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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냐] 민둥산
원래는 주말에 2가족 캠핑을 가려고 했음... 근데 같이가기로 한 가족이 갑자기 일이생겨서 못가게 되는 불상사가....캠핑장은 예약해 놓진 않아서... 그냥 가족끼리 가자!!! 라고 밀어부쳤지만... 듣는척도 안하는 집순이 세사람..;;;;; 안간다 카면 혼자라고 갈꺼야!!! 시전 했지만... 다들 듣는둥 마는둥.... 자기할일 하더라고...그 와중에 비가온다네??? 그래서 주변 캠핑장 빈곳도 알아보고 하다가....인싸동생한테 전화가 옴... (금요일) 형님 내일 뭐하세요???어? 나 민둥민둥 민둥산갈까 했는데 비온대서 그냥 근처 캠핑장가서 고기나 궈먹을까 고민중이야... 너는 뭐하는데?저는 비선대 가려구요...어??? 거기 멀지않냐??한 두시간반 걸리더라구요 어근데? 형님? 비 안오는데요???? 민둥산 괜찮아요?어 거기 증산초쪽에서 올라가면 이름값 못하게 빡신데 뒤쪽으로 돌아가면 짧아서 금방가!나는 허약해서 증산초쪽으로는 안가...예전에 회사야유회때 민둥산가자고 했다가 축제날 걸려서 증산초쪽으로 올라갔었는데 (당시 회사직원들평균나이 57세;;) 욕 많이 먹었다...그때 맨 뒤에서 아저씨들 벗어재낀 옷가지들 다 받아서 내가방에 넣고 가고 쫌만 더 를 외치면서 올라갔었어;;;;; (내려올때는 빨리내려간다고 급경사로 내려가다 네발로 기어내려왔어)토요일 당일...토요일 새벽수영은 저번주부터 둘째 신나는 주말학교 수영수업을 신청해서 안가고 아이랑 같이 수영장 감...컨디션도 괜찮고 해서 한 2키로정도 하고 나옴어짜피 거북이쉼터까진 차끌고가서 올라가면 뭐 금방이니... 경사가 좀 쎄긴한데... 잠깐이니뭐.... 라는 생각을가졌지...어쨌든 출발하려는데 동생한테 전화옴...(어젠 생각해보고 전화주겠다 그랬음) 형님 출발 안하셨죠? 같이 가시죠!집에서 민둥산까진 넉넉잡아 한시간정도라... 천천히 갔지 그렇게 입구를 도착했는데..... 어~~~ 안돼 돌아가... (나중에 하산해서 여쭤봤더니 오전8시~오후4시까지 통제한다고하시더라 참고바람)그래서 주차를 하고 걸어감...예상경로보다 2.5키로 늘어났습니다 고갱님!가방에 달린 아키짱도 힘들었나봄... 등돌리고 있네... 그지같은 오르막... 차끌고 올라갈땐 몰랐네;;;;;이랄줄 알았으면 아침에 수영 안했지...;;; 컨디션좀 괜찮은거 같아서 수영 2키로정도 하고 왔는데;;;;;;그냥 마음비우고 슬슬 얘기나 하면서 올라가고 있었는데.... 일터지기전까진 행복했다...일터지기 전까진...출발한지 약 30분정도 쯤 지났어... 출발할때 2.5키로 정도라고 표시가 되어있으니 대략 1.2키로정도 이동한듯 초반에 한두대정도 올라간건 마을사람들 사는동네니까 그런가보다 함....근데 갑자기 무슨 랠리하듯 줄지어서 올라가는거임... 십여대가;;;; 와나... 거기서 완전 멘탈털림... 