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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명차도 아닌데... 놀라운 컨버터블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20 0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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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의 전통 담긴 오픈톱의 진화
장인정신으로 빚은 단 60대의 예술
페라리·람보르기니와는 다른 존재감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제원뱅퀴시 볼란테/출처-애스턴마틴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11일(현지시간) 자사의 오픈톱 라인업 ‘볼란테(Volante)’의 6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비스포크 모델을 공개했다.

해당 에디션은 ‘Q 바이 애스턴마틴’ 부서가 맞춤 제작한 차량이다. 플래그십 슈퍼카 ‘뱅퀴시’와 프리미엄 투어러 ‘DB12’ 두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총 120대 한정으로, 각각 60대씩만 생산되며 올해 4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볼란테의 시작과 60년의 유산

1965년, 애스턴마틴은 DB5와 DB6 사이의 짧은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숏 섀시 볼란테(Short Chassis Volante)’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특별한 기술적 진보를 보여준 것은 아니었지만, ‘날아오르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Volante’를 차량에 처음 사용한 모델이었다. 이후 볼란테는 애스턴마틴 컨버터블의 대명사가 됐고, 60년간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애스턴마틴 DB12 볼란테 성능DB12 볼란테/출처-애스턴마틴

이번 60주년 한정판은 Q 디비전의 손길로 재탄생했다. 단순히 성능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디자인 미학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뱅퀴시·DB12 볼란테, 스펙과 장인의 정교함이 만나다

‘뱅퀴시 볼란테’는 V12 5.2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835마력(PS), 최대 토크 1000N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최고속도는 344km/h에 달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컨버터블로 자리 잡았다.

‘DB12 볼란테’는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 토크 800Nm의 성능을 자랑한다. 3.6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25km/h에 이른다.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제원뱅퀴시 볼란테/출처-애스턴마틴

두 모델 모두 ‘K-폴드’ 경량 루프 시스템이 적용돼, 14초 만에 열리고 16초 만에 닫힌다. 시속 50km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졸리언 내시 애스턴마틴 최고 커머셜 책임자는 “이번 에디션은 뱅퀴시의 순수한 힘과 DB12의 다채로움을 결합해, 브랜드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정교하게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고전미와 현대 기술의 조화

두 모델은 모두 애스턴마틴의 전통적인 색상인 ‘펜틀랜드 그린’으로 마감되며 웨스트민스터 그린 색상의 소프트탑이 조화를 이룬다.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성능뱅퀴시 볼란테/출처-애스턴마틴

외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아노다이즈드 브론즈 그릴이다. Q 라인업 중에서도 특별한 옵션으로, 이번 60주년 에디션만을 위해 마련됐다.

측면 스트레이크에도 같은 브론즈 컬러가 적용됐다. DB12에는 일체형 스트레이크가, 뱅퀴시에는 분리형 스트레이크가 각각 장착됐으며, 모두 단조 알루미늄을 절삭해 제작한 후 브론즈 아노다이징 처리를 거쳤다.

차량 펜더에는 고급스러운 에나멜 Q 뱃지가 부착돼, 특별한 한정판 모델임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21인치 전용 휠도 각 모델에 맞춰 디자인됐다. 뱅퀴시는 튜닝 포크 스타일, DB12는 메시드 5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모두 브론즈 새틴 마감과 다이아몬드 컷 디테일이 더해져 입체감을 살렸다.

60주년의 흔적, 실내 곳곳에 스며든 장인정신

실내 역시 단순한 고급스러움을 넘어선 맞춤 제작의 정수가 드러난다.

애스턴마틴 DB12 볼란테 제원DB12 볼란테/출처-애스턴마틴

DB12 2+2와 뱅퀴시 투시터 모두 삼색 조합의 직조 가죽 시트를 채택했다. 센테너리 탄 색상의 헤드레스트와 도어 암레스트, 아이보리 메인 시트, 그리고 짙은 그레이 브라운 계열의 가죽으로 마감된 캐빈은 균형 잡힌 색감과 고급감을 선사한다.

헤드레스트에는 볼란테 6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가 엠보싱 처리되어 있으며 대시보드에는 오픈 포어 다크 월넛 우드 트림이 적용됐다.

인테리어의 각종 버튼류—스타트 버튼, 기어 셀렉터, 공조와 오디오 컨트롤 노브 등—에도 외관과 동일한 브론즈 마감을 적용해,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성과 고급감을 완성시켰다.

단 60대… Q가 완성한 궁극의 ‘희소성’

이번 60주년 기념 볼란테 에디션은 각각 단 60대씩만 생산되는 한정판으로, 오는 연말부터 판매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통과 기술, 정밀함이 어우러진 이 모델은 ‘주행 가능한 예술 작품’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결과물이다.

애스턴마틴 DB12 볼란테 성능DB12 볼란테/출처-애스턴마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 브랜드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이 컨버터블은, ‘볼란테’라는 이름이 60년 동안 쌓아온 무게를 고스란히 실어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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