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개쩖 감탄함. 악기많아서 지저분할법도한데 그런느낌 없었음

더웨일즈: 한겸이 약간 불안. 준서가 디지털에서 키타(키보드+기타) 같은거 치는데 사운드밸런스 ㅈ망. 전체적으로 키보드류를 소리를 엄청 키운 느낌이었음. 디지털 양장 베이스솔로 좀 늘려서하는데 존멋

포코: 드럼없는 팀을 좋아하지않아서 기억에 안남음. 장하은이 보컬이 원래 아니다보니 조금 불안했다는것만 기억남

더픽스: 황현조 존재감 x. 애초에 내가 황현조를 싫어해서 그럴수도? 베이스도 치는건지 마는건지....
정나영 개귀여움. 방송에서 보이는 성격이 진짜 성격인거같은데 라이브로보면 훨씬 귀엽다.
은아경 드럼 보는 맛에 들었는데, 그쪽 드럼(랙탐 3개짜리) 소리가 진짜 ㅈ망이었음. 오버헤드 소리를 엄청 죽여놓은듯. 하이햇도 겨우 들리고. 다행히 스네어랑 탐 필인은 못들어줄건 아님.
린지 약간 실망. 딱 목이 맛가는 임계점이 있는것같은데 ....
넷 관계가 약간 애매한것같다는 뇌피셜.

스페셜무대: 피아노맨이랑 샴슈였는데 딱히 기억에 남지 않음. 시간때우기 용이라는 생각... 둘중엔 피아노맨이 더 좋았다. 마지막 셋이 화음쌓을때 좋더라.

카디: 김예지 진짜 존나잘함. 모든 악기를 뚫고 나옴.... 크실 빠인데 이거 보고 김예지 팬됐다. 이정도면 대학 뛰쳐나와서 실음과 갈만한거같음. 진짜 고음 지를때 소름돋더라...
이거 전에는 기타소리가 상당히 째진것같은데 황린 기타 볼륨이 아쉽.. 거문고는 의외로 존재감있고 하더라.

시네마: 트럼펫소리 존내좋음. 보컬 둘이 잘 어울리고. 카디랑 시네마는 드럼을 앞팀들이랑은 다른걸로 쳤는데, 소리 훨 나음. 홀리그레일 금마는 애초에 쪼개듯 치니까 좀 다르고, 김슬옹이 치니까 드디어 드럼이 제대로 들리더라. 악기 밸런스 가장 잘맞는 팀인듯

크랙실버: 빈센트 역시 명불허전. 싸이언이랑 윌리가 최근에 오렌지앰프 협찬받았는데, 역시나 베이스 소리는 너무 튀더군.. 미들 굉장히 쏘는 베이스 소리라 솔로가 잘안들렸다.
윌리는 첨엔 prs쓰다가 그레치, 알수없는 슈퍼스트랫으로 넘어갔는데 prs 소리가 좀 작았던듯. 너무 평범한 톤이라 묻히고..
첫곡 앞부분은 키보드소리가 너무 커서 별로였는데 그랜드랑 오가면서 밸런스 잡힌거같았고.
빈센트는 원래 성격 이상으로 오버해는거 보니 긴장해보였음ㅋㅋ
홈스윗홈 마지막에 빈센트 절규는 무명시절에 대한 한이라고 내혼자 뇌피셜쓰면서 보니까 눈물찔끔하더라...
파이어가 내내 아쉬운데, 김한겸은 그렇다치고 린지는 거기 왜 등장하는지... 김예지였으면 진짜 기립박수쳤을듯하다.

클로징: 사실 예상했음. 쉬운곡이니까... 너무 피곤해서 잘 기억안남..



총평: 드럼이 묻히는 무대. 정신없는 카메라 전환. 플로어 아니고 2층올라가면 너무 멀어서 잘 안보임. 전체덕으로 러닝타임 넘 긺. 무대 세팅하면서 뮤지션들이 입터는데, 그 시간들이 너무 길어서 이러케된듯. 애초에 시작도 늦었고....
굳이 나의 12만3천원의 가치를 매기자면
김예지보는거에 6만원
크랙실버에 3만원
오프닝에 1.5만원
나머지에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