뭐지??? 내가모르는 뭐가 있는건가???왜 우린 안올려보내준거지???거기서 완전 맛이가버린거지... 그게 표정에 나왔나봐.... 거의 마지막 즈음으로 올라가던 차가 서더라고...창문을 내리며.... 어... 힘들어보이는데 태워줄까요???라는소리에...나도모르게 바로 문고리잡고 (그냥가실까봐 ㅋㅋㅋ) 네 감사합니다! 하고 바로 올라타더라고... 몸이 뇌보다 빠르게;;; ㅋㅋㅋㅋ그분들도 좀 어이 없으셨겠지 ㅋㅋㅋ 웃으시면서... 지나가다 내 표정을 봤는데 이건 정말 태워줘야겠다 라는 측은지심이 생기셨대 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저구간이 빨갛..... 고소쿠 이동~!!! 감사한 마음에 매점에서 설레임 사 드리고 (동생이 삼)얼결에 포카리스웨트도 사서 먹고 (동생이 삼)그렇게 다시 출발!근데 찾아보니 사진이 없다... 우리앞에 지나간 십수대의 차량에서 엄청난 인파가 올라가더라고... 백패커도 엄청많고... 그냥 등산하시는분들도 많고...저기서 올라가는길이 빨간거 끝나는시점부터 N 자형태로 거의 넓은 임도길인데 경사가 좀 쎈편임... 저질체력이라 초입에서 빨린 체력이 돌아올리가 있나... 그냥 땅만보고 걸었더니 사진이 없.... 그리고 만난 계단구간...저기 보이는 나무에 의자 생겼더라... 원래는 더 올라가서 쉬려그랬는데 도저히 못가겠어서 거기서 잠깐 쉼...잠깐 풍경감상하면서 수분보충 좀 하고...다시 출발하는데 아직 힘들어서 사진찍어준다고 불러세워서 좀 더 삐대다 출발 ㅋㅋㅋ둘이가면 좋은점... 사진잘찍은 인싸동생이 사진을 이쁘게 찍어줌... 내 기록용 사진과는 차원이 다르네 ㅋㅋㅋ근데 정상 올라가기전에 데크가 하나 더 생겼더라고... (4년전에 왔었...) 여기 자리잡은사람이 없어서 일단 가방놓고 대기했지돌리넨지 뭔지도 잘 보이고 자리 딱이더라... (이 선택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는걸 느낌 ㅋㅋㅋㅋ)이러고 쉬고 있었음... 자리도 잡을겸... 참... 근데 저기 보이는 저 계단들... 폭이 그지같음.. 어떤건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좁고...;;; 그냥 대충만든거같어...저러고 쉬고있다가일단 피칭은 해놓기로함... 가로로 두개 피칭해놓으면 아직 왔다갔다 등산하는사람들 피해주니까 한쪽에 붙여서 피칭해놓고 좀 쉬다 정상찍고옴싸온 무알콜 맥주도 일단 시원하게 한잔하고....굿즈 살포시 펴서 밥먹음 저거 좋드라... 왜 다들 쓰는지 알꺼같음 ㅋㅋㅋ그리고...이후엔 사진이 없구나....;;;;; 텐트옮기려는데 위쪽에서 자리못잡은사람인지 내려오다 혹시 여기 피칭해도되냐? 해서 그러라그랬음..;;;(진작 텐트옮겨놓을껄;;; 생각도했지만 진짜 얼마나 자리가 없으면 그랬을까 싶기도하고 이 데크가 내꺼도 아니니 ㅋㅋㅋ) 주말+유명+접근성좋은데라 사람 진짜 많긴하더라.