한 사회 초년병들에게 그런 생각 할 여유 없었다. Q) 진행자: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는 타협안 받아들일 생각 없나?A) 승무원: 전혀 없다. 철도공사가 자회사와 계약해지하면 더이상 의미 없는 곳이 자회사. 따라서 자회사 정규직은 의미 없다. Q) 진행자: 철도공사 소속이지만 수년간 비정규직으로 일해 온 많은 사람들 있는데 승무원만 정규직 전환은 무리 아닌가?A) 승무원: 승무원이란 직종 자체가 승객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안정적인 정규직이 되어야하는 직종. 따라서 다른 직종과 똑같이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 다른 직종은 몰라도 승무원은 정규직으로 전환약속을 받았다고 하잖냐... 더러운 한국철도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