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덕들은
처음부터 서브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으니 서브를 패는데
서브 인기가 해외까지 이어지고 연기도 출중하여 서브를 패도
남주의 인기는 서브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서브몰빵한 작가탓이라며 작가 패고
연출이 과해 반응이 안 좋다며 감독도 팬다(ex.명패키스)

그런데 블레는 (인기를 위해) 필요하고
블레 제작을 위해선 작감 의도가 필수적이니 작감패면 안 된다며 입단속시킨다
결국 스업 방영 중에 감독 소환하여 감독마갤까지 파고
블레 및 기타?! 요청을 하여 감독이 긍정적으로 수용했지만
드덕들의 무관심 무반응으로 블레는 소리없이 사라지고 39인만 남게 되었다
그래도 (블레는 희망이 안 보이지만) 남은 회차들은 살려야 한다며 작감패는 건 계속 단속한다
대신 모든 상황을 서브탓으로 돌리는 어거지는 더 심해지는데
그럴수록 역풍도 심해지니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간다

와중에 리뷰글 올리며 달리는 드덕들이 있어 다행인가 싶었으나
곧 그 리뷰글로 드덕들을 가르치고 남주 감정을 강제 주입하려는 천한 의도를 드러낸다
서브몰빵하느라 남주 서사에 불친절하다며 작감배에게 갑질하다가 정성스런 리뷰를 올리며 남주 서사 극찬을 하는 게 조금 뜬금스러웠던 상황이긴 했다
그런 노력에도 남주의 인기는 빛을 발하질 못하다 보니
남주 서사를 리뷰로 친절하게 알려줘도 이해를 못한다며 드덕들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그걸 또 서브덕들의 유난탓이라고 서브남과 서브덕들을 팬다

결국 남주덕들의 말대로 남주 서사 탄탄하고 리뷰처럼 훌륭한데
그걸 그만큼 남주가 연기로 표현해내지 못하니 인기가 없는 거 아니냐는 말이 힘을 얻게 된다
서사도 좋고 외모도 좋은데 남주가 빛을 발하지 못하는 건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말로밖엔 설명이 안 되니 말이다

서사 외에도 싸움신, 포크무는 표정, 성당에서의 키스신 등등
남주의 캐해가 선뜻 이해되지 않는 몇몇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남주덕들마저도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외면하게 되는데
연기력 극찬을 하던 와중에 그런 장면들이 나오니 연기력에 대해 말이 나올 수 밖에..

서브남은 연기력이 아닌 서사몰빵덕이라며 쳐내리면서
남주에게는 서사 강요 연기력 강요를 주입하지만 않았어도
남주 연기력에 대해 굳이 뭐라 할 덕들도 없었고 논란거리삼을 관심도 없었을 거다

그렇게 '남주 연기력의 논란은 남주덕들의 자충수'로 생겨난 것이었다
작가의 서브몰빵도 감독의 연출력도 서브남의 연기력도 아닌
드덕이자 남주덕이라며 덕질=남탓질인 줄 아는 그 팬들이 자처한 것 뿐이다

연기력에 대한 주입과 강조가 의무인 듯한 남주팬들의 유난은 그 전에도 그랬었나 보다
그 때에도 이 후 지금에서도
남주의 연기력 논란을 남주팬들 스스로 키워내고
그 때마다 서브팬들의 유난을 방패삼아 면피하곤 했었는데
이젠 많은 드덕들이 그 정황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까운 건 지금도 남주팬들이 무뜬금 연기력에 대해 자찬하고 말을 꺼내는 걸 보면
그 팬들이 애쓰는 덕질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배우 본체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깨닫는 데에 시간이 더 걸릴 것 같고
그러는 동안 누군가에게 또 피해를 줄 거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