대충 저녁 때려먹고 별 좀 보다가 너무 좋길래 어? 타임랩스 한번 찍어볼까? 갑자기 생각이 듦...그래서 대충 시험한번 해봤는데 어? 뭔가 잘 될꺼 같은느낌!!! 이거 좋네!!! 하고 무작정 핸드폰 걸어놓고 멍때렸지 근데 심심하진 않았어22시쯤 써치 쏴대고 통화하면서 내려간사람이 심심하지않게 돌리네근처를 맴돌면서 번쩍번쩍...한 두시간한거같음...ㅋㅋㅋ (우주로 신호보내는 빵상아자씬가?)그와중에 근처펜션(입구에생겼더라고)에숙박하는사람인지 러시아사람 네명이서 야등을하더라고 뭐라 쏼라쏼라 어? 아니다 이놈쉐퀴저놈쉐퀴 하면서 (러시아는이게맞지? ㅋㅋㅋ) 올라갔다가 내려가고...혼자 야등하기 무서웠던건지 베이스 묵직한 음악 스피커로 틀어놓고 둥둥 헉헉 둥둥 헉헉 리듬타며 야등하는 아자씨... 12시쯤 올라와서 왜 자리가 없어? 궁시렁대면서 자리찾아다니는 아저씨아줌마. 돌리네에서 번쩍번쩍해서그런가 정상에서 돌리네쪽으로 서치 쏴대는 등대지기. 정상에서 지들자리 피칭하고 옆에다 술판깔고 시작하던 팀은 양반으로 보일정도 ㅋㅋㅋㅋ 그팀은 그래도 11쯤인가 끝내던거 같았는데...여기서 끝이 아니다! ㅋㅋㅋ 최종보스 드론빌런은 생각도 못했다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위쪽 데크부터 자리 있나없나 훑어보는거 같았음...근데 보이긴 한가??그렇게 뜨거웠던 밤이 지나고... 새벽4시좀 넘어가니 일출보러 사람들이 등산을 시작하더라아!!! 그리고... 망할 타임랩스.... 4시쯤 기상해서 참고참아서 5시에 수거했는데.... 보조배터리꽂아놨었는데 3프로밖에 안닳아서 순간 쎄 했음....확인해보니... 내눈앞에 뜬건 업데이트 알림...;;;와... 다 포기하고 찍은건데!!!!! 이런억까가...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생깨워서 올라감.정상 올라가니 벌써 사람들로 수두루빽빽 어제 정상석좀 찍어놓을껄 ㅋㅋㅋ 백패킹한팀들도 시끄러워서 나와서 정리시작함 ㅋㅋㅋㅋ구름도 적당히 있고 해서 시야가리는것도 없고 너무 좋았다이제가서 정리하고 내려가야지 ㅋㅋ내려가보니 옆사람은 철수하고 없더라... 혹시나 시끄러웠으면 미안해유 나는 안고는데 주변에서 자꾸 코곤다고 그러더라구요;;내려갈때도 도로로 내려옴... 내려갈땐 내리막에 발걸음도 가벼워서그런가 풍경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산속길도 좋지만 옆으로 펼쳐지는 자연경관 보는 맛도 좋은거같음내리막이라 한시간정도 걸으니 주차장 도착...위에도 적었지만 저기계신분께 여쭤봤지... 통제시간이 어떻게 되냐고...통제시간은 08시~16시 이고 그 이전이나 이후는 차량이 거북쉼터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함 이쪽루트로 올때 참고바람.집에들어가기전에 일광건조!아... 즐거운 주말이었다...근데 어제 와이프 전화안받던데... 나올때 협의가 덜 됐었나????
