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가는 글 : 국뽕의 조선 관모(매미날개 복두모자) 관복(단령) 우리식 변화에 대한 상세한 반박

글쓴이 : 책사풍후

전 이 영상과

https://youtu.be/dWTRUUM3cVA

이 영상을 통해 

고려 말 , 조선 개국 초~ 서기 16세기 조선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관모(매미날개 복두모자) 관복(단령)은 명나라 관모 관복이 달라질 때마다 그걸 고대로 잽싸게 가져왔다는걸

유물 자료들을 통해 말하였습니다.

근데 이에 대해 혹자가 "아니다. 서기 17세기부터 서기 19세기 사이에 많은 변화가 생겨 우리 문화와 융합해

전통색을 찾아갔다."라고 말합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봅시다.

혹자가 말한다.

"조선의 관모 관복은 명나라랑 똑같았으나 서기17세기 ~서기 19세기까지의 많은 변화가 생기며 우리 문화와 융합하여 전통색을 찾아 갔다.

1. 단령깃의 길이 입니다.

단령깃이 늘어나며 전보다 훨씬 안의 저고리가 잘 보이게 되었고

2. 흉배입니다. 흉배가 벼슬에 따라 다양하게 바뀌었구요

3. 관모의 길이 높이도 점차 변했습니다. ":

그 사람이 대강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에 반박한다.

흉배란 가슴과 등에 붙이는 그림이다. 그냥 옷에 붙이는 그림인데. 그런 그림은 어떤 사상을 나타낸다.

그림이 다르다고해서 그게 우리 문화와 융합,전통색을 찾아갔다..라고 볼 수는 없다.

첫째로 조선 왕조의 철학 학문 사상 신화 전설 할 것없이 죄다 중국에서 영향받지않은게 없다.

필방조니 뭐니 하는 것도 다 고대 중국 책에서 나오는거다.

조선의 흉배에 뭐가 그려져있든 애초에 그건(그려져있는 그림들은) 우리 전통과는 관련 없고 중국 문화와

관련된 것이다. 호랑이가 그려져있다해도 그건 어떤 유교적 덕목을 나타내기위한 것이지. 우리 문화에서 호랑이를 중히 여기니 그려야지~가

아니다. 애초에 그 시절 조선에는 '우리 문화' ,'우리것'이란 개념이 없다. 그런 개념이 구체적으로 생겨나는건 대한제국 시절 때부터다.

그리고 관모,관복에 대해서 논하는데. 관복에 붙이는 큰 스티커가 다르다는 것으로

'우리식의 변화'다? 헛소리다.

그래서 내가 비유를 한 것이다. 슈퍼마리오 옷에다가 태극기 붙이면 우리꺼 되나?

일단 흉배 부분은 이렇게 반박했고.

(흉배 그림들 일일히 가져와서 이건 어째니 저째니 하는거 시간낭비임. 본질만 빨리 찾아서 탁탁 반박하고

치워야함.)

서기 18세기 초반 조선의 연잉군(영조)의 관모,관복 그림을 봅시다.

연잉군 초상 延�君肖像 | 보물제1491호| 그린이모름 | 1714년 | 비단에채색 | 150.1×77.7, 214.6×90.2cm | 국립고궁박물관

Portrait of Prince Yeoning (King Yeongjo in his youth) |Treasure No. 1491 | Artist unknown | Joseon, 1714 | Color on silk |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서기 18세기 초반 연잉군(영조)의 신하로서의 매미날개모자와 단령의 착용 모습을 보면 ...,

이 서기 16세기의 명나라 서현경의 환적도 그림에서의 명나라 신하들의 관모 관복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자 먼저 단령의 목깃 부분. 차이가 없구요.

그리고 매미날개모자의 위에 부분. 연잉군이 좀더 길긴 합니다만 이딴게 무슨 '우리식의 변화' .'전통색'입니까?

근데 뭐가 단령깃이 늘어나서 전보다 훨씬 안의 저고리가 잘 보이게되었다는건가요? 그리고 누차 말하지만 그딴건 세밀한 변화에 불과합니다.

소아온 키리토 캐릭터 가져와서 목깃 부분은 좀 길게 해서 좀더 간지나게하면 그게 우리식의 변화,전통색인가요?

자 서기 19세기 흥선대원군 관모 관복

이건 단령의 목깃 부분이 명나라 서현경 환적도 그림에서의 명나라 신하들보다 수직으로 좀더 깁니다만

이딴게 뭔 변화에요? 지가 좀 더 넓게하고싶었나보지.

그걸 알고싶은게

자 서기 19세기 흥선대원군의 아들 흥친왕의 관모 관복을 보면 명나라 서현경 환적도 그림에서의 명나라 신하들의 관복의 목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https://youtu.be/dWTRUUM3cVA">https://youtu.be/dWTRUUM3c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