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년 만에 대세 배우로 떠오른 변우석, '유퀴즈'에서 유재석과 재회! '선재 업고 튀어' 인기 폭발 후 첫 예능 출연

메디먼트뉴스

2024.05.16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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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데뷔 8년 만에 대세 배우로 떠오른 변우석이 SBS '런닝맨'에 이어 유재석과의 재회를 이루었다.

16일 공개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 변우석이 등장, 화제를 모았다. 변우석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선업튀'에서 변우석은 34세에 돌연 사망한 톱가수 겸 배우 류선재 역을 맡아, 운명의 상대 임솔(김혜윤 분)과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SBS '런닝맨'을 통해 이미 2차례 만난 변우석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더 멋있어졌어"라고 칭찬했다.

극중 캐릭터 류선재로 인해 본명을 잃어버린 변우석은 유재석의 실수에 "선재라고 불러도 돼요, 형"이라고 환하게 웃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선업튀'의 엄청난 인기에 대해 변우석은 "어리둥절하다. 심장이 벌렁벌렁 하면서 잠을 바로 못 잔다. 심장이 뛴다"라고 수줍게 소감을 전했다.

또한, 러블리 그 자체의 모습으로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상대 배우 김혜윤에 대해 "당 떨어지면 과자, 젤리 하나하나 다 챙겨줬다. 그때 혜윤씨가 저한테 한 말이 기억난다. 'OOOO가 이런 느낌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선업튀'는 수영선수 출신 가수이자 19~34세를 모두 연기해낼 남자 주인공을 구하지 못해 3년여 제작이 지연된 바 있다.

결국 189㎝의 뛰어난 외모와 노래 실력까지 갖춘 변우석이 캐스팅되면서 '선업튀'는 돛을 올렸다.

변우석은 "다른 배우님들한테 대본이 먼저 들어갔던 것 같다. 저는 너무 감사하다. 저한테 보내주신 거에 대해서"라고 겸손하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린 시절 꿈이 좋은 집을 마련하는 것이었다는 변우석은 "계단이 엄청 가파른 집에 살았는데 항상 할머니가 거기를 너무 불편하게 오르셨다"라면서 "할머니랑 같이 지냈고, 같은 방에서 자랐다.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은 사실"이라며 할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변우석의 '유퀴즈' 출연은 오는 2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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