작성자 : 조약이고정닉
등린이 설악대종주 후기
[시리즈] 등린이와 설악대종주 · 등린이의 설악산 대종주 탈출기 · 등린이 설악대종주 재도전기 올해도 설대 한번쯤 해보고싶었는데마침 배드피플에서 버스 한대가 떴다8월이라 아직 덥지만 부담없이 ㄱㄱ매번 ㅈ같은 버스만 타서 그런지 버스를 타면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도 슬슬 생겨났다11시 45분신뢰와 믿음의 남교리 입구국공 너 마음에 들어. 계속 이렇게만 해그런데 생각보다 좀 덥다?12시 53분복숭아탕이니?안내대장님이랑 잡담하면서 올라갔는데 대장님이 스몰토크에 너무 열중하게 했는지 길 한번 잃을뻔함뻘쭘해져서 그뒤로 그냥 대장님 제끼고 먼저 감2시 반 대승령 도착3주전에 봤던곳이라 그런지 감회가 새롭다.습하고 더워서 그런지 작년보다 속도가 잘 안남바로바로 ㄱ3시 57분 1408봉에 오르니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기 시작한다전신은 이미 땀 범벅습도가 정말 높았다.6시에 귓뺑맹이 봉 통과사실 직전에 배가 너무 아파서 참피모드로 운치를 갈기고 다녔다.랜턴끄고 스텔스 모드로 길 근처에 갈기는데 바로앞에 사람 지나갈때의 스릴이란...너희는 설악산에서 절대로 길을 벗어나지마라;;너무 더워서 갤주의 힘으로 곰탕 불러옴다행히 이후로 대청봉까진 곰탕이 유지되었다.그늘이 없는 서북능선 너덜길이지만 곰탕 + 똥바람 조합으로 어찌어찌 통과할수 있었음6시 53분 한계령 삼거리배가 자꾸 아파서 중탈할까 고민 많이 했다일단 ㄱ8시 42분 끝청곰탕뷰를 보며 계속 전진대청봉 똥바람으로 몸을 식히며 대청 찍으러 감9시 26분 대청 입갤더위로 인해 작년보다 속도가 많이 느리다그래도 아직 체력은 남았음계속 ㄱㄱ대청에서 한시간 내로 희운각으로 내려가야한다배가 슬슬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었음10시 33분 희운각 도착일단 화장실 폭격부터 해준다15분동안 모든걸 비워내고 물 2 L 보충함유일한 식량인 군용 파운드 케이크 꺼내먹는대 배급쥐가 다가와서 조금 떼어줬다이 뒤로도 계속 달라붙더라희운각 수돗가에서 머리한번 행구는데 안내 대장님 다시만남후발주자 2명을 이끌고 공룡을 넘어갈거라 하신다혼자 천불동 탈출하기 뻘쭘해서 같이 가겠다고 함오늘 무릎은 포기해야겠군..10시 30분에 희운각을 통과해야 안전하지만 그냥 대장님 따라 진행하기로 했다결국 11시 15분 희운각을 출발함11시 45분 신선대 도착다행히 구름이 살짝 껴있다이제 땡볕 산행이라 더위에 시달릴게 예상됨빈틈의 실 챙겨주고1275 쉼터에서 살짝 쉬다가 킹콩바위 옴다들 몸이 가벼워서 그런지 잠깐만 쉬어도 팔팔 날아다닌다100키로 등린이는 너무 억울한걸?2시 26분 마등령 삼거리여기서 15분정도 앉아있다가 하산을 시작했다지옥의 마등령 하산길 스타트허기가 져서 입에 사탕을 물고 다녔다4시 5분 마지막 쉼터무릎이 털려나가는 중그래도 작년보단 상태가 좀 나은것 같다4시 23분 비선대 통과마등령 하산길 중에 4명의 일행이 체력 이슈로모두가 흩어져 각자 통과했다.나는 3번째였음그래도 완주했으니 기분은 좋네늘 평온한 붓다상5시 15분 살인곰 동상이뒤로 택시타고 C지구 가서 샤워하고 막걸리 한잔 때렸다대장님도 맥주한잔 하고있길래 합석했음이야기 하다보니 올해 초 대화종주에서 한번 만났었다는걸 알게됨덕분에 내 존재감을 확실하게 인식 시켜줬을듯오늘 산행 절반은 대장님하고 함께한것 같다.안내버스 26인 중에 완주는 10명정도만 한듯함결국 더위가 문제다마시다 물 500 ml 6병 (희운각 2 L 포함)냉커피 500 ml 2병바나나우유 500 ml 3병오랜지 쥬스 500 ml 2병몬스터 에너지 2병먹다군용 파운드케이크 1개 (465 kal)망고젤리 2봉지커피사탕 4개
작성자 : ZEN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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