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과 캐릭이 아닌 단지 배우 하나를 쳐올리기 위해
엄한 캐릭 배우 작감 팬을 온갖 어거지로 쳐내리다가
현실은 그 어거지가 그 배우에게로 되돌아오니 회의 끝에 스스로 나가 더 어거지를 부리더라

그렇게 몸사리다가 시간이 지나 엄한 일이 생기자
이때싶 그 어거지들을 뒤집어씌우며 피코짓 당당히 하더니
현실은 사실관계 왜곡과 거짓을 일삼아
남의 불운을 자기 배우 쳐올리기에 악용하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입닥한다

지버릇 개 못준다고 뭐가 두려웠는지
또 쳐올리기 위해 다른 배우 쳐내리려다가
급이 달라서인가 금새 태세전환하는 게 웃겨서 곧이겠구나 싶었다
그러곤 여기서 쳐내리던 배우 팬들이 하던 덕질이 부러웠는지 고대로 따라하지만
강조 강요 주입식 데쟈뷰 말들이 나오니 좀 정신차리나 싶었으나
그저 작품과 작품을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이 아닌 그저 자기 배우 하나 쳐올리기만 중요한지라 틈만 나면 주입식이다

자연스럽지 못한 따라하기 주입은 한계만 드러난다
더 이상 어거지 남탓도 못하니 핑게댈 게 없어 바닥만 드러난다

같은 작품을 함께 한 배우에게 했던 참 나쁜 못난 일들
기승전그배우그팬들 외치며 했던 어거지 덮어씌우기 피코짓

단순 나열만 해도 뭔지 알 정도로 해 온 짓이 너무 그러하다

결국 모든 건 제 